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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모부 칠순... 꼭 참석해야됩니까?

아오 |2016.03.07 10:46
조회 16,300 |추천 86

올해 결혼2년차 접어듭니다.

아이는 없고 맞벌입니다. 현재론 신랑 집에서쉬고있는상태고 저혼자 외벌입니다.

결혼전 시댁모임은 신랑은 일체 참석하지않고 시어른들끼리만 어쩌다한번만나는 정도였습니다.

다들 사이는 좋구요.

저희시댁어른과 저희만 다른지방에살고 시고모들은 다 가까운거리에 모여삽니다.

저희가 부산산다면 시고모들은 천안쯤에 모여사십니다.

여튼 이번에 시고모부 칠순이 있습니다.

일단 알겠다하고 회사에 얘기를 드렸더니 시고모부칠순은 경조사휴가에도 없을뿐더러

딱부러지게 쉬지말라고는 안하시는데 눈치가 안좋더군요...

그래서 신랑한테얘기하니 그런회사가어딨냐며 무조건가야된다며 못가게하면 회사 관두랍니다.

어이가없어 그부분에서 둘이 대판했었고 얼마후 시어머니 생신이있어 시어른들과 저희부부

같이 밥을먹는데 시아버지가 그날 휴가를내서 같이 시고모부 칠순에가자고 그러셨습니다.

저는그때 그부분에대해서 또 신랑에게 했던얘기 그대로 시아버님게했습니다.

"회사에서 그부분에대해서는 경조사휴가도없을뿐더러 얘기했더니 그닥 달가워하지도않더라,

 제가 가기싫어서 안가면은 잘못된것이지만 시부모님도 아시다시피 이사람 일도안하고있으며

 저혼자 회사다니는데 회사사정때문에 참석못할수는있다  다시한번 그때쯤되서 회사에 얘기

 해보겠지만 회사에서 안된다하면 참석못하겠습니다. " 그러니 시아버지웃으며 "며느리가 고집

 이 쎄서 꺽이지가 않겠네~" 그러십니다.

그게 고집입니까? 저희회사는 급여에 연차수당도포함되어있어 따로 연차도 없을뿐더러 얼마전 큰아버지 돌아가셔 그땐 회사빠지며 이틀동안 천안다녀왔는데 큰아버지 49제때에도 오라더군요.

가까운거리도아니고 요즘엔 KTX 타면 금방이라하지만 그래도 KTX역까지 가는시간과 천안역에 도착해서 고모댁까지 가는데가 시간이 더걸립니다.

다른이유도아니고 아들내외 맞벌이도아니고 며느리혼자 외벌이하는거 뻔히알면서 (전에는 맞벌이) 꼭 참석해야됩니까?

직장생활한다고 생색내는것이아니라 직장에서도 쉬지말라고한다면 말이죠...

(제직업특성상 잠시도 자리를 비우지못하는일이라 토욜도 출근할뿐더러 빨간날도 출근을많이하며 평일날 대체휴무를 많이합니다. 대체휴무라든지 점심때는 제휴대폰으로 사무실전화 착신돌려놔서 수시로 전화받아야되구요)

제가 이기적이고 못된겁니까? 정말 제가 이상하다고하면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고치겠습니다. 

추천수86
반대수3
베플시월애|2016.03.07 11:17
남편이 논다며? 남편만 가라고하세요
베플ㅇㅇ|2016.03.07 11:54
칠순 잔치를 하시는거면 주말에 하실테고 그냥 밥만먹는 칠순이라면 집구석에서 처 노는 남편만 가도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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