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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아줌마 만행 및 보험 아줌마 편 드는 엄마회사 사장님

에휴 |2016.07.23 01:32
조회 2,126 |추천 3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결시친 방이 제일 조언도 잘해주시고 댓글이 많이 달릴 것 같아서 답답함 마음에 맥주한잔하고 글 올립니다.

 

이게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조금 긴 내용인데 최대한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엄마는 옷가게 판매원이며 겨울 한달에 최대 1억씩 판매하심

2. 제 나이 20대에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경제능력상실하셔서 엄마가 저를 도맡아 생활비 등록금 병원비 내느라 고생하심 아빠간호도 하시고 딸내미 케어도 하시고

3. 엄마가 제가 고등학생일때 노인요양사 준비하신다고 전문대 다니다가 보험아줌마A만남

4. 보험 아줌마 A한테 제가 지금 취업하고 연금보험 20만원 추천해달라니까 이상한 내가 죽어야 돈나오는 보험을 사회초년생한테추천

5. 엄마가 우리딸안한다고 거절한다고 함

6. 거절한다니까 말을 겁나 싸가지 없게 이게 니네딸한테 제일 좋은 보험이고 너도 니딸 죽어서 돈나오면 니가 타면된다고 헛소리 미친소리 해댐

7. 엄마 열받아서 아예안한다고 함

8. 엄마 회사 찾아와서 술마시고 진상짓하고 욕하고 난리침

9. 엄마 겁나 빡쳐서 원래 들어놓은 보험 회사가서 안한다고 취소한다고 했는데 그게 일단 4개월 들어놓은거고 금액이 몇십만원은 들어가 있었음. 근데 그거 6개월 넣으면 지 실적 인정되고 일단 지금에서부터 2개월 동안 연체하면 지 실적에 들어간다고 지가 지입으로 얘기함. 그니까 지 실적 인정만 되게 우리 돈날려도 상관없고 그렇게 해달라고 사정함

10. 엄마 듣는체도 안하고 취소 맥임

11. 또 술먹고 찾아와서 진상. 남의 옷가게가서도 엄마 욕. 손님있는데 욕. 진짜 우리엄마한테 접근하지마 개싴키키키ㅣ킼ㅋ야.ㅡㅡ 접근금지가처분내리고 싶은심정

12. 엄마가 옷 잘팔아주니까 그 옷가게에서 새 옷가게를 냄(원래 옷가게에서 1블럭 떨어져있음) 엄마한테 거기로 와서 그쪽 단골 다 끌고와달란식으로 얘기함 돈 더줄것도아니고 엄마만 힘들게.ㅡㅡ

13. 엄마 잠깐 새옷가게 봐준다고 갔는데 진상아줌마 들어와서 인사안함. 사모가 뭐라함. 저사람이 2000만원씩 팔아주는데 잘좀 지내봐라면서

14. 사장도 엄마한테 여자들은 왜저러냐면서 걍 풀면되지.라며 엄마 자존심 건듬

15. 엄마 군말없이 열심히 일했는데 회의감 느낀다며 그만 둔다하심.

16. 저 아줌마 개객ㄱㄱ기를 처단하고 싶은 내심정

 

일단 여기까지가 요약입니다.ㅠㅠ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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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지금 옷가게에 판매원으로 계십니다. 약 5년 전 부터 일을 해왔습니다.

일을 하기전에 노인요양사를 준비하신다고 전문대에 다녔는데 거기서 엄마친구를 만났습니다.

엄마친구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너무 짜증이나서..

A라는 사람은 보험판매원입니다.

일단 엄마는 친구이기도 하고 제가 엄마가 전문대를 다닐 때 보험이 필요한 시기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 추천으로 보험을 들었습니다. (다치면 돈 나오고 하는)

그리고 엄마친구도 엄마 옷가게에 자주 와서 옷을 사가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이때부터 시작되는데요. 제가 2015년 12월에 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금보험쪽으로 보험하나들려고 알아보고 있었고, 그 A라는 친구한테 보험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아직 신입이지만 엄마친구이기도 해서 거금 20만원을 납부하는 연금보험으로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근데 이 A라는 사람이 제가 죽어야 돈이 나오는 보험을 추천하는 겁니다.

근데 이 보험이 제일 인센티브가 많이 떨어지는 보험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근데 제가 지금 막 취업했고, 무슨 죽어야 나오는 보험을 왜 듭니까 결혼도 아직 안했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초년생한테 그런 보험을 추천하는게 말이 됩니까? 솔직히 친구 딸이면 그런 보험은 추천하면 안되는 거지 않나요?

