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 이렇게 톡에 글을 씁니다. ㅜ
저에게는 언니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은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인데
좋게말하면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받아서 어리광이 많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오냐오냐키워서 애가 버릇이 없습니다.
어릴때는 말도 잘듣고 잔심부름(?)도 곧 잘 하던 착한 동생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애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무섭게 변하더군요..........
어디서 그런말을 배워왔는지
조낸?꺼져...이런 말들을 배워서 집에서 쓰더군요...
제가 지 성격 조금만 건드려도 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한테만 그런 말을 한다는 겁니다. ㅜㅜ
사실 저희 언니는 약간 무서운 편이라
언니가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지마라고 하면 저희 동생은 절대 대들지 않고
싫어도 언니말대로 하는편입니다.
엄마 아빠보다 언니를 제일 무서워 하지요...
그런데 저는 무슨 지 쫄따구라도 되는거 마냥
제가 동생보고 하는 말은 듣지도 않고 무시하고 자기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애가 반항하고 이상하게 변한건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면서부터 인것 같아요,
예전에 컴퓨터게임을 알기전에는 말도 잘듣고 착한 동생이었는데...
아무래도 컴퓨터게임이 좀 폭력적인 게임들이 많고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상에서
약간 말투가 거칠어 지니까 현실에서도 구분을 못하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사춘기가 와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해요...ㅜ
아무튼,,,,
전에는 이런일이 있었어요,,..
하도 동생이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니까 어떻게 하나 하다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날을 잡아서 동생을 확 휘어 잡으라더군요...
때마침 몇일 뒤 또 학교오자마자 공부는 절대 안하면서 컴퓨터 하려고 하길래
(그리고 시험기간이었음.,.,)
못하게 했더니 울부짖고 욕하고 방에 책던지고 쌩난리를 피우기에
이날이다!생각이 들어서
나름 표정도 ㅡ ㅡ 무표정으로 지어주고
니 방금 뭐라고 했노?XXX(욕)라고 했나!!라면서 매들고 힘껏 때려줬더니
이거 안되겠데요...
저 그런모습 처음봤어요
애가 진짜 제동생이지만 반미친것 같았어요
무섭게 째려보고 이상한 욕을 하면서 저한테 대들고 때리고 난리데요.....
그때 저혼자 집에 있었는데 진짜 놀랬어요...얘가 내가 알던애가 맞나 할 정도로
진짜 그 장면은 다른사람이 봤으면 정말 싸이코(?)로 생각했을 법한 장면이였음....아무리 가족이라지만...
그뒤로도 몇번더 그런사건이 있어서 휘어 잡으려 했지만 안되더군요..ㅜ
암튼 전에는 어른들있는데서 진짜 버릇없이 굴길래 꿀밤한대 때리면서 하지마라고 했더니
큰누나한테는 쫄면서 내한테 왜지랄이냐고 이런소리를 하데요.......
저는 보통 언니랑 싸우면 그냥 제가 참고 넘어가는 편이거든요...
싸우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이 소리 듣고 사실 좀 충격이었어요
내가 언니한테 아무말없이 하니깐 얘까지 나를 덩달아서 얍잡아 보나..
그래도 나이차이가 많이나면 어느정도 누나대접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내가 이제껏 어떻게 하고 살았길래 얘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동생을 예전처럼 말잘듣고 착한동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같이 못살겠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