모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너무편하고 친한친구가 있습니다.
이친구와는 부모님끼리도 서로 알고지낼만큼 서로 편한사이지요.
이친구의 외모를 표현하자면. 키는 약 180 마른체구에 살짝 깐죽거리는 목소리에
실제로도 깐죽거려서 별명이 샹년입니다 -0-;;;
(이밑으로는 (년)자는 보기 않좋으니 *자로 쓰겠습니다 ㅠ)
욕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친구끼리 부르는 애칭?이오니 살짝양해를;;
평소 그친구가 저를 부르는애칭은 애*-0-;;;; 너무 심한욕일수도있으니 다시한번 양해를;;;
그냥 친구끼리 편하게 부르는소리라 생각해주시고 넘어가주셔요.
일단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2008년 여름날이였습니다.
주말에 친구와 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여자친구가 없는관계로
약속이없어도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서 술한잔하는것이 당연한 사이입니다.
당연하게도 주말저녁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주자연스럽게 핸드폰을 열고 통화목록을 보고 샹*이라고 저장되있는 친구번호를선택한뒤
통화버튼을 눌렀습니다.
전화를당연하다는듯이 받더라구요.
샹* : 여보세요?
평소와 받는게 다르다는걸 이쯤에서 눈치를 챘어야하는데.
보통때같았으면..이생캬 왜전화했어 니놈이랑 술안먹어!!
라고 나와야하는데...
나 : 모야?어디서이*이 착한척이야 샹*아 오늘도 술한번 찰지게 빨아볼까?
샹* : (놀란듯..)여보세요?!
나 : (이쯤에서 눈치챗으면 좋았을껄..이딴눈치를가지고있으니 아직도 여친이;;OTL)
ㅋㅋㅋ못들었냐?세삼스럽게 다시 확인시켜주길바라는겨? 샹*샹*샹*샹*샹*아 ㅋㅋㅋ
샹* : 무척화가난목소리로....oo아 나 oo엄마야 지금oo이가 아파서 내가 받았어.나중에시간나면한번놀러오렴.......띠리림.....(핸드폰끊어지면나는소리;;;)
나 : ....................(혼이 빠져나가 한동안 뇌속에떠나지 않는소리......나중에시간나면한번놀러오렴....)
전화를 끊고나서도 떨리는손과 마음을 다독일수가 없었다는 ....................................x됐다.
물론 바로 다음날 과일바구니를사들고 친구병문안 이라는 핑계를 대고 찾아가서 용서를 빌었지만.
지금생각하면 정말 아찔한 추억이랍니다 ㅠ
친구한테 한참지나서 그이야기를 미안하다는듯 꺼냇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웃다가 하는말이있습니다..
어쩐지 엄마가 빨간노트에 니이름적고 노란별5개 쳤어 ㅋㅋㅋ
넌우리집오면 이제 반찬은 콩반찬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사죄드립니다 .
어머니 ㅠㅠㅠ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난저를 용서하셔요ㅠㅠㅠ
친구끼리 허울없이 지내다보니 이런잘못을저지르게되었습니다.
다시는 안그럴께요 ㅠ 콩반찬만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