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 1년차 남자입니다.
제 아내가 네이트 뉴스,네이트 판을 즐겨봅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써보려고 네이트 회원가입까지하게되었구요.
혹시라도 제글이 상위권에 올라가게되면 이글을 읽을수도있을것같아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신혼 1년차 제 아내는 집안일을 단 한번도한적이없습니다.아내와 회사가같아서 같은 조건에서 같은일을하고있음에도말이죠.
회사에서 아내를보고 첫눈에반했고 제가 아내를 너무 좋아해서 1년동안 짝사랑하다 사귀게되어 2년연애하고 결혼하게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보니 제 아내는 정말..해도해도 너무합니다.
빨래.
항상 제가 세탁기돌리는것부터 말리는것까지 다해요
문제인건 아내는 드럼세탁기 사용방법을 전혀 모르더라구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쭉 자취를해온 경험이있어 이런 살림에대해 좀 일가견이있어서
사용법에대해 설명을해주어도 듣는채마는채 하구요.
빨래 너는거 개는거까지 제가 다 합니다.
요리.
거의시켜먹거나,외식 아니면 친정집에서 반찬가지고오는게 전부에요.
저희가 같은시간에 퇴근해 피곤해서 시켜먹거나 집들어오기전에 식당에서 먹는게대부분이에요, 여기까진 백번이해합니다. 저도 피곤하니 아내도 물론 피곤하겠죠..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도 요리를한번안합니다..제가 볶음밥이나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간단한 요리를해주면 아내는 맛있다고 먹기만할줄알지 배워서 해줄생각은 전혀안해요..
하루는, 저희 어머니께서 저희 신혼집에 놀러오셨는데 제가 음식다차려드리고 차마 제가했다고 말은못해서 아내가 다 준비한 음식이라고 거짓말을 친적도있네요.
청소
연애할때는 몰랐는데 제 아내는 되게 털털하고 생각보다 지저분합니다..머리말리고 머리카락이떨어져있어도 그대로 방치..결국은 제가치우고요, 여성분들 렌즈액? 식염수같은거 뚜껑도 항상 쓰고나서 안닫고 그주변은 그 식염수로 가득..화장대도 항상 지저분한데 한번을 안치우더라구요.
청소기는 돌릴줄아는데 돌리기가 귀찮데요.
언제까지 버티나 보려고 제가 청소를 안해봤는데 정말 2주일동안 아무렇지않게 잘 생활하는 모습을보고 놀랐습니다.
결국 2주일치 청소는 혼자 다했구요.
설거지.
단한번도 한적이없어요..정말
기타등등 너무많은데 제일 대표적인것들만해도 손하나까딱안해요. 제가 타일러도보고 화도내보고 파업도해보았지만 듣는척 마는척 내가 다음주부터 진짜 배워서 해볼게 이말만 일년째입니다.
연애때는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
같이 놀러가 펜션같은곳에서 자도 항상 깔끔하게 씻고 정리하고, 제 자취방에 놀러와서도 가끔 요리도 같이하고 그래서 정말 제가 좋아했었는데
결혼하니 완전 180도 달라졌어요..신혼인데 벌써부터 정말 지치네요. 아내자체는 사랑스럽고 이쁜데 집안일때문에 자꾸 뭘해도 괜히 미워보이네요.
제 아내는 꾸미고 멋부리는걸 좋아해서 외출전 항상 풀메이크업에 화려한 옷을입고 생긴것도 화려하게 이쁩니다. 뭐 증거사진이없으니 안믿으실수도있겠지만 연예인 한예슬씨와 이미지가 많이 흡사합니다.
그정도로 겉보기엔 정말 화려하고 도도해보이고 자기관리 철저할거같은데 생긴거와 정반대입니다.
저는 아내와 살면서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고있습니다..
어디가서 말도못합니다. 회사사람들은 제 아내가 집안살림도 잘할것같고 애교도 많고 똑뿌러진다며 1등신부감이라고하니..
어디가서 이런얘기하면 아내 욕하는것같아서 제스스로 얼굴에 먹칠하는것같아 말도 못합니다.
겨우 신혼 1년차인데 많이 지치네요..어떻게해야 아내가 집안일을 할수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