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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랑만 놀러다닌다고 싸웠는데요

ㅇㅇ |2016.08.13 22:47
조회 17,146 |추천 82
딸이 친정에 잘하고 친정가족이랑 어울려다니는게 잘못된건가요

신랑이 