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에서)뭘 잘못한거죠?

이유 |2016.03.13 22:32
조회 77,203 |추천 344
결혼 1년차인데
제가 뭘 잘못한건지모르겠어요.

일있어 남편과 시댁가서
밥 다먹고 제가 설거지하고 있었어요.
손 시려워서 따뜻한 물로 하고 있으니
시어머니가 장갑끼고 뭐가 시럽니 하시며
보일러 끄셔서
다시 보일러 키고 따뜻한 물로 설거지 했어요.
설거지 기름기 있는게 있어서
한시간 동안 따뜻한 물로 했어요.
시어머니가 아낀줄 모른다며
무슨 설거지 그렇게 오래하냐며 한소리 들었어요.


시어머니가 걸;레를 주며 방 닦으라고 하길래
걸래를 받으려하니
윽,,,,,,
걸;레가 아주 아주 회색깔빛이 돌고
너덜너덜해 만지기 싫었어요.
무릎꿇고 하기 싫어 밀대 없으세요?하니
없다고 하시고...
기존 걸;레 빨더라도 너무 더러울꺼같아
한쪽에 정리되있던 수건 가위로 짤라
쓰려고 하니.
시어머니가 노발대발 하며 혼내셨어요.

밥좀 차리라고 하셔서
라면 차려드리니 화내셨어요.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시부모님. 남편. 아직 결혼 안한 남편 형.
시누이 모두 하하호호 하며 즐겁게
티비시청 하길래
저만 설거지 중이여서 따뜻한 물로 했어요
다들 하하호호 즐겁길래
저도 여유가지고 천천히 설거지 한거뿐인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시누도 있고 남편도 있는데
방이 더럽다며 방딱으라고 절 쳐다보시길래
더러운 걸. 레 대신 깨끗한 수건 쓰려고
한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시댁 도착하고
나에게 밥 차리라고 눈치주셔서
남편 시누 도 안차려주는 밥
제가 라면으로 대접해 드렸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추천수344
반대수13
베플ㅇㅇ|2016.03.13 23:44
라면에 계란안넣었구나 잘못했네 잘못했어
베플|2016.03.14 01:44
설거지 하니 생각났는데ㅋㅋㅋ 우리 시어머니 한겨울에도 따순물로 설거지하면 찬물로 휙 돌리고 가심. 근데 시누가 따순물로 설거지하면 가만 냅두는거임. 그래서 설거지 하고 있는 시누한테 가서 따뜻한 물로 설거지 하세요 지금?!?!?!?! 하면서 놀라는 척 했더니 왜? 하시길래 아니 제가 설거지 하면 어머님이 뭐라 하셔서 이 집에선 당연히 다들 그렇게 하는줄 알았죠~ 했더니 시누가 시어머니 흘겨보고는 다음부터 설거지는 내가 다 할게! 하시더라는....ㅋㅋㅋ 시어머니 그거 보고 몇번 나 시키려고 하시다가 시누가 정색하니 못마땅ㅋㅋ 우리 시누 짱!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