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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미치도록 싫네요

도와주세요 |2016.05.22 19:20
조회 42,169 |추천 106
안녕하세요
눈으로 보기만했지 글은 처음써보네요.

글솜씨가 없어서 서툴어도 꼭 읽어주세요

저는 올해 결혼한지 2년차 나이는27살입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듯 시누이가 정말 싫어요

저희 결혼전 웨딩촬영 할때도 자기 친구들 불러서는

뭐하러 돈 많이들여서 하냐. 셀프촬영 해라 이런식
으로 압박 주시고

아직 결혼전인데도(결혼 할 사이라고 말씀은 드렸었음) 제가 잠깐 친구를 만나러 밤에 잠깐 나가면 그걸 시어머니한테 쪼르르 가서 일러버려요.(제 SNS를 훔쳐보고는)

두시간정도 카페에 있었던것 뿐이고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여자가 밤늦게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

이런식으로요. 그 남자는 제 친구의 남자친구였고,제 현재 남편도 알고있어요. 절대 부적절한 사이도 아니었고요. 제 남편과도 많이 친합니다


밤 늦게 놀러다닌다고 여자가 겁을 상실했다고 거기다 남자까지 만나고 다닌다고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려서 억울하게 시어머니께 많이 혼났습니다

시누이가 제가 많이 맘에안드는건 알고있었는데
저희가 아직 아이가 없어요 2년째 같이 부부의연을맺고 살고는 있지만 저는 아직 가질 생각이 없습니다

시누이가 가끔씩 저희집에 놀러와서는

언니는 애 안낳아?
언제까지 우리가 기다려줘야해?
설마 이렇게 늦게 낳는데 아들도 아닌건아니지?
아들아니면 우리가족이 다 언니 싫어할걸~


이런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아니 지금이 조선시대인가요? 그리고 딸을 낳으면 다 저를 싫어할꺼란 말은뭔지...

저는 솔직히 화도 잘 못내고 마음에 계속 품고만 있다가 한번에 터지는 성격입니다..

몇번이고 참았어요 글로 쓰기엔 너무 길어서 다 쓰질 못하겠네요.

남편한테도 여러번 말해봤지만 걔원래 성격이그래~ 이런식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몇번이나 참아야하나요?

결혼전에는 친구문제로 살살 긁더니 결혼후엔 아기 안낳느냐고하고..

아 그리고 제 친구들도 나쁜 짓 하고 돌아다니는 친구 없어요. 대기업 다니는 친구도있고요.. 다 각자 할일 할면서 열심히 사는 친구들입니다 저도 그렇고 제친구들도 술을 못해서 카페에 앉아서 얘기하거나 만나서 쇼핑하고. 그게 다예요


얼마전에 일인데요.

시어머니랑 같이 저희집에 왔던적이있어요
제가 잠깐 나가서 일 보고있는사이 너희집 앞이다. 문좀열어줘라 하더라구요 저희집이 도어락이아닌 키로 열어야하는 문이라 바로 택시타고 가서
문 열어드렸어요


무슨 일인지 알고보니 예전에 시누이가 저희집 놀러왔을때봐둔 제 가방좀 보자고 왔더라구요
올해 제 생일날 친구가 결혼식날 못가서 미안하다면서 해외에서 가방을 선물해줬었어요
시누이가 갖고싶다면서 시어머니를 모시고왔어요

아니 이게 말이되나요?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하셨던말씀이

얘가어릴적부터 친구도많이없고
우리가 못해준게 많아서 걸렸는데
니 가방이 마음에 든다하더라
너 애기낳으면 내가 또 하나사줄테니
저것좀 주면 안되겠느냐

이게 제정신인가요?

그래서 저도 이거 친구한테 받은거다.
옛날부터 친했던 친구가 나 쓰라고 해외에서 선물해준 소중한 물건이다 절대 안된다 죄송하다했어요.

시어머니가 또 한 성격하셔서 그냥 안준다그러면 또 엄청 혼내실것같아서(제가 호구였어요..)
시누이 결혼식날이나 특별한날 마음에 드는걸로 하나 사드리겠다..

했더니 시누이 왈

언니는 애도 안낳으면서
뭔말이 그렇게 많냐. 애도 안낳을거면
시집도 오지말지.. 솔직히 미안한 감정이라도
있으면 가방하나쯤이야 어렵냐..
오죽 언니가 내 말을 안들었으면 엄마 입에서까지 애 낳으란 소리가 나오겠냐...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오늘 남편한테도 말할생각인데요..
어떻게해야 시누이가 시어머니를 무기로 저를 안괴롭힐까요 제발 댓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06
반대수6
베플|2016.05.22 19:41
난 저 비슷한 시누 시댁에 저녁시간에 얘기했음. 그간 있었던일 말하고 거절하면 하는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기분 상한다. 왜 맨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하느냐. 도대체 나한테 뭘 해줬다고 그렇게 바라는게 많냐?? 내가 왜 해줘야 하냐?? 나한테 직접 연락하지마라. 내 아파트(결혼전부터 장만한 내집)에 발 디딜 생각마라. 가족사이 운운 마라. 나 울 아빠 동생한테 내 돈벌어 쓰면서 돈한푼 받은적 없고 나에게 가족이란 이유로 그런 짐 지운 사람 없다. 난 그렇게 자랐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이해하고싶지도 않고 가만히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이 속이 깊고 괜찮은 사람인가보다 하고 여기지는 못할망정 가만히 있다고 호구 취급하냐. 마주치지 말자. 하고 잘랐어요. 신랑은 그전에 알고는 있었고 맞아야 될 것이 말로 해서 근가 몇번을 말해도 효과없고 내가 한번 엎어야지 하던차에. 시부모님께서도 맨날 사근거리다가 정색하고 말하니 그냥 말씀을 않으시더라구요. 그리고 2주 지났네요. 저희신랑 동생년은 말도 싸지가 없지만 저희어머니가 생일때마다 생전 선물로 금으로 디자인 하셔서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 반지 해주셨는데 귀걸이 몰래 들고 가려다가 딱 걸렸거든요. 방에서 너무 시간이 걸리길래 신경이 가있었는데 의자에서 엉덩이떼자 마자 제가 그날따라 촉이왔는지 서랍 훅 열었거든요. 그 귀걸이가 든 케이스만 촌시런 분홍 플라스틱이 아니고 벨벳이었는데 함께 챙겼네요. 순간 성질나와서 ㅆㅂㄴ아니야?? 하고 튀어 나왔어요. 그 뒤로 인간 취급 안했는데 갱생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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