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여자, 헤어져야할까요

윤늬 |2016.07.10 21:20
조회 8,779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3살 남
여자친구는 2살연상인 25살 여자입니다.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게된건 제가 20살, 동네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다 우연히 만나게되었고 평소 운동하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던 저는 오랜시간 구애끝에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군대를 일찍 갔다와야한다며 연애 50일차에 입대를 하게되었고 그리움을 이겨내고 작년 6월에 전역을 하였고 꽃신도 신겨주었습니다.

문제는 전역 후 부터였습니다.

제가 군복무 중 대출을 받아 의류사업에 뛰어들었던 여자친구는 제대로된 시작도 하기전에 사업을 실패하였습니다. 남은건 빚뿐.. 전역 후 2달뒤에 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더군요. 제 이름으로 대출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깟 돈이 뭐라고 500만원을 대출해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돈으로 카드값,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 등등으로 돈을 써버렸습니다. 그 다음달, 또 대출을 해달라더군요. 카드값과 대출이자를 매야한다며.. 맞습니다 돌려막기를 자꾸 했습니다.
월급도 받으면 용돈 10만원 빼고 다 여자친구에게 주고 지금은 돌려막기 후에 남은 빚이 3000만원 정도 됩니다. 회사도 일부러 월급을 조금이라도 더 주는 회사로 옮겼고 그 빚을 갚기위해 결혼도 한게 아닌데 벌써부터 용돈생활 하고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예기치 못하게 아기가 생겨버렸고, 여자친구 어머님이 애기를 낳자고 했던 저를 말리며 애기도 지우셨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랑 펑펑 울었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날 여자친구 어머님은 제가 여자친구를 책임지라고 하셨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은 빚을 해결해주실 정도의 형편이 못되시고 오로지 저희 힘으로만 해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속에서 열불이 나지만 계속 참으며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2달동안 쌔빠지게 일하고 회사 직원들끼리 회식을 했지만 회식하는 내내 술먹지말라 일찍들어가라는 잔소리에 여자친구 어머님도 끼어들기 시작합니다. 방금도 고함을 듣고 왔습니다. 혼자 담배를 물며 생각을 해보니
이게 진정 내가 행복한 삶인지 모르겠습니다

빚갚고 결혼하려면 정말 앞이 깜깜합니다
어떻게해야 현명한 방법인가요?
헤어져야하나요? 계속 책임져야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7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