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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용실에서 들은 얘기

ㅋㅋ |2016.03.19 10:30
조회 8,971 |추천 21
어제 30대 중후반보이는 시끄럽고 짱구눈썹을(문신) 한 여자한명이 미용실에 들어옴.
목소리가 커서 듣고싶지않은데 옆자리사람들은 다 듣고있었음.
갑자기 지난주 평일에 시댁일로 지방에 갔다와서 몸이 피곤하단말을 했음. 그걸 듣고 미용사분께서 요즘 그래서 여러이유로 30/40대 미혼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자마자, 그 여자분 왈: 그런 결혼못한것들이 우리나라의 잠재적 범죄자들인거다. 사회악이다. 못된짓하는 모든 범죄자들은 거의다 결혼못한것들이다. 유부남 꼬시는 년들도 다 그렇게 결혼못하고살다가 외로우니까 꼬시는거다. 등등 별..
저는 30대 초반이고, 3년 다되어가는 남친도 있습니다.
근데 딱히 저얘기들으니까 눈살이 찌푸려지는게,
제가 미혼이고 그래서라기보다는
결혼이란 두사람이 함께 검은머리 파뿌리될때까지 살자며 서로 약속하고 삶을 시작한거아닙니까?
그 약속을 어긴 1차적 잘못은 본인과의 약속을 믿음을 신뢰를 어긴 남자에게 있다보는데, 만약 그집남자 바람피면 다 여자잘못만 될듯 싶더라구요
물론 유부녀 유부남 만나는 사람들 정말 증오합니다.
똑같은 상처로도 부족하고 100배이상 되돌려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꼭 유부남과 처녀가 만납니까?
그냥 바람필 년놈들은 피는겁니다
본인 의지가 확실하고 정말 강하지 못한인간은 유혹에 넘어가는거고 아닌사람은 아닌거지 왜 말을 저따구로 하는건지.

한마디 대놓고 하고싶었는데 어머니랑 함께 미용실갔던거라 굳이 말섞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 분 나가시고 제 오른쪽 계시던 다른 아주머니도 그얘기하시면서 본인생각은 다르다며 다른 미용사분이랑 대화하시더라구요.

뭐 그냥 그 기세보이고 본인아집에 사로잡혔던, 짱구눈썹 아줌마처럼 그리 사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참 ㅋㅋ
그런생각이신가요 다른분들도?

추천수21
반대수1
베플|2016.03.19 12:50
남편이 바람났나보네요. 3,40대 미혼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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