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가게를 하고 있는 3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여러 선,후배님들과 특히 여성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요즘 와이프와 다툼이 좀 있는데요. 다툼이라기보단 그냥 제가 속으로 삭히고 있는중입니다.
이야기는 다름아닌 생활비 문제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는 30평 초반 아파트에 70%대출을 받아서 거주하고 있구요(작년구입)
5살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작은 가게를 하다보니 수입이 고정적이질 않고 많이 유동적이라 돈관리를 제가 하고 있구요
와이프에게는 매달 150만원의 생활비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인터넷+tv 랑 휴대폰은 제 통장에서 빠져나가구요.
물론 150만원이 넉넉한 돈이 아닌건 알고 있습니다만.. 조금씩 통장에서
이것저것 빼가는 돈이 생기더니 요즘은 좀 이게 맞나? 싶어서 여쭙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외식(배달포함)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점심에 같이 먹는것 포함해서
한달에 3~40번 정도는 외식을 하구요(점심은 10번 정도 같이 먹습니다) 제가 다 냅니다.
뭐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아이 학습지에 시골에서 쌀주면 쌀값 김치주면 김치값... 이런건
생활비 아닙니까? 좀 이해가 안되구요... 아이 유치원비 자기 운동학원비, 병원치료비,
아이 학원비 같은것들도 제 통장에서 빼갑니다..
물론 돈 많이 주면 좋죠.. 여유만 많다면 많이 주고 싶죠 저도...
지금 한달에 생활비로 들어가는게 한달에 숨만쉬어도 400정도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아파트 대출금에 차 할부금에 생활비에 외식바에 뭐다뭐다 해서 그냥 400정도는 나가는데
솔직히 쪼들리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 돈을 좀 모았으면 좋겠는데 돈이 모이질 않아요...
개인사업하기전에 회사다닐때 연봉 4000정도 받았는데 그때는 와이프가 돈관리 했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개인사업할때즈음 모은돈이 10원도 없다는걸 알고 급하게 저희부모님께 손벌려서
작은 가게 시작하고부터 제가 돈관리를 했습니다.. 그냥 제가 삐딱하게 색안경끼고
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와이프는 오늘만 사는 사람 같이 보입니다.
통장에 돈이 보이면 쓰고싶나봐요... 저는 싫은소리 남한테 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그런거 잘 말 안하고 속으로 삼키거든요.. 그게 만만해보인걸까...
뭘까... 내가 이상한사람이라 정상인 와이프를 이상하게 보는건 아닐까 ..
별별 생각을 다해보게 되네요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제가 비정상인지 와이프가 비정상인지좀 알려주세요..
친구들에게 말해보면 친구들은 아무래도
와이프보단 제편에서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 그다지 도움이 안됩니다.
객관적으로 제3자의 시선으로 냉정한 판단좀 부탁드려요...
제 질문은
1. 제가 이상한사람인지 와이프가 이상한지
2. 제가 이상한사람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와이프가 이상하다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입니다..
제편 들어달란 소리가 아니고 제발 냉정하게 제3자의 입장에서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