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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이가 왔어여,,,,

아오쿠로뜬금 |2016.07.13 17:40
조회 4,165 |추천 39

  

안녕하세여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여,,,

 

뜬금이 언니입니다.

아오, 쿠로, 뜬금이 언니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일이있었는데여,,,

최근에 가장 큰 일이,,

 

 

 

 

외출하려고 문을 여는 순간 뜬금이가 밖으로 뛰어가서,,,

남자친구분이 뒤에서 잡는다고 뛰어가서,,

아이가 더 놀래서 저희집이 3층인데 계단아래로아래로,,,,하여 말도 안되는 가출을,,

 

남자친구분이 너무 미안해해서,,저는 최대한 남자친구 구박은 안하고여,,

당장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보이질않아서,,

일단 남자친구는 집에 보내고,,여기저기 자문을 구하니,

여러사람이 찾는것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불러가면서 찾는게 좋타고해서,

그날 밤부터 새벽까지,

다음날 회사갔다가 조퇴하고, 또 몇시간,,잠시 집에 들어와서 쉬다가 또 찾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이때 시간지날때마다 울었던거 같아여,,,

미안하고 안타깝고 화나고, 속상하고, 걱정되고

 

일요일밤에 나가시고,,, 월요일찾고, 화요일은 특단의 조치로

회사에서 고양이를찾습니다라는 프린트만들고,,,

프린트물붙이기전에 경찰서가서,,,사정 말하고, 찾으면 수거한다고하고,

붙이기 바로전에 ,,,,,

집에서 잠시 쉬는데,, 그냥 정말 느낌이, 갑자기 나가고싶은거에여

하늘의 계시?

나가서 뜬금이를 조심스럽게 부르는데,,,,

어디선가 똥그랗고 때굴때굴한것이 큰 고양이한테 쫒겨서 뛰더라고여,,,

직감으로 뜬금이라 생각하고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너무 뛰면 안될꺼같아서 멀리서 일단 동선을 파악했고,

사라진곳에 가서 아주 조그만한 목소리로 뜬금이를 불렀어여,,,

정말 기적같이 뜬금이가 대답을 해줬고,,, 주차장 작은 틈사이의 창고같은곳에 있었어여,,

그틈에 앉아서 뜬금뜬금뜬금뜬금,,,,,그렇게 말하니,,

대답을,,,(집에서도 부르면 대답하는 아이였거든여)

그렇게 해서 쯧쯧즛하면,,,집에서 저한테 오던 아이였으니까

그날도그렇게 잡고,,,붙잡고 대성통곡을 하는데,,

어느샌가 몰려들었는지,,집주위 사람들이 박수를 치시더라고여,,,

그렇게 안고 집으로왔어여,,,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행복하고 안도했던 날이 있었던지,,,,

 

이제는 현관문 옆에도 얼씬안하고,,,

대신,,,어리광쟁이가 되었네여,,,

자기눈에 내가 안보이면 일단 무조건 찾고,

옆에오고,,,

 

정말끔찍한 경험을 했지만,,  또한번 이아이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였어여,,,

 

뜬금이가 뚱금이된 사진들 몇장 놓고 갈께여

 

 

저희 뜬금이는 꼬리가 짧고(기형)

다리가 짧아여,,,얼굴도 작아여,,

 

 

 

 

점점 살이 오르는게 보이기시작하더니,,

중성화하고 급격히 찌기 시작했어여

 

 

 

처음에는 아오,쿠로보다 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아니면 길거리 출신이라 그런지,,

아오랑 쿠로한테 매번 양보하고,,

간식을 줘도 절대 애들꺼 뺏어먹지않고,,

몬가 눈치보는게 많아보였거든여,,

그게또 안쓰러웠고

 

그러다 이제는,,,

그냥 모,,,,~!

 

 

침대한자리 다 차지하시고,,,,

 

 

너무 이뻐여,,

 

 

 

왠지 다 자는 모습뿐인데,,,

 

 

요런 어마어마한 요염도 있어여

 

 

 

보이시나여,,어마어마한 뒷태???

 

 

 

 

뱃살이 많이 쪄서,,

요새는 앉아 계신것도 좀 불편하긴한데,,

지금은 한번의 어이없는 가출(?)로 인해 몸매 관리를 좀 하시더라고여,,,

밖에서 고생많이 한거같아여,,,

 

 

 

많이 퍼질러계시고,,,

아오랑 쿠로랑도 정말 잘 지내고,,

 

정말 행복해여,,

 

 

 

 

 

요새 너무 더울꺼같아서,,,밀어드렸어여,,

너무 싫어하길래,,,

온몸에 상처가 나긴했지만,,

그래도 살살 달래면서 하면,,이해해주는건지,,

심하게 할퀴지는 않아여,,

이것도 너무 고마워여,,

그때 가출사건이후에도

날 미워하지 않고,,,날 더 좋아해주는 우리 뜬금이가,,

너무 고맙고,,

짠하고,,,

돼지같고

 

 

조만간 아오랑, 쿠로사진도 가지고올께여

 

 

 

참 제가 남자친구가 정말 몇년만에 생기셨는데,,

처음 저희집에 방문했던 남자친구는 고양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여

지금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본인 친구들을 만날때,

저희집애들 자랑을,,,엄청 합니다..

다른사람들이 그런 고양이가 어딧어 하면,,,

우리집에 한번 와보라고,,,

그집에가면,,

강아지가 3마리있다고,,

 

이게 은근 기분 엄청 좋아여,

 

조만간 아오랑, 쿠로도 데려올께여,,

 

더운데 모두들 행복하세여,,,,

추천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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