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차 되고 3살되는 아이도 있는 워킹맘 입니다.
글을 써본적도 올린적도 없고 글재주도 없어 서툴지만
너무 급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디 이야기 하기도 창피하구요..
남편과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맞벌이를 하고있고, 남편은 운동을 좋아해 대부분 일끝나고 헬스를 가거나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들어옵니다.
대부분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11시~12시 정도 이고 일찍들어오는 날에는 10시조금 넘어서 들어옵니다. 술은 가끔씩 하구요
여자에 촉이란..술먹고 일찍 들어와서 잠든 남편 .
오늘따라 유독 남편 휴대폰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카카오톡을 보게됐는데..
휴.....
같이 잠깐 일도하고 운동도 하고 제일 친한 형
그 형 와이프는 제 단짝 친구이기도 하구요
형과 카톡내용 입니다.
형 : 미정이랑은 몇일째야
형 : 민정이구나
남편 : ㅋㅋㅋ그냥 뜸하게 연락해요
형 : ㅋㅋㅋ소문은 두집살림 한다는...
남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아니에요......ㅋ
남편 : 무서워져서 거리둬요
형 : ㅋㅋㅋㅋㅋ조심해 머리반쪽으로 쪼개져
남편 : 진짜 큰일나요 ㅋㅋㅋ
남편 : 아주 지대로 박살....
남편 : 연락을 거의 5분에1로 줄어듬...
형 : ㅋㅋㅋㅋ
읽은 그대로 입니다..
... 점점 하나 틀리지 않고 적은겁니다.
남편이 회사에서 일하는 업무폰이 있습니다. 제가볼때 그걸로 연락을 하는거 같고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업무폰을 매일 들고다니다가
점점 지나고는 가끔씩 들고 다니가다 얼마전에보니 패턴이 잠겨 잇더라구요
근데 뭐 별로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왜나면 신랑과 관계에서 전혀 문제도 없고 사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말투 행동 여전하구요 ..
일단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물증이 잡히기 전까지는요
그 업무폰이 있어야지 둘이 어디까지 관계인지 예상이라도 할텐데..
기다려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이야기를 해야하는건지.. 근데 그냥 이야기를 하게되면
저 카톡말고는 아무 물증이 없기 때문에 그냥 대판 싸우고 그냥 넘어갈듯 싶습니다
근데 전 정말 그렇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저 여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유부남인건 알고있는지
다.. 알고싶습니다...
근데 계속 참고있자니 속은 뒤집어질거 같고...
도대체가 어떻게 해야지 맞는건지 ,현명한건지, 잘한건지 너무너무 모르겠습니다....
제발 본인 일이다 생각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힘들고 괴롭네요...이런일이 저한테도 일어났네요..
저 상황에 남자의 심리는 언떤지.. 남자분들도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뭐라고 적은지도 모르겠고 두서없이 적은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