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와 도우미의 잠자리 그리고 이별

후회없이 |2016.04.25 10:59
조회 8,299 |추천 3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하소연 하고자 글 올립니다..

제목그대로 3년넘게 만나온 남자친구가 노래방 도우미와 잠을 잤습니다.

몇달전에 못보던 핸드폰 케이스가 있어 뭐냐고 물었는데 할머니 핸드폰 바꿔드렸다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결혼식에 같이 갈 일이 있어서 남자친구집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동안

책상아래를 보니 핸드폰이 있어서 보게되었습니다.(여자의 촉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게.. 갑자기 핸드폰이 생각났고 아무생각이 책상아래 깊숙한곳을 보았는데 핸드폰이 있었습니다..)

왜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핸드폰을 들고있는지.. 그 때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을 들고 화장실로 가서 카톡, 문자내용을 보았습니다.

회사사람들과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동영상..(남자친구는 노래를 하고있고..그 와중 노래방 도우미와 키스하는 사람까지 찍었더군요.)

그리고 도우미와의 문자내용. 한달동안 연락을 계속 했었네요.

회사에서 일본에 다녀왔었는데 그 때 사온 마유크림을 주겠다며 나눈 대화,

노래방가려는데 니가 없으면 갈 의미가 없는데 언제 출근하냐..

그리고.. 가장 손이떨렸던 문자 두개

오늘 마무리 못했으니 다음에 해야겠네.(마무리가 사정을 말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오전8시쯤 수건을 가져달라는 문자..

여러번 잠자리를 가진듯 합니다.

 

바보같이 바로 헤어지자는 말이 입에서 안나왔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면 이제 다시 못볼사람이고 남이 되어버리는게 더 무서웠던거 같습니다.

미친듯이 고함지르고 발악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건  미안하다 너무 미안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였습니다.

 

어제 밤은 남자친구가 도우미와 했을 짓에 대한 상상으로 잠도 오지않았습니다

너무 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이지만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고

더이상 손을 잡을수도 같이 밥을 먹을수도 없을거 같단 생각에

아프지만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그깟 성욕때문에 .. 하룻밤 즐거움때문에 .. 내가 아파해야하고 헤어져야 한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헤어지길 잘 한거겠죠.. 

추천수3
반대수1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