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자존감에 청소년 시절 방황도 많이 했었습니다.
대학교를 들어간 후 취직전까지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 학원비, 학비등등을 벌며 살았었어요.
생활의 여의치 않아 대학교때 2년간 휴학을 하며 돈만벌었고
간신히 졸업후 지금까지 몇군데의 작은 중소기업에서 미친듯이 일하며 집에 있던 대출빛 5천만원을 갚고, 엊그제 5천 만원.. 제 이름으로 저축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결혼 합니다.. 결혼 자금까지 더하면 1억 2천 정도 겠네요..
곧 결혼을 앞둔 지금,
20세 부터 32 까지 지난 세월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았던 모든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어떤 분은 저보다 더 열심히 사셨겠지만 전 지금의 제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돈을 모아서 뿌듯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내 힘으로 어려웠던 순간들을 견뎌내고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고 또 일해서 돈을 모으고 스스로 결혼까지 할 수 있다는게.. 참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불행 했던 제 가정사..그래도 노력해서 지금 이모습이라도 될 수 있었다는게 모든것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