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제일 많은 결시친에 답답한 마음 끄적여봅니다
올해 20살이고 방학 시작하자마자 학비 보태려고 집 근처 동네 홈*** 에서 캐셔알바 시작했습니다
마트알바 하면서 별에별 사람들을 다 봐서 그런가,
사람이 진절머리 난다는 말이 나올정도네요ㅡㅡ
1. 쓰레기 말도없이 던지고 가시는 분들
쓰레기통이 밖에 있는데도 굳이 저한테 오셔서 쓰레기, 그것도 말도없이 던.지.시.는.분 정말 많이 봤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러시던데 정말 무안하고 기분나쁩니다
2. 문제의 부모들
애 교육 안시킬거면 공공장소나 사람 많은 곳 데려오지마세요. 모든 부모들이 그렇지 않다는거 알고있습니다. 일부 몰상식한 부모님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보는 걸 왜 모르시나요?
앞사람 계산해주는데 자꾸 바코드에 자기 물건 찍는 행동,
애 먹다 남은 과자쓰레기 바구니에 그대로 두는건 양반입니다.
계산대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엎어놓고 그대로 가면 그거 어떻게 감당하나요? 정말 당당하게 도망가십니다
제발 애들 뛰어다니게 놔두지 마세요.. 다치면 누가 책임지나요?
제일 이해 안되는거는,
어떻게 애앞에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더러운 음식물은 저한테 다 주는거라고 가르치시는지.. 참.. 할말이 없었네요
그리고 계산하고 먹는거라고 설명하는게 맞는거지,
계산도 안하고 애 먹을거 다 먹이고
빈쓰레기 찢어진바코드 가져와서 계산해달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이게 맞는 행동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애가 숨넘어가듯이 울고 난리치면 먼저 달래는게 상식이지
방치 무시하고 쇼핑하는 부모들 이해 진짜 안갑니다ㅡㅡ 애가 안쓰러울정도
3. 막말손님
생선을 만지면 당연히 손에서 비린내가 나는데,
저한테 와서 이딴물건 파냐고 장사 더럽게 한다고 막말하던 아줌마, 저한텐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어요..
그리고 포인트 번호 부를때 웅얼거리면 잘 안들려요 마트가 시끄러워서..
귓구멍이 썩었냐고 욕하시던 할머니.. 정말 답이 없었어요
마트 맨날 오는데 왜 자기 포인트 번호 못외우냐던 손님..
저 하루 6시간동안 기본 350명 이상 상대합니다.. ㅠㅠ
무작정 왜 얼마얼마냐! 따지면서 몰아붙이고 짜증내는 손님..
아니 물건 산 본인이 더 잘 알지 제가 더 잘 알까요ㅡㅡ?
물건살때 가격확인도 안하는 사람이 있나요...
심지어 계산대오면 다 보이는데 화면에;;
4. 기본 예의가 없는 손님들
사람많을때 제발 물건 한가득 올려놓고 다시 장보러가지마세요..
제발 제발!! 물건많으면 바구니 말고 끄는카트 써주세요 무겁다고 왔다갔다 하지말고ㅠㅠ
뒤에 사람이 물건 놓을 자리가 없습니다ㅠㅠ
왜 물건 냅두고 10분씩이나 깜깜무소식인지...
뒤에 사람도 저도 피해봐요ㅠㅠ
계산중간에 뭐 사러간다 해놓고 사라져서 안오시는 분들!
다른사람 계산도중 자기꺼 해달라 보류풀어달라 난리치지마세요
캐셔는 신속해야합니다. 사람이 지연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하지만 그게 참 어려워요.
한 사람 때문에 모든사람이 잠자코 기다릴수는 없어요..
잠깐이면 모를까 5분 10분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새치기 하지마세요+ 계산도중 끼지마세요 손님이 싫어해요
어찌 그리 당당한지 앞으로 불쑥나와서 계산요! 하면 계산이 뚝딱! 하고 될것같아요? 나만 기다리는거 아닙니다 다른사람 생각 좀 해주세요
10000원치를 전부 100원짜리 동전으로 계산
하... 딥빡입니다...
동전 머리위로 다 부어버리고 싶어요
3000원치 물건사고 십만원치 수표
딱봐도 수표 불편해서 바꿀라 그러는거 속보이는데
그러지 맙시다 제발
300원치 사고 오만원 주시는 분도 많아요..
계산 다 끝났는데 수다떤다고 자리 안비키는 아줌마들
증말 시끄럽습니다.. 수다는 나가서 떠세요
5.마트는 은행이 아닙니다.
잔돈 바꿔드리는거? 해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적당선이어야지..
20만원 가져와서 일부는 오천원 이건 만원 이건 천원짜리로 나머지는 동전으로...
여긴 은행이 아닙니다.
저희도 잔돈 다 떨어지면 일에 지장생기구요..
특히 손님 많을때 옆에 은행두고 마트와서 그러지마세요 정말 일만 하기에도 너무바쁩니다!!! 물건도 안사가시더라구요^^
심지어 잔돈바꿀려고 물건계산 기다리는 사람 틈 사이에 줄서서 기다리는 분도 계심...ㅡㅡ
6.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인간적으로 가져왔다가 안사시는 물건들은 제자리에 돌려놓으세요 (제가 일하는곳은 대형도 아닌 중소규모 홈***에요)
그리고 진짜 손 하나 까딱 안하시는 여자분들 많으신데,
제가 봉투꺼내서 물건다담을때까지 왜 빤히 쳐다만 보시나요
자기물건은 자기가 알아서 계산해드리는동안 좀 담으세요..
너무 당당하게 왜 안담아주냐, 캐셔가 하는일이 이거아니냐, 등의 소리하시는 분들 너무많아서... 제가 잘못된건가 싶기도하고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드리면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요!!
포인트 적립 영수증 등등.. 할게많답니다
(거동 불편하신 어르신, 손 안닿는 어린아이들 예외)
너무너무 2달동안 겪은 일들이 많고 위에일들은 새발의 피...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힘들지만 부모님 부담 덜어드리는 힘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 여기에 끄적이고 가네요
다들 힘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