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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하다가 결혼 못하겠어요.

에고. |2016.03.20 14:06
조회 6,509 |추천 1
결혼에관련된 글이기때문에 결시친에 조언을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저는 27살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에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결혼에대한 생각이 과연 올까 싶었는데.. 오더라구요. 결혼 끔찍하게 경멸하던 저였는데 20대 중후반나이에 오니 결혼에 대한 생각 피할수 없게되네요..
제가 글을 올리는건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서 조언을 듣고자 올리는 것이니,
강력한 덧글로 제자신에게 채찍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저는 전문대 나오고 그냥 작은 중소기업에 5년차 생활중이며, 연봉 2700정도 받는 딱히 내세울만한게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공부에 뜻이 없어 전문대만 나왔는데.. 사회가 참 저같은 사람도 다시 연필을 들도록 만들게되버렸더라구요.
이번에 야간학교에 편입해서 3학년으로 학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SNS를 시작한건 3년정도 되었는데, 날이갈수록 제가 한심해서 SNS을 삭제하고 이용하지 않습니다.
핸드폰을 보다가 너무 심심해서 구경차 들어갔던 SNS에 같은 학교를 나온 친구가 보이더라구요.
심심해서 본 SNS가 제가 너무 한심함을 느끼게 할줄몰랐습니다.
이친구는 A라는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A라는 친구는 저와친하진 않지만 같은무리로 지냈던 
사이입니다. A는 학교졸업후 유학을 가서 그 나라에 직업학교를 졸업햇다고 들었습니다.
해외 유학생이니 거기서 나이가 조금 있는 남자분들 만나 연애를 하더라구요.
참 부럽더라구요. 모든생활을 남자분이 해줍니다. 가방,시계,신발,속옷,음식,운동,피부과 전부 
남자분은 다른 해외에서 일하시는데 모든 물자적인 제공을 해주더라구요.
저는 내가 내돈벌어서 가방이던 뭐든 제가사는 스타일입니다. 한번도 남자친구에게 사달라
갖고싶다 이런말을 안하는 스타일이구요. 반대로 이런얘기 듣는것도 싫어합니다.
이 친구의 SNS에 올라오는 절대 사지못할 그런 비싼브랜드... 엄청난 해외여행사진 부러움의 
끝을 달리는게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A라는 친구가 고등학교때 조금 다른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특한 생각을 지닌 친구였기때문에 학교다닐때 모르는애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로 보이기도 했던 그런 외모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같은 무리친구였고 아니란것도 알지만 살짝 독특한 생각을 지닌건 맞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창의력이 상당했던 친구라고 할 수 있지요.
A라는친구가 가정형편이 좀 안좋지만 부모님이 무리해서 보내주신 그런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살아가기 힘든 생각을 가진 친구인걸 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A친구는 이름을 계명해서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살고있고, 얼굴을 전부 고치고 새로운 인생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친구가 이름을 계명하고 바뀐 삶의 모습을 보고 예전의 생활을 기억하고 싶지 않구나 생각하며 SNS로 인사와 구경하는 정도로만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사람이 있으면 저런사람도 있는건데 요즘 제가 이 친구 SNS을보면 나도 저렇게 받아보고싶다.. 이런생각이 많이 듭니다.
부럽구요.. 직장에서 능력부족이라 급여도 안오르고 이제서야 늦은 공부에 막막한 현실을
그냥 살아가는 저에겐 이 친구가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 되더라구요... 직장생활 5년차지만 
6천만원정도 모아두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대단하다 하지만 제가 이친구를 보면 저는 
이친구가 부럽고 마냥 부럽습니다.. 부러움때문에 눈만높아지는것같고 자존감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SNS를 삭제하면 그만이지만.. 저도모르게 그런 부러운장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절실하게 이런 한심함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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