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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내 바지에 껌딱지 붙이고 다닌 사연

오리님 |2008.10.10 17:29
조회 187 |추천 0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 여 입니다 !

오늘 아침 제가 겪은.....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달아 오르네요.

3일전 *마켓에서 바지를 주문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치마바지? 검정색으로!

그리구 어제 이제 집으로 배송이 와서 오늘 아침에 새바지에 까만레깅스를 매치하며

룰룰루 학교를 가기위해 집을 나섰어요~

알죠? 그 새바지 입을 때 그 빳빳함! 암튼 한껏들뜬 기분으로 버스를 탔어요~

버스를 탔는데 앗 제일 뒷좌석이 비어있더라구요 SA급으로다가 창문쪽!

그렇게 한 15분을 달려 내렸습니다.

그리구 셔틀버스를 탈려면 아주 긴 횡당보도를 건너야 했어요

그리구 책파일 두손으로 껴안고서  유유히 횡당보도를 건넜지요~

멀리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길래 저도 조용히 셔틀버스 줄을 기다리며 있는데.

 

그때부터...좀 자꾸 뒤에서 키득키득 큭큭큭 쟤 뭐야 하하하 별...

자꾸 나를 향한듯한 웃는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살짝 뒤를 보면 또 조용하고....그래서 그냥 자기네들끼리 그냥 잼있는 이야기 하나보다 하구

넘어갔어요...

그러다 별탈없이 전 자신있게 셔틀도 타고 수업있는 강의실까지 당도했답니다.

먼저 와 있는 친구에게도 새 바지를 자랑하며 이쁘지 않느냐?며 한바퀴 돌며 보여줬어요/

근데!!!!!!!!!!!!!!!!!!!!!!!!!!!!

친구 왈

"니 엉덩이에 붙은 껌딱지도 장식이냐?"

"??껌딱지라니.?"

그러고 제 엉덩이를 살짝 더듬었더니..........손가락에 와닿는 그 끈적임!

아직 단물이 채 빠지지 않았는지 아주 끈쩍거리는 것이 제 오른쪽 엉덩이 가운데

떡하니 껌딱지가 있는게 아닙니까 것도 아주 바지에 눌려서 넓게 퍼진 껌딱지!!!!!!!!!

하 정말 너무 쪽팔리고 검은색 바지에 껌 ㅠㅠ얼마나 웃겼겠습니까

전 정말 제 앞에서 입이 찢어지라 웃고있는 친구를 향해 속으로 욕을 퍼부으며

하루종일 가방을 뒤로 매고 다니느라ㅠㅠ

 

제가 아침에 탄 버스 뒷좌석에 어떤 시키가 붙힌 껌딱지에 전 떡하니 앉은것이였지요.............

제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아주 눌러 붙었더라고요

아직도 깨끗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혹시나 다음에 엉덩이 껌붙히고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즉각 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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