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를 열받게 하는 친구의 이상한 행동

짜짜짜증 |2016.02.24 11:29
조회 1,613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8살 된 여자사람입니다.

작년 27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빨리 결혼해서 자리잡고 싶었던 마음에 27살이라는 나이가 그렇게 빠른 나이라고 생각안했는데 주위에 결혼한 친구는 2명정도 밖에 없고, 주변에서도 왜 이렇게 빨리 시집가냐는 말도 많이 들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지금 알콩달콩 1년동안 신혼을 즐기고 있고요... 올해 말이나 내년초쯤 아기를 계획해서 가져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판을 쓴 이유는 다름아닌, 어제 친구의 갑작스러운 카톡 하나로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않아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구요 .. 제가 이상한지 친구가 이상한지 !!!! 객관적으로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저는 작년초에 결혼을 했고.. 결혼 준비하면서 청첩장도 전해주고 하면서 연락도 하고 만나서 주기도 하고 하잖아요~~

근데 저한테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절친이였던 친구가 있었어요

매일 만나서 놀고 같이 밥먹고, 서로 집에서 자고 가고.. 정말 자매처럼 지냈던 친구였어요

정말정말 친했는데 그 친구가 4시간정도 떨어져있는 지역에서 일하면서 자주 못보게 되다보니... 점점 연락도 뜸해지고 1년에 1~2번 정도밖에 못보는 그런 사이가 되어버렸네요..

그게벌써 5년정도 됐구요 ㅠ

 

5년사이에 저는 대학교에서 만난 더 친한 친구들도 생기고.. 주로 어울리던 친구들도 많이 바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그래도 고등학교 때 절친인 친구를 늘 생각하고있었어요.

그래서 가끔 연락도 먼저해서 잘 지내냐? 물어보기도 하고 ~~ 안부도 전하고 했었죠.

 

근데 이 친구한테는 정말 이해안되는 점들이 늘 있었어요..

뭐랄까... 굳이 거짓말 할 일은 아닌데?? 뭔가 진심이 아닌 것 같은 느낌?

괜히 의심하는 내가 의심병환자처럼 ㅡㅡ... 느껴지게 하는 상황을 자꾸 만들었어요

예를 들면 ... 제가 남자친구가 생겨서! 나 이번에 남자친구생겼따~~ 어쩌고 저쩌고 .. 막 이야기를 하면... 자기도 사실 남자친구가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막 하는데~..

엄청 구체적으로 뭐하는 사람이고 나이는 몇살이고.. 어디살고.. 있었던 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이름은 비밀이고.. 사진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면 사진도 찍은 적이 없어서 없다하고.. 카톡도 안하고 페북도 안하고 ... 이런거?....

그리고 친구랑 같이있는 5~6시간동안 카톡이나 전화 한번 안오는거?..

그냥 그럴수도 있잖아요. 아 연락 잘 안하는 사람인가보다. 나랑 헤어지면 연락하나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굳이 그런걸 거짓말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한 몇주 지나서~~ 친구한테 연락해서. 남자친구분 잘 지내시냐? 요즘도 잘 사귀냐 하면

남자친구?? 누구?? 이러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너 저번에~~ 어디사는 몇살 누구 만난다며~ 이름도 안가르쳐줬잖아

하면 그제서야~ 아 ... 그사람~~~ 헤어졌어

이러고 끝 ??????????ㅡㅡ ...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ㅜㅜㅜㅠ 제가 의심병 돋는 건가요?

정말 만약 나라면!? 굳이 거짓말 할 것 같지 않은.. 별거아닌 사소한 것들도 거짓말 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ㅜㅜ 이제 친구말이라면 다 거짓말 같고... 그런거에요 ㅠㅠ

그래서 속으로 ... 아 이친구 좀 허언증? 이런건가?..싶기도하고 ㅜ 그랬는데...

 

암튼 다시 제 결혼하기 얼마전으로 돌아와서!!

제가 친구한테 연락해서 저번에 말한 남자친구랑 날짜를 잡았다고!! 곧 결혼을 한다고 말을해주고~~~ 오빠도 직접 소개시켜주고싶고 !! 같이 밥먹으면서 청첩장도 주고싶다고했어요

흔쾌히 알았다고~ 어차피 자기 다음주에 제가사는 지역으로 내려갈 일이 있었다면서 온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뭐 다음주 토요일날 만나자~ 이런식으로 하고 연락을 끊고

금요일이 돼서 연락을 했어요~~ 내일 몇시쯤 보는게 좋겠냐? 언제오냐?

했더니 .. 미안하다고 회사에 일이생겨서 토욜날 못 내려올것같다는거에요 ...

ㅡㅡ그걸 제가 언제볼꺼냐고 물어보니까 말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이때도 친구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냥 회사에 갑자기 나가봐야된다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그럼 다음주는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토욜날 일 끝나는대로 내려올테니까 일욜날 보자고 하길래

아 이번엔 거짓말이 아닌가보다~~ 진짠가 보다 하고 알았다고하고. 회사일 잘 처리하라고 걱정해주고 끊었어요.

