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다툼에 대해 궁금합니다
그럼요
|2016.04.21 00:34
조회 267 |추천 0
임신때부터 다툼이 시작되었지만 아기가 두돌된 지금 극에 치닫는것 같아서 제 삼자가 보기에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강남에 반전세로 삽니다 100%남편돈이구요 그돈은 영원히 남편거일겁니다 전 만약에 이혼을 하더라도 아기에게 들어갈 돈외에는 한푼도 받을 생각이 없거든요맞벌이였다가 임신 막달에 정리하고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개인사업이었는데 서비스업이고 제가 거의 혼자하는거라서 아기낳고 다시 할지 접을지 고민하고 상의했더니 집에서 애기 잘 키우는게 더 좋은것 같다고 결론이 나서 접었습니다 시기가 좋지 않아서 가게에 들어간 친정돈 1억5천은 고스란히 날렸습니다 친정식구들은 아기가 더 중요하니까 괜찮다고 하시고 지금까지 아무런 말씀이 없습니다아기를 낳고 첫해에는 250만원 생활비에서 월세30내고 살았고 돌지나서부터는 시댁식구에 돈들어갈일이 생겼으니 월세는 남편이 내고 생활비는 200만원이 되었습니다 대신 자동차 보험금, 수리비는 남편이 내기로 했습니다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라는 시댁과 남편의 권유가 돌부터 있었습니다 아기가 많이 예민하고 잠이 없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낼수가 없어서 버티다 두돌이 된 요즘에 보내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전업이 된 순간부터 남편은 집안일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집에 오면 침대에 누워서 이쑤시개 가져와라 물가져와라 면봉가져와라 커피타라 시키죠직접하라고 안해주면 소리를 크게 내서 계속 요구하기때문에 어렵게 재워놓은 아기가 깰까봐 제가 해주던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거지 하다 손씻고 장갑벗고 가져다주고 다시 장갑끼고 설거지 하다 또 장갑벗고,, 이정도는 애교로 넘어갔습니다밖에서 기분나쁜일이 있거나 힘들면 꼭 저랑 싸웁니다 주로 자기가 돈 벌어다준거 대체 다 어디에 쓰냐는 겁니다가계부를 쓰고 있고 그 가계부는 주방 선반에 있습니다 굴금하면 언제든지 보라고 했구요 가계부는 결혼해서부터 쓰고 있습니다제가 엄청 알뜰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펑펑쓰는것 같지 않은데 남편은 늘 제가 낭비를 한다고 하네요(일베에 쓰다보니 제 편견으로 걱정이 되어 미리 말씀드리면 연애때 선물은 스왈롭스키 귀걸이 하나 받았습니다전 남편한테 블루투스 이어폰 10만원정도하는것, 음파칫솔 20만원짜리, 원단값만 3만원 넘는 목욕가운 직접 만들어서 선물했어요데이트비용은 한번씩 번갈아가며 밥사는식이었어요 처음 만난날 제가 손님때문에 20분 늦어서 제가 밥샀습니다집까지 데려다 주는것도 결혼할때까지 세번 데려다 줬구요 보통은 버스정류장에서 헤어졌습니다 새벽 1시에 막차타고 오는일도 많았어요)200생활비 준걸로 관리비 20내고 가스비 15 주유비10 어린이집 가욋비 10 아기보험6(제보험은 친정에서 다 내줬습니다) 기저귀 13 인터넷, 통신비7 아기용품(로션, 물티슈등) 10 쌀 6등등해서 제하면 70이 남아요 이걸로 아기 우유랑 아기간식, 식비, 생활용품비, 외식비를 사용합니다아기 머리는 미용실 다니다가 너무 비싸서 가위사서 제가 잘라주고 있구요 제 미용실은 남편이 비싸다고 싫어해서 안가고 머리가 너무 길어 묶기 힘들때도면 제가 대충 잘라서 묶고만 다닙니다 제 화장품은 친정오빠가 출장다녀올때마다 선물해줘서 쓰고요 제 옷은 사촌언니한테 물려받아 입고있습니다 제가 생활비를 펑펑 쓰고 있는건가요?또 남편이 가지는 불만은 먹을게 없다는 겁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기때문애 퇴근이 불규칙합니다 일찍오면 12시 2시구요 보통은 4-5시 늦게오면 7-8시입니다 일찍오거나 보통때 배고프다고 빨리 밥을 차리라고 하는데 제가 짠 메뉴를 남편이 안먹어서 점심과 저녁은 남편한테 메뉴를 물어봐서 만들어줍니다아기랑 제가 먹는건 제가 정해서 만드니까 냉장고에 늘 국이 두세가지 들어있고, 젓갈, 장아찌, 나물 한두가지, 김치등은 항상 있습니다즉석으로 먹기좋은 우동, 어묵, 스팸, 계란도 항상 있구요 기본야채들은 아기때문에라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냉동실에도 소고기, 새우, 닭가슴살은 늘 들어있고 갈치나 옥돔같은 생선, 오징어,간편식품으로 해물완자나 냉동만두가 있습니다아기 재우고 잠이 들었는데 남편이 소리질러서 깼습니다 나와서 남편 라면 먹은거 설거지 하라구요 그러면서 먹을게 없다고 돈벌어다준거 다 어디다 쓰냐고 뭐라고 하길래 제가 한마디 하려니까 말대꾸하지 말라고 입을 찢어버리겠다고 막말을 합니다아기재우기 전에 돈벌어다 주면 뭘하냐 낙이 없다 돈벌어다 주는게 억울하다 너도 그냥 너 살길 찾아라 하길래 알았다 억울하겠지만 내가 살길 찾을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라 얼른 자리잡아서 아기 책임지겠다 했거든요 (제가 하던일이 재취업이 가능한일입니다) 이전에 아주 큰 막말로 양가 부모님 모이고 한번 뒤집어진적이 있어서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했는데 그럴것 같지 않아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첫번째 남편의 불만은 정당한 것입니까? 두번째 남편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