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19살이구요.
엄마한테 정확하게 여러번 말했구요, 제 옷 막 입는거 싫다고.
근데 말할때마다 제가 혼났어요 못되먹었다고
그냥 입는 것도 아니고 매일 엄마가 입었다하면 목이 늘어지거나 팔이 늘어지거나 해요.
한 두 번이 아니에요.
저한테 미리 말을 하고 입으면 말을 안해요.
하도 제가 싫어하니깐 이제는 몰래 가져가요. 제가 자고있을때, 친구 만난다고 조금 늦게들어올때 등등..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옷장에서 입고싶던 옷이 없을때마다 마음 깊은곳에서 울화통이 치밀어요.
딸이 엄마랑 옷좀 같이 입을수 있지 뭘 그러냐 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한 두번이어야죠.
제가 엄마라면 딸이 이정도로 싫어하는데 작작 입을것 같아요. 엄마처럼 난 이렇게 못할 것 같아요.
딸이 그렇게 싫다는데 어쩜 꿋꿋히도 그렇게 제 옷을 자꾸 가져가는지
그리고 한 번 가져가면 도통 돌려주질 않아요. 한 번만 더 입을게, 더 입고 빨아서 너 줄게.
그럼 저는 그 옷을 못 입어요.
아..한두번도 아니고 정말로 스트레스 받아요.
울고 싶어요. 나 진짜 소리치면서 울고 싶어요. 내 물건 건들지 말라고
그런데 엄마는 나를 이해 못해요. 싸가지 없는 년이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