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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남동생을 챙기지 말라네요...

뭐라꼬오갈머 |2016.03.08 09:23
조회 28,560 |추천 7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후반 내년에 결혼을 앞둔 여자입니다.

제가 어릴 때 부터 동생과 둘이 있던 시간이 많았어요 이혼가정이라 아버지께서 일하러 가시면

동생이랑 저랑 밥먹고 생활하고 목욕시키고.. 4살차이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동생이 없으면 안되고 남동생도 거의 엄마처럼 따르고

힘든일 있거나 진로문제가 있으면 부모님께 상담을 안하고 무조건 저에게만 해요.

그런데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면서 제가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OO아 밥먹었어? 아직안먹엇어? 차려먹을 수 있지? 누나 쫌 놀다갈껀데 밥 없으면 같이 가서 먹을까?"

이랬는데 동생이 무슨 데이트 도중에 밥을 같이 먹으러 오냐고 자기는 혼자 잘 차려먹으니깐

편하게 놀다오라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남자친구가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길래.

왜? 라고 물으니깐...

"아니 걔가 무슨 10살 먹은 어린애야? 걔23살이야 근데 뭘 밥먹는걸 물어보고 그래"

그말을 듣고 ..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엄마들도 자식들한테  전화하면 아가 밥먹었니? 이런 것 부터 물어보지 않나요?

나도 내동생이 밥먹었나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제가 지나친 관심과 동생을 너무 아기로 본다네요..

자기랑 결혼해서도 동생이 해달라는 거 다 해줄꺼냐고 ...

결혼하고나서도 동생 문제로 이럴꺼냐고..

우리동생이 문제를 일으킨 건 없습니다... 제가 동생사랑이 크긴 하지만 그렇게 티가 나는

사랑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가여워하고 미안해하고 이런 것 뿐입니다.

어제도 가족들과 트러블이 있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내가 동생을 과하게 챙겨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참다참다 안되서

기분나쁘게 듣지말라고.. 왜자꾸 동생얘기만 나오면 삐딱하게 듣냐고 우리사이에아무문제 없도록 할테니깐 제발 그러지말라고 그랫습니다..

그러니 이제 니네 집 가족일에는 신경 끄고 살테니깐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연락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제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합니다. 안지는 10년 정도 됐고 사귄지도 꽤 오래됐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171
베플ㅇㅇ|2016.03.08 10:20
동생이 그렇게 가엽고 미안하면 결혼하지 말고 동생 뒷바라지를 하세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을 그정도로 대하는건 어머니라도 싫어요.
베플지옥소녀|2016.03.08 10:15
나이가 한15살쯤 차이나고,조실부모하여 단둘이 의지하며 자랐다,,뭐 이런것도 아니면서 현재 이지경 이라면;; 남동생은 마마보이보다 더 폐해가 심하다는 시스터보이, 누나는 100% 진상 시누이 꿈나무,,,모골이 송연한 조합이군요;; 글쓴님 남친님 도망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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