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세 부쩍 대출문자나 대출관련 전화 많이 받으시죠?
저역시 잠깐 부재중 떠서 걸어보면 어김없이 대출전화더군요..
다들 다실꺼예요........존내리 짜증나는거.....
그래서 저는 항상 생각을 합니다...."나랑 통화만 대봐라 아주 죽여버릴랑게.."
그래서 오늘 한건 했지요....
오늘있었던 일을 살짝 벌려볼까 합니다.
저는 24살이고 현재 공장에 다니며 돈을 벌고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다가 내년 4월달에 워킹으로 호주가기위해 열심히 뼈빠지게 돈벌고 있답니다...현재 석달째 일하고 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오늘 한창 일을 하고 있는데 3시 5분에 한통의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고객님 긴급자금 필요하십니까?누구나 전화한통으로 3000만원 1시간내 입금 (XXX팀장)"
사랑하는 여자친구 문자인줄알고 열어봤더니 이런 힙합!!!!!!!
전 항상 대출문자가 오면 항상 답장을 보내곤 합니다...
"성기까 힙합아" 이렇게....하지만 답장 및 전화는 안오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
"문자로도 대출이 가능 합니까?"
이렇게 보내봤습니다....바로 전화오대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일하고 있으니깐 이따가 저녁타임에 전화주세요"
하고 친절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6시 15분경에 저녁을 맛있게 먹고 친구와 밖에 앉아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드디어........전 생각했죠.......넌 성기됐다.......
상담원 : 안녕하십니까? 아까 전화드린 XX신용의 XXX상담원입니다.
혹시 긴급자금 필요하세요?
저 : 아네....제가 돈이 좀 필요한데 얼마까지 빌려줄수 있고 연이율은 얼마나 되죠?
상담원 : 네 고객님...저희 회사는 현재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구요
연이율은 다른업체와 비교할수 없는 8%수준입니다.(정말로 과도한 친철,상냥한 목소리)
혹시 얼마정도 빌릴 생각이신지요 고객님?(20대초반의 애교가득한 목소리)
저 : 아...제가 지금 껌이 엄청 먹고 싶거든요....그래서 그런데 300원만 빌릴수 있나요?
(절대 웃지않고 침착함을 유지)
상담원 : 네???300억이요?
저 : 아니요..300억이 아니구요...제가 금방 저녁밥을 먹어서 껌을 무지먹고 싶은데 300원만
빌릴수 있냐구요.......(결국 참았던 웃음 터졌으나 잠시후 침착모드 전환)
상담원 : ........................................................
저 : 저기요.........300원 빌릴수 있냐구요! (약간 흥분한 목소리)
상담원 : 뭐라노? 신발놈아 느그엄마한테 달라케라!!미친놈 아이가...
(상담원 폭발....귀여운 목소리로 사투리 쓰고 욕하니깐 더 귀여움)
저 : 알았다이 신발년아!!!!!!!! (저도 덩달아 폭발.....주위사람 웃음보 폭발)
결국 이렇게 전화는 끊어졌고.....
오늘에애 알았습니다....여지껏 통신사 상담원,대기업 상담원, 많은 상담원과 통화해봤지만
대출업채 상담원은 욕을 할수 있다는것을.......
그리고 또 깨달았네요.........300원은 절대로 안빌려준다는것을.........
다음번에 또 연결되면 탈북자편 준비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