일단 1차로 여기서 열이 확올랐습니다. 엄마가.

 

그래서 일단 엄마가 좋게 얘기했습니다.

아직 딸이 사회초년생인데 죽어야 나오는 보험은 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딸이 들고 싶어하는 거는 연금보험이니까 그걸로 추천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솔직히 연금보험 든다고 저한테 좋은 것 같진 않지만 친구이기도 하고 들어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것 같아서 들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사람이 그게 제일 좋은건데 하면서 막 소리치면서 무조건 들으라는 식으로 얘기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도 좋게좋게 말하다가 화가나서 우리 딸이 죽는 보험을 지금 들어서 뭐하냐고 우리 딸 죽으라는 말이냐고라면서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니 딸 죽어서 니가 보험금 타면 좋지 않냐면서 이랬다는 겁니다.

무슨 이런 또라이같은 사람이 다있죠?

 

무튼 말을 또 저런식으로 해서 엄마가 2차적으로 열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연금보험이고 뭐고 내딸한테 저런식으로 얘기하는 사람한테 보험 들 필요없다면서 안든다고 했답니다.

근데 이 사람이 엄마 옷가게에 와서 난동난동을 부렸답니다.

진짜 이 일만 생각하면 또 열이 받네요.

왜 보험 안드냐고 제일 좋은 보험인데 난리부르스를 쳤답니다.

거기에 엄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도 있고 사모님도 있고 B라는 언니도 같이 일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옆에 다른 옷가게도 같이 붙어 있는데 그 사람들 한테도 가서 뭐라뭐라 욕을 했답니다.

근데도 엄마는 회사라서 참고 그냥 넘어갔답니다. 저 같았으면 진짜 그 입 못놀리게 조동아리를 줘터지게 해났을건데 말이에요.

 

그래서 일단 엄마가 여기 회사고 니가 난동쳐봤자 달라지는 건 없을거고 라는 식으로 강하게 나갔답니다.

그리고 사모님한테도 엄마 욕을 하고 난리난리를 쳤다고 해요.

이 당시만 해도 사모님은 아무리 그래도 사회초년생인 저한테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엄마 편을 들어줬습니다.

 

근데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솔직히 엄마가 옷을 진짜 잘 팝니다.

그 옷가게가 대기업 체인점인데 엄마가 들어가고 나서 매출이 엄청 늘었고 제일 잘 팔때는 전국 2등 매출 올려서 회사에 높은사람이 엄마찾아오고 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진짜 잘 팔때는 이 불경기에 한달에 1억 매출을 올립니다.

겨울에 모피코트 같은 것도 하루에 몇개씩 팔고 합니다.

솔직히 엄마가 팔아준 것만해도 몇 백억 될것 같습니다. 5년 일했으니까

엄마가 그리고 솔직히 나이도 좀 있고, 아빠가 한 번 뇌출혈로 쓰러진 적 있어서 악착같이 거기서 일해서 돈 벌어준 것도 있고, 생색이런거 전혀안내고 집에와서 저랑 아빠한테만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제가 20살 때 쓰러지시고 21살 때 까지는 재활하시다가 22살 때 취업하셔서 지금까지 작은 수입이라도 벌고 계십니다.

근데 엄마는 아직 그 얘기를 회사에 말 안했답니다.

그러니까 엄마가 여기 아니면 어디 못갈거다 식으로 생각하고 오늘 뭐라고 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엄청 잘 팔아줘서 그 기업 계열사의 다른 체인점을 시장 쪽에 또 한군데 냈습니다.

그래서 그 새로낸 지점에 엄마를 보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엄마가 잘팔고 단골도 많이 있고 해서 그쪽으로 단골 데려가게 하려고 그런것 같아요.

근데 그 보험하는 아줌마 A가 옛날부터 엄마가 옷 파니까 많이 사가긴 했습니다.

 

아 여기서 잠깐 다른 얘기 또 하자면 그 아줌마가 엄마한테 난동 부려서 그 당시에 엄마가 좀 비싼 보험을 들어줬는데 든 지 얼마 안됐어요. 근데 그게 약 6개월 유지를 해야 실적이 된다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열받아서 찾아가서 그 보험 해지 했답니다. 그때까지 낸돈은 다 날렸구요. 4개월치를.

엄마가 진짜 냉정하게 이거 해지해주세요 하니까 평소에 엄마가 안하니까 무서웠나봐요.

