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매우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로 하겠음
어느날 엄마가 갑자기 새가 키우고싶다며 새 분양을 알아봤고 새를 분양하러 엄마가 지하철타고 힘들게 새 집이랑 다 들고왔음
우리 남매는 정말 너무 좋아하며 새랑 엄청 놀았는데 그 전주인한테 계속 연락이오는거임 새 이름을 까먹어서 예삐라고 칭하겠음
대리고온 날부터 계속 예삐 잘 지내나요?예삐 사진보내주세요 예삐보고싶어요 막 이런식의 문자가 아침 점심 저녁 새벽 상관없이 막 왔었는데 그래서 우리엄마 잠도 못자고 그랬음
그리고 그 전주인이 분양받아온지 2일짼가에 대망의 말을 했음 예삐돌려주시면 안됄까요?예삐가 없어서 잠을 못자겠어요 그러는거임그때 그 사람이 공부해야해서 분양보낸다했던거같은데 예삐가없으니까 공부도 안됀다 막 그러는거임
우리엄마는 가족같은 존재였을텐데 그럴만하다면서 알겠다고 다시 돌려드리겠다고했음
그래서 이번에는 그 사람이 우리집쪽으로 오기로했는데 우리엄마가 우리집 앞 정류장 도착하기 10분정도 전에있는 정류장 알려주면서 도착하면 연락달라고했음
근데 얼마안돼서 집 앞 정류장이라고 연락이 온거임 그래서 엄마랑 왜 연락없이 바로왔지??하면서 새랑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부랴뷰랴 나갔음
근데 그 정류장에 전주인이 없는거임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그 10분 전에 있는 정류장이라길래 그냥 처음오는길이니까 그럴수있지 라며 기다렸는데 20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임 그래서 다시 연락을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는거임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아직 도착하려면 한참남았는데 구라쳤던거임 그래서 엄마랑 나는 그 더운날 땡볕에서 30분동안 그 사람 기다리다가 다시 집에 들어왔음 그리고 그 주인한테 도착하면 연락 달라고했음
근데 그 주인이 또 10분도 안돼서 집 앞정류장이라고 연락온거 우리는 백퍼 구라라는것을 느끼고 아닌거 아니까 빨리 오시고 오셔서 연락달라고하고 기다렸음
근데 계속 전화오면서 집앞정류장이라고 그러길래 내가 나가봤는데 없었음 그래서 엄마가 빡쳐서 전화했는데 또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를 시전함
그래서 엄마가 개빡쳐서 전화 20분정도 안받아버림 근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경찰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그 사람이 우리엄마가 자기 새 안돌려준다고 멍멍이소리하면서 경찰에 신고한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엄마 완전 어이털려가지고 무슨 소리냐고 난 다시 드린다고했다면서 여태 있었던일 다 말하고 그리고 내가 이 새 내 돈으로 내가 분양받아온거라 내가 안준다해도 당신 뭐라 못하는거라고 근데 고마워는 못할망정 뭔 안돌려준다고 신고를 하냐고그랬더니
경찰이 그럼 우리집으로 그 전주인을 경찰차로 대려다주겠다길래 엄마는 됬다고 알아서 직접 오라고하라고 그리고 오면 연락하라고 하라고 그럼 나도 30분있다가 나가겠다고 경찰 아무말 못하고 알겠다하고 끊었는데 뭐 경찰차를 타고온건지 버스를 탄건지 모르겠지만 쨋든 우리집쪽으로 도착을했음
마음약한 우리엄마 그냥 연락오자마자 나랑 같이 새 대리고 나감 근데 그 전주인 우리 나오자마자 우리한테 화내면서 이러는게 어딨냐고 왜 우리 예삐 안돌려주려고하셨냐고 막 울분터트리면서 소리지르길래
엄마랑 나랑 뻥져가지고 지금 이 새 우리거라고 내가 안준다면 당신 예삐 없는거라고 내가 안쓰러워서 다시 드리는데 이렇게 예의없게 행동하는게 어딨냐고 여기 새 있으니까 그냥 빨리 대리고 가시고 연락하지마시라고 주고 그 사람 욕하면서 엄마랑 집에 옴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없네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