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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두고 시집을 못가겠어요..

|2016.07.18 20:14
조회 7,780 |추천 20
언니 먼저 시집갓고

이제 제가 삼십 초반인데

슬 가야될거 같은데

남친 얘기 슬 꺼냈더니

너도 벌써 시집 가려 그러냐고

결혼이 하고싶은가보지?

이러면서 약간 비꼬듯이 말하면서

엄마가 항상 결혼에 대해 비관적으로 말하셨거든요

일찍 해봐야 좋을거 하나도없다

여자는 결혼안해도 직업있으면 잘만산다 등등

언니는 직장이 없어서 일찍 보낸거라며 (그래봤자 31살때)

저는 안정적인 직장 있기는해요

그래도 이제 친구들도 다가서 쉬는날 애기랑 지내거나

결혼준비로 바쁘거나 그러네요

남친 조건이 저에 비해 많이 부족하긴한데

한마디 한마디 꺼낼때마다 막 혼자 소리를 지르면서

머리터질거같다!!!!!! 이러고....;

물론 목숨보다 소중한 두딸 보내는 서운한마음 알겠지만

죽을때까지 끼고살순 없잖아요

엄마가 나늙을때까지 계시는거도 아니고..

둘다 보내고 혼자되는게 좀두려우신건가..

나도 내인생이 있는데

내가 만약 엄마라면 딸들이 나땜에 미안해할거같아서

서른넘어 안가면 등떠밀거같아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저는 어릴적부터 정상적으로 사는게 꿈이었습니다

집에 엄마 아빠 자식 이렇게 다있는..

남들 앞에 당당하게 소개할수있는

왜 저러시는 걸까요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 얘기는 입도 벙끗 못하겠어요;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2016.07.18 23:02
큰딸은 벗겨먹을게 없었지만 작은 딸은 직장도 탄탄하니 내 노후인데 노후가 떠난다니 띠꺼워서 그럽니다.
베플쓰니|2016.07.18 20:54
딸이 결혼 안할까봐 노심초사하는 게 보통 딸 가진 엄마 마음입니다 평생 엄마랑 둘이 살 거 아니면 좋은 인연 있을 때 얼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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