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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랑천 텃밭 도둑들 보세요.

Jy1015 |2016.04.30 15:08
조회 80 |추천 0
화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동대문구에서는 매년 주민들에거 신청을 받아 중랑천 땅의 일부를 텃밭으로 무상 제공을 합니다.
아이들의 생태체험과 어른들에게는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의미로 시작한것 같은데...
몇몇 양심없는 사람들이 동심파괴와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가 말썽이더군요.
땅이 한정적이기에 땅을 한집당 하나씩 주려고 구청에서도 많이 노력하나본데 그 와중에 이웃이나 친구 아이디를 빌려서 땅을 몇개씩 분양 받으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못받으신 분들이 이사실을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첫날 저희집 이야기 입니다.
첫날에는 구에서 모종을 제공해 주어서 그걸 텃밭에 옮겨심는 행사를 합니다.
그런데 저희 옆 텃밭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 텃밭과 그 옆의 텃밭에 하시는 분들이 마침 땅이 좀 남았었습니다. 구청직원분께 물어보니 어차피 안오시는 분들은 행사 후에 자신들이 따로 또 심기에 남은 부분을 옆텃밭의 모종 가져다가 심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희와 그 옆 텃밭 아줌마는 그말에 가져다가 심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반쯤 심을때쯤 어떤 60대 정도 되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오시더니 남의 것을 왜 가져가냐고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후 사정은 듣지도 않고 무조건 소리를 지릅니다. 솔직히 좀 질렸어요.

보다못해 저희 아버지와 그 옆텃밭 아주머니가 설명을 해줬는데도 기분니쁘다며 아줌마가 소리를 막 질렀습니다.

왜이리 늦게 왔냐고 했더니 자기는 밭이 두개여서 그거 하고 오느라 그랬다는 겁니다. 텃밭은 한가구당 하나인데 말이죠 그러면서 자랑스레 애기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주머니가 하도 소리지르고 기분나빠하셔서 심었던 모종을 다 돌려 드리고 저희는 따로 고추모종을 구매해서 심었습니다.

이주정도 지난 오늘 물이나 줄겸해서 밭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열개를 심었던 모종이 세개가 없어진것입니다. 급히 훔쳐가셨는지 뽑아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솔직히 뭐 이런걸로 기분나쁠까 하지만 막상 당하니 분노가 치밀더군요 필요하면 달라고 하시거나 하나에 오백원하는 모종 사다가 심으시지.

그리고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 밭 주변에 고추모종을 누가 많이도 아니고 몇개 심어 놓았더라고요. 그거 아시죠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더 기분나쁜거

그래도 일단 잡히지 않았으니 당분간 지켜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이유는 결정적으로 오늘 이사건이기도 하지만 작년에도 텃밭 신청했는데 저희가 심어놓은 야채들이 야금야금 없어져서 올해는 제발 그러지 않기를 하며 신청했는데 또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것 아니겠습니까?

아 정말 사람한테 질려서 이 텃밭 올해만 할까합니다.

그전에 이렇게 훔쳐가시는 분들께 빅엿을 선사해드리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 혹시 생각나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작년에도 하도 훔쳐가셔서 경고문 이런거 붙였는데도 소용없네요 주로 어르신들이 그러는거 같아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속상하네요.

이웃간에 의좋으라고 시작한 행사가 몇몇 미꾸라지들 때문에 변질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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