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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단체카톡방 괴롭습니다ㅜㅜ

|2016.08.03 01:35
조회 181,203 |추천 273
그냥 나가라고 하는분들이 많은데ㅜ

그냥 나가면 저는 안보여도 저희 아들사진은

계속 올라갈거라는거죠ㅜ

시댁 식구들 보기 정말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강하게 말하고 화를 내도 어머님이

이해를 못하십니다ㅜㅜ

진짜 해볼만큼 해봤는데 안되니 글 올린거랍니다ㅜㅠ




글 재주가 없습니다 양해바랍니다ㅠㅠ

저는 11개월 아들 키우는 엄마이자 며느리 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ㅜㅜ 시댁 단톡방때문에 힘들어요

처음에는 시댁식구(시부모님,도련님,우리가족)만

단톡방 했는데 시어머니께서 초대 기능을 알고나서

모든시댁식구를 초대하셨어요

명절에도 볼까말까한 촌수도 모를 친척까지요

시어머님 친정 오빠부인(호칭을 몰라서ㅜ)도 있어요

번호가없어서 누군지도 모를 많은 분들까지ㅜㅜ

아마 단톡방에 계시는 분들 끼리도 서로를 잘모를듯

연세 많으신분들이 많아서 단톡방 나가는법을

모르시는지 다들 그대로 계십니다ㅜㅜ

큰집며느리는 그 방나가면 혼날까봐 못나가고있어요

초등학생인 조카들도 초대되어있어요

그나마 조카들이 이모티콘 올려주고있습니다ㅜ

그 애들 보기도 부끄러워요ㅠ

그리고 날마다 제 아들 사진을 올리십니다ㅜㅜ

처음엔 저한테 직접 올리라고 하셨는데

한두번 올리다가 민망해서 안올리니까

저한테 개인카톡받으신걸로 직접 올리세요ㅜㅜ

제가 개인카톡으로도 안보내면 직접 사진 찍으러

집으로 찾아오십니다ㅜㅜ

요즘은 저한테 사진을 여러장받아서 맘에 드시는거

초이스해서 올리세요

우리 가족끼리만 단톡방 하자고 몇번 말씀드렸는데

손이 귀한 집안이라 다들 아기 좋아하니

좋은건 공유해야하는거라고 하십니다ㅜㅠ

누가봐도 인사치레로 귀엽다 예쁘다하는걸

시어머니는 진심으로 생각하세요ㅠㅠ

단톡방 생긴지 6개월 넘어가니까 이제는

상투적인 칭찬도 다들 안해요ㅜㅜ

저희 아들 사진 옆에 있는 숫자만 빠르게 없어져요

그때 그 민망함을 아시나요?ㅜ

매일 저녁 겪고있어요ㅠㅜ

요즘은 몇일전꺼 사진에도 숫자가 안사라져요

아예 안읽는다는 거죠

남편도 나서서 남들은 우리 애 사진 안궁금해한다

단톡방 그만하라고 말해봐도 시어머니는... 또르르..

본인 하고싶은 말씀만 하십니다

진지하게 얘기하고 화를 내도 계속하십니다

요즘은 단톡방 기능을 만든 카카x톡을 원망합니다ㅜ

최근에 안 사실인대요 교회사람들 단톡방에도

제 아들 사진을 올리신답니다.. 날마다..

성경말씀과 함께....

시어머니 친구들 단톡방은 당연히 올리시고요

어찌 하면 단톡방이 멈춰질까요ㅜㅜ

제발 지혜를 빌려주세요ㅜㅠ


추천수273
반대수12
베플남자ㅇㅇ|2016.08.03 08:18
시어머니 사진을 계속 올립시다. 처음엔 상투적으로 칭찬하던 친척들의 반응이 없어져도 계속 올립시다. 그럼 본인도 그만하라하실듯...
베플|2016.08.03 01:37
아 누군가 배틀로 자기 손주 사진 올렸으면 좋겠다. 시어머니보다 더 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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