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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종교강요로 형님 이혼하신다네요

|2016.06.25 17:41
조회 92,183 |추천 203

모바일로 쓰는지라 간단하게 쓸께요

 

시댁에는 아들만 둘

우리신랑이 둘째

 

시외할머님이 폐렴으로 입원 일주일만에 돌아가심

시어머님이 상처가 컸나봄

어느순간부터 불교에 엄청난 의지를 하시게 됨

 

절에서 49제 해주면 좋다고 하는 말씀을 듣고는

49제도 하시고 돈 천만원 남짓들여서 천도제도 세번이나 했음

 

형님네는 맞벌이라 아이들때문에 시댁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

다른 층에 살고계심

 

저녁식사 시간만 지나면 어머님이 밥먹었니? 라면서 오신다함

오셔서는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스님의 법문이라면서

불교 이야기를 계-속 하신다고 함

 

형님은 저녁먹은것도 치워야하고 조카들 씻겨서 재워야하는데

매번 미뤄지니 짜증이 좀 치이고 있었나 봄

몇번은 애들 핑계대고 듣는둥 마는 둥도 해봤다고 함

그러면 어머님이 식탁이나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신다고 ;

 

더 웃긴건 아주버님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안방에 들어가서 자거나

티비보거나 폰으로 게임만 한다함 (애들도 안봐주신다고 ..)

 

우리 신랑은 종교 이야기 딱 질색 함

어떠한 종교든 그냥 딱 질색팔색

시댁가서 그런이야기 나오려고하면 엄마- 그만해라 라면서 막아버림

 

신랑은 운동모임 있어서 나가고 혼자 집에 있는데

형님 혼자 오셔서 울면서 이야기 해주심

아주버님하고 대판 싸우고 이혼하자고 서류 던지고 나오셨다고

오늘 저녁이든 내일이든 동서 부를것 같아서 미리 이야기해주러 왔다고

이대로 친정가신다면서 혹시나 본인을 물어도 모른척 해달라 하셨음

 

오늘 저녁에도 형님네 가시면 어머님이 아시게 될테니

우리 부부까지 호출당할 것 같음

 

신랑 오면 미리 귀뜸해주고 기다려봐야할듯 ㅠㅠ

 

종교가 참 무섭네요 ㅠㅠㅠㅠㅠ

환갑이 넘는 세월동안 사시면서 한번도 종교를 가져본적 없다고 하시던데

1년도 안되는 이 짧은 세월에 이렇게 무서울정도로 빠지시네요 ..

( 심지어 편도 3시간 거리라도 절이 좋다고 하면 무조건 찾아가신다고 하네요 )

 

 

추천수203
반대수1
베플ㅇㅇ|2016.06.25 20:41
시어머니보다 아주버님이 더 나쁘네요. 글쓴이 남편은 단호하게 자르니까 글쓴이한테는 못하잖아요. 글쓴이네랑 비교되니까 더 화가날 듯.
베플모모|2016.06.25 17:51
종교가 무서운게 아니라 외로우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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