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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에서 옷사면 창피한거에요?

짜증 |2016.07.28 11:52
조회 34,087 |추천 97



솔직히 형님이랑은 첫만남때부터 잘안맞겠구나 했어요.
시댁에 인사드리고 난 뒤 두번째로 시댁 방문했을때 처음 아주버님이랑 형님 만났었어요.

시부모님도 아무말 안하시는데 멀쩡한 제 머리며 옷이며 하나하나 지적하시고는 결혼후에도 그 지적질은 멈추지않았고 매번 형님노릇하려하며 모든일을 저에게 넘겼어요.

잘지내려고 노력해보자라는 마음은 형님을 만나면 만날수록 사라졌고 이제는 그냥 할 도리만 하고 살자에요.

형님이랑 아주버님은 결혼을 많이 일찍하셔서 벌써 5살 3살 아이 두명 있어요.
저랑 신랑은 작년에 결혼해서 아직 아이는 없어요.
아이 생각이없는게 아니라 저희는 저희끼리 좀 더 살다가 천천히 갖을 계획이거든요.


시댁이랑 저희집이 가까워요 몇일전에 아주버님이랑 형님이 조카들데리고 시댁오셨다길래 신랑이랑 퇴근하자마자 시댁으로 갔어요.

조카 둘다 신랑이랑 아주버님이 거실에서 데리고 놀을때 시어머니랑 형님이랑 저는 식탁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했어요.

그러다 제가 입고있는 옷 얘기가 나와서 어머님이 어디서 산거냐고 물으시길래 인터넷에서 주문한거라했어요.

그러니까 형님이 무슨 저를 이상한사람 쳐다보듯 보면서 무슨 제 나이에 중고등학생들도 아니고 그런데서 사입냐는 거에요.

어이가없어서 인터넷쇼핑몰이 왜요? 하니까 중고등학생들이나 그런데서 싸구려재질로 만든 옷들 입지 요즘 20대 30대들은 백화점에서 입어야 되는거래요.

어이가없어서 무슨 모든옷을 백화점에서 사입냐고 가을 겨울 아우터들은 오래입을거니까 백화점가서 사지만 안에 입는 옷들은 자주 온라인에서 사입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너무 터무니없는곳이 아니면 재질도 형님이 이렇게 비난할정도로 나쁜것도 아니라했고요.

그랬는데도 본인은 이해못한다 창피한줄 알아라 본인은 아이들옷도 함부로 안 사입힌다는거 시어머니가 그만하라고 하셔서 입다물었네요.

근데 그만을 못하고 얼마안있다가 또 그 이야기를 하더니 나중에 제가 딸을 가지게되면 그 아이가 불쌍하답니다.
제가 인터넷쇼핑몰 옷만 사다입힐것이고 그럼 제 미래의딸도 엄마취향 고대로받아서 인터넷에서나 옷사입을거 아니냐고 하길래 저도 더이상 말이 곱게 안나가서 한소리했어요.

제가 어디서 뭘 어떻게 사입던 형님이 간섭하실 일은 아니고 왜 아직 가지지도 않은 제 아이에 대해서 그런식으로 말을 하냐고 하니까 오히려 형님인 본인한테 제가 대들었다며 사과를 요구했네요.

어머님 말리시고 저희둘이 말싸움하는 소리도 커지니까 거실에있던 아주버님이랑 신랑도 와서 말렸었어요.

도저히 더 있을 분위기가 아니여서 저랑 신랑이랑 먼저 나왔는데 형님 끝까지 저더러 먼저사과하라더군요.
윗사람인데 아랫사람이 이상하게 해다니는 거에 말한마디 못하냐면서요.
거기서 저도 화가나서 제가 대체 뭘 그렇게 이상하게해서 다닌다는 거냐고 따지니까 제가 천박한 옷을 두르고 다닌답니다.

아주버님이 형님끌고 들어가시고 신랑도 저 데리고 나와서 일단은 집에갔었어요.

형님한테 사과받기전까지 얼굴안볼거라고 한 상황이에요.
아직도 생각만하면 화가 나네요.
그날 저녁에 시어머니께는 따로 전화드려서 그런모습보여드려 죄송하다했어요.
이번에는 제대로 사과받고 넘어가고싶은데 형님은 전혀 사과할마음이없고 오히려 제가 사과를 해야한다하네요.
어제는 아주버님이 신랑한테 전화하셔서 그래도 밑사람인 제가 먼저 연락해서 풀어야 하지않겠냐고 했다가 신랑이 화냈다고 들었어요.

시부모님이랑 다 사이좋은데 형님 한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추천수97
반대수1
베플ㅇㅇ|2016.07.28 14:00
냅둬요 형님이 호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 호군줄도 모르고 백화점 백화점타령은;; 근데 궁금한게 롯x닷컴이나 sxg몰 같은데도 인터넷이니까 창피해야되나? 형님이랑 연락하게되면 이것도 좀 물어봐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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