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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술버릇 지겨워요. 어떻게 해야 정신차릴까요?

티거 |2016.06.20 10:08
조회 3,087 |추천 1
안녕하세요.
하도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남편 보여주게
따끔한 한마디좀 해주세요.

저희는 결혼 5년차
슬하에 아이 둘에 뱃속에 하나 품고 있네요.
남편은 평상시에 백점짜리는 아니여도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자. 사위에요. . .
그런데 문제는 술만 과하게 들어가면 사람 개되는거 우습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맥주 한.두캔 정도 먹는데
한달에 한두번 친구들만나거나
아주버님 만나거나. . . 지인들 만나고 들어오면
개가 되서 온다는겁니다.
제일 안좋은 버릇이 아무데나 볼일 보는건데
거실이고 주방이고 바지만 내리면 다 화장실이 되는거에요.
제일 처음 시작이 2년전 거실에 깔아둔 아이들 매트에 흥건히 볼일 본 거구
그 뒤에는 주방 전자렌지 문열고ㅠㅠ 조금 싸놓구. . .ㅠ
이건 큰아이도 봤네요.
이 두 사건이 큰거고 그 뒤로는 남편 술먹고 들어오면 제가 2시고 3시고 잠 못자고 기다렸다 남편 뒤치닥거리 다 한 뒤에나 잠들어요.
매번 술만 잔뜩 취하면 안방. 거실 할거없이 아무곳에서나 바지 내리는거 제가 항상 화장실 끌어다 놓는데
이런 저 한테 시비까지 거는게 일이고요. ㅠ
요새는 욕도 잘하네요. 뱃속에 아이한테도 듣게 하기 미안할만큼 욕을 해요.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지난달에 술먹고 취해서 들어 오지 말라고 마지막 경고하며 한번더 그러면 이혼을 하던가 따로 지내자고 분명 말했는데
어제 또 잔뜩 취해서 들어왔어요.
남편이 또 어떤 행동 할지 뻔해서 거실에 눕히고 저도 안방에 누워 귀 기울이고 있었는데 발자국 소리가 커 나오니 현관쪽에 바지벗구 자세 취하고 있더라고요. 허겁지겁 화장실 끌어다 놨더니 볼일보다 잠들었는지 한참을 기다려도 안일어 나길래 승질나서 화장실 불 끄고 문 닫고 나왔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왜 자기 주량 조절도 못하면서 술먹고 집에있는 사람 한테 피해주는지
자주 나가는거는 아니지만 술먹으러 나갈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걱정되서 술 조금만 마셔라. 일찍 들어와라
그러면 승질이나 부리고. .
어제도 분명히 제가 몸이 힘드니 뒤치닥 거리 못한다고
취하지 말고 들어오라고 했는데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개가 되서 들어왔네요.
아침에 큰아이가 아빠 어딧냐고 찾으러다니더니
거실에서 옷벗구 잔다고. . .안씻은거 같다고 드럽다고 하더군요. 화장실에서 언제 나왔는지. . 아이들한테도 못볼꼴 많이 보여주더라고요.ㅠ

남편 술버릇 시댁에 말씀 드려도 될까요?
만나는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이런 술 버릇ㅇㅣ 있어서
너무 힘들다고 술 적당히 먹이라고 해도 되나요??
남편 정신좀 차리게 한마디씩좀 해주세요.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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