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의 달이 모습은 이 편이 마지막이 될 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달이의 회복이 정말 기적같이 빨리 되었습니다.
2016년 8월 4일 목요일에 달이는 퇴원 예정입니다.
원래는 더 빨리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달이가 갈 곳의 사정이 있어서 목요일로 결정했습니다.
완벽하게 완치 후 퇴원은 아니고 집에서 꾸준히 소독해주면서
병원에 한번씩 검사 받으러 가면 된다고 합니다.
옆구리 쪽은 어느정도 살과 근육이 붙어서 예정이였던 시술은 진행하지 않고
살짝 부분 마취로 딱 2방 집어주셨습니다.
가장 심각했던 옆구리는 다음주 안에 회복되지 않을 까 예상합니다.
오히려 생각지도 못 한 발등의 살이 벗겨진 부분이 회복되려면 몇 주는 더 걸릴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달이의 뒷다리는 이제 아주 잘 섭니다 ㅎ 완벽하게 돌아가려면 몇달은 걸리겠지만
걸어다니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정말 기적이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향후, 달이의 거처는 제 남자친구가 돌봐주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 집에는 하치라는 길고양이였던 남자아이가 지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제가 회사에서 돌보던 아이였는데 사정상 쫒겨나게 되어 결혼 전까지
남자친구가 돌봐주기로 했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특별한 사이가 되었네요 ㅎ
달이가 잘 적응하여 하치랑도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하는 저의 바람입니다 ㅎ
그리고 달이의 병원비가 측정이 되어서 드디어!!
같이가치 모금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몇 분 전에 같이가치 모금제안을 작성하고 바로 네이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모금 준비중으로 앞으로 심사를 걸쳐서 통과가 되면 모금이 시작됩니다.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26083
염치없지만 모금이 완료 될 때까지 같이가치에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ㅠ
공유도 많이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달이가 보여 준 기적을 저 또한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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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5일 월요일
닭가슴살 주는 모습 촬영하려고 핸드폰 들고 있는 사이 못 참고 그 새 먹고 있네요 ㅋ
결국 얼굴에 통이 껴서 빼줬답니다.ㅎㅎ
조금씩 덜어서 다시 줬어요 ㅎ
먹을 거에 대한 욕심이 다리를 빨리 움직이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먹을 때 말고는 거의 움직이질 않아서 영상이 다 먹방 위주네요 ㅎ
먹는 욕심이 엄청 많아서 공격적이게 먹어요 ㅠ
그리고 달이 때깔이 많이 고와지지 않았나여? 점점 더 이뻐지는 거 같아요 ㅎ
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원래는 시술할 예정이 었지만 주말 동안 회복을 잘 해줘서 살이 붙었어요 ㅎ
그래서 겉에만 살짝 딱 두방 가볍게 집어 주셨답니다
반대쪽은 진짜 많이 아물었어요 언제 그랬냐는 듯히 ㅎㅎ
발등은 위에 살이 차오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해요 ㅠ
그래도 잘 걸을 수 있고 잘 먹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전 만족합니다 ㅎ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달이 이제 허리 붕대 풀렀어요 ㅎㅎ
상처가 거의 아물어 가서 핡지 않는 이상 굳이 붕대를 할 필요가 없답니다
달이 살도 좀 찌고 상처도 진짜 많이 회복했어요 ㅎ
이제 제 손길도 제법 받아 준답니다 ㅠ
너무 행복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