 

일욜날 아침에 내려왔냐고 연락하니까 연락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수?? 탄거죠 ㅋㅋㅋㅋㅋㅋ

남편 될 사람도 ㅋㅋㅋㅋ이친구 친한거 맞냐고 뭐냐고 ㅡㅡ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밥먹자고 보는것도아니고!!!! 친구가 결혼한다고 !!! 그것도 내가 밥 산다고!!!!!!!! 휴..ㅋㅋㅋ

그럼 그냥 못온다고 하던지 일욜날 온다고 하는건 또 뭔지 ㅡㅡㅋㅋㅋ

 

암튼 그렇게 연락이 두절되고

저는 괘씸해서 모바일 청첩장은 커녕 결혼이야기도 하지않고 초대도 하지않았어요!!ㅡㅡ

 

 

그런데 ..

그런데 !!!!

결혼식 당일날 ㅋㅋ 식 입장하려고 막 정신없는 와중에 저 멀리서 보이는 친구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일단 결혼식 끝나고 ㅋㅋㅋ 친구들 사진찍을 때 .. 청첩장도 못줬는데 어떻게 왔냐고 하니까

다른친구한테 물어물어 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반갑지 않은 친구였지만 ㅋㅋ그래도 내 결혼 축하해주러 와준건데 ... 고맙다고 ~~ 와줘서 고맙다고 ㅋㅋㅋ사진도 같이 찍고

밥 먹고 가라고 했어요 ㅋㅋㅋ

근데 ㅋㅋ식권이 없다는거에요 ㅋㅋㅋㅋ왜없냐니까 자기가 좀 늦게와서 축의금만 급하게 내고 결혼식 보러 들어오느라 식권을 못받았대요 ㅜㅜ

그래서 어찌어찌 식권구해서 친구 전해주고 밥먹으라고 했죠 ..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나서 그날 저녁..

축의금 정산할때 장부를 보는데ㅋㅋㅋ사실 궁금했어요 친구가 얼마를 냈을지

그래도 고등학교때 젤 친했던 친구고... 청첩장도 안줬는데 자기가 굳이 내 결혼온거니까 축의금을 얼마했을지 솔직히 궁금했어요 ㅋㅋㅋ

근데 아무리 봐도... 친구이름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봤나 싶어서 ㅋㅋㅋ몇번이고 다시 봤는데도 없어요^^;;;

뭐죠 ?.ㅜ.ㅜ...?ㅋㅋㅋㅋㅋ그냥 늦어서 식만 봤다고 하면 누가뭐라고하나요?

ㅋㅋㅋㅋㅋㅋ왜 굳이 축의금을 냈다고!?...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그러니 ... 식권이 없지 ㅋㅋㅋㅋ에효 또 당했네요

 

정말... 다시는 상종도 하고싶지 않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뒤로 연락끊었는데 ㅋㅋㅋ어제 뜬금없이 카톡이 왔네요 ㅋㅋㅋ

잘지내냐. 보고싶다~~ 제가사는지역 내려온김에 생각나서 연락했다. 넌 결혼하고 바쁠 것 같아서 연락못했다. 지금 다시 올라가고있다. 다음에 내려오면 연락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카톡도 너무 어이없지않아요?

연락이나 해보고 바쁜지 안바쁜지를 물어보든지 ㅡㅡ

자기맘대로 바쁠것 같아서~~~ 연락못했다. 담에 보자 !!ㅡㅡ ...휴우...

저한테 왜그러는지 이해가안되네요 ㅋㅋㅋㅋ

 

저 결혼하기 6개월정도 전에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결혼식에도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거였어든요 ㅋㅋㅋ

그때도 얼마동안 못본거라~~ 오랜만에 얼굴보겠다며 서로 킥킥거리고 좋다고 통화했는데

근데 결혼식 당일날 새벽에 카톡이 오더니

작은아빠인가 작은할아버지인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못가게됐다고

미안하다고 ~~ 전해달라는거에요 .... ㅡㅡㅋㅋ

휴... 그럴수도있쬬... 우연히!!! 정말 우연하게도 !!! 그날새벽에 돌아가실수도있쬬..

그런걸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뭐 얼마나 되겠어요ㅋㅋ

 

그래도 축의는 해야되지 않겠냐? 내가 전해주겠다 얼마할래?

했떠니 자기가 따로 한다고~ 나중에 직접 주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안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결혼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축의 안했다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할 수 없는 친구의 거짓말...

믿도끝도없는 친구의 거짓말

의심하는 저만 바보되는 이상한 상황 ㅋㅋ....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ㅜㅜㅜㅜㅜㅜ 친구가 이상한건가요??ㅠㅠ

저한테 왜그러는걸까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