또 술퍼마시고 가게 찾아와서 진상진상을 부렸습니다. 너무 무섭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하면서

그리고 또 저 보험얘기를 하는 겁니다. 어차피 4개월 냈는데 2개월 동안 안내면 자동 취소 되고 자기는 실적올라간다고요. 너무 이기적인거 아닙니까?ㅡㅡ

무튼 말을 해도 저렇게 싸가지 없게 하니까 남편이랑도 이혼하고 하는 거 같네요.

제가 진짜 무슨 촉이 있는진 몰라도 엄마가 저 아줌마 얘기 처음 했을 때 엄마 저 사람 남편이랑 어떻게 같이살아? 이런식으로 말하긴 했었어요. 그니까 엄마가 이혼했다고... 나같아도 이혼할듯

 

무튼 다시 돌아가서 그 아줌마가 여태까지 2000만원 정도를 팔아줬답니다.

근데 엄마가 오늘 새지점(현재 있는데서 1블럭 정도만 가면 있어요)갔다가 사모님있어서 인사하고 얘기 좀하다가 그사람와서 인사안하고 나갔답니다. 그러니까 그인간이 저봐요. 저한테 인사도 안하잖아요.

그럼 너같으면 인사하겠냐 개자..슥아

그러고 엄마가 다시 원래 일하던 곳으로 돌아가서 있었는데 나중에 사모가 와가지고 엄마한테 그래도 저 사람이 2000만원 팔아주는데 얘기도 받아주고 해라면서

여태까지 우리엄마한테 한거 다봐놓고 지네 매출 떨어질까봐 저러는거에요.ㅡㅡ

그리고 사장도 여자들은 뭐 그런거가지고 그러냐면서 걍 남자들처럼 풀고 그러지라고 했다는 거에요.

거기서 엄마가 자존심이 팍상하더래요.

솔직히 여태까지 하는거 다봐놓고... 우리엄마가 솔직히 더 많이 팔아줬는데 월급도 쥐꼬리만 하게 준다고 자기네들이 나한테 얘기함.ㅡㅡ

그래서 여태까지 아빠랑 내가 잘못한거냐면서 엄마가 얘기했어요.

아 진짜 근데 그 아줌마가 옷사러 오면 엄마가 또 옷을 팔긴했거든요.

엄마도 근데 너무 화나서 얘기했다는 거에요.

사장님 여태까지 저인간이 하는 거 보셨잖아요. 제가 개인적인 문제로 인사를 안하는 거지. 손님으로 오면 옷도 다팔았는데 왜그러시냐고.

 

그래서 일단 가족끼리 얘기했는데 엄마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아빠 쓰러지고 엄마랑 저랑 엄청 고생많이 했는데, 알바하고 장학금 받고, 학교 통학하고(거리가 좀 걸려요. 다른지역에 있는 대학이었어서.) 그리고 자랑은 아니지만 공대에서 1등으로 졸업했습니다. 진짜 아빠 병원비 생활비 대학 등록금 내느라 뼈빠지게 엄마랑 저랑 일하고 공부하고 통학버스에서 공부하고 해서 살았어요.

 

솔직히 엄마 너무 고생해서 이제 제가 벌어서 좀 쉬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너무 생색도 안내니까 저인간들이 배가 부른 것 같아요.

일단 내일 같이 일하는 B언니 한테도 말하고 할거래요.

B언니는 우리엄마 없으면 일 안한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어요.

솔직히 엄마가 잘파니까 짜증나면 B언니 한테 사장이랑 사모랑 다 뭐라했거든요 지들 기분나쁘면

엄마는 못 건드리고

근데 지금 엄마를 건드렸으니

매출 처참하게 떨어질 것 같아요.

 

그거 어케아냐면 엄마가 안나가는 날에 매출이 진짜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보통 엄마가 있는날에 하루에 100만원 파는데 엄마없는날에 5만원 정도판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도 맨날 쉬다가 출근하면 아휴 어제 또 얼마나 못팔아놨을까 하면서 출근하구요.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 아줌마 퇴치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한방먹이고 싶습니다.

일단은 보험회사에 익명으로 그 아줌마한테 가입한 보험 다른 보험설계사로 바꿔달라고 말해놨구요.

혹시 엄마한테 해끼칠까봐 그래서 메일로 사장한테 한달뒤에 그만둘거니까 사람구해놓으라 라고 보내고 싶은데 엄마가 알아서 한다고 하지말라더라구요.ㅠㅠㅠ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ㅠㅠㅠㅠ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위에 요약본 써놓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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