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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가는걸 사회생활이라 하는 남편

아들둘맘 |2016.04.01 16:11
조회 10,330 |추천 24

톡선이 될줄 몰랐는데 이렇게 같이 화내주시고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후기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신랑이 제게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곳에 다니지않기로 약속받아놨습니다

다시 또 이런일이 일어나지않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여보 우리 처음 만날때 생각하며 살자..
나도 애들 키우면서 자기한테 많이 소홀해진건 사실인데 자기도 나한테 소홀해졌잖아..이제부터는 내게 소홀해 진걸 서운해하지말고 나부터 상대방을 챙겨주는 서로가 되자
평생 싸우지말고 행복하게 울 꼬미들 잘키우며 삽시다
따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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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주부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룸싸롱 빠 이런데를 내남자가 다니는걸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남편한테도 항상 말해왔구요

남편도 다닐만큼 다녔고 이제 누가오라고 해도 안간다고

말해서 결혼하기로 맘먹은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남편이 룸싸롱 가는게 남자들만의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라 말하네요

남편말로는 일년에 몇번가지도 않고 유부남에 애가둘이라

다말하고 손한번 잡지않는데 뭐가문제냐

남편 자신을 못믿어주는거에 더 화가난다는 입장이구요

그렇다고 룸싸롱을 직업상 꼭 가야되는것도 아닙니다

지인들과 술자리하다가 필꼽히면 한두번가는거구요

저몰래 가는거 들켜서 몇번 싸웠었구요 항상 같이

그런곳 가는 사람들 만나러갈땐 어디가서 술먹는지

사진찍어서 보내라거나 가끔 영상통화 하라고 합니다

(영상통화는 필이 올때가 있어요그때 해보면 거의 빠나

노래방주점ㅡㅡ 저도 제 촉이무섭습니다)

다른사람 만날땐 안그래요 같이 그런곳 잘 다니는 특정인물들

만나러 갈때만..

이번에 싸운것도 회먹으러 왔다면서 사진 찍어보냈는데

사진보자마자 이건 다른사람이 예전에 찍은거 써먹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실제로 담날확인해보니 자기가 찍은게 아님..

여기서 엄청 배신감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 지난뒤에 영상통화해보니 룸이었어요

이런데도 자길 못믿어서 화가난다는데 어떻해야하나요?

못믿는다는게 단순히 바람도안피고 손한번 안잡고 떳떳하게

애아빠라 하고 술만마시고 놀다온다는거에 못믿는다는건지

지금도 냉전중이네요

제가 맨날가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야 되는건가요?

남편한테 댓글 보여주려합니다 너무심한욕은

삼가해주세요ㅜㅜ

댓글보고 추가합니다 제가 그사람들과의 관계 사회생활이

중요한지 저와 우리애들 우리가족이 중요한지

잘생각해보라하니 어느게 더 중요한지 모르는 바보천치

아니라고 가르치지 말라네요ㅡㅡ

추천수24
반대수1
베플ㅇㅇ|2016.04.01 16:35
님도 당당하게 호빠간다하고 가세요.당연히 손한번 안잡을거구 빠지지 않을건데 걱정마시라 하세요~남편분처럼 어쩌다 가는건데 이해하시겠죠^^ 고민하지마세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에겐 눈에눈 이에는이 똑같이 보여주고 사는게 답이예요ㅡ14년차 아줌마가
베플파란하늘|2016.04.01 16:36
만약 비즈니스로 인한 룸싸롱 접대라 쳐도, 우리 회사 사장님 골프 접대는 가고 시시콜콜 바이어 부름에 잘도 달려가시지만 룸싸롱 포함 여자로 하는 사업 극혐하셔서 단란주점 한번 안가시고 울회사 잘만 경영하시는데... 그럼 울 사장님도 사회생활 폭망인건가요? 룸비즈니스 한번을 안했어도 우리회사 작년에 코스닥 상장 잘만 했는데? -_-;;;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룸싸롱 비즈니스가 사회생활이야.... 조선시대에서 타임머신 타고 오셨나... 그런 꼰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잘하던 사회생활도 꼬일꺼라 얘기해드리고 싶은 판에, 지인과의 사회생활을 위한 룸싸롱? 헐... 남사친에게 진솔하게 물어봤는데 그건 나혼자만 구정물에서 놀면 나만 이상한 놈 되니까 같이 구정물에서 놀아야 서로 비밀 공유하는 끈끈한 사이가 된다...라는 심리랍디다. 나만 뒤구린 놈이면 창피하니까 다같이 구정물 뒤집어 쓰자는. 사회생활은 개뿔... 별거에 다 사회생활 같다 붙이네. 돈내고 "유부남에 애가 둘입니다... " 이 얘기만 두어시간 한다고요? 말이야 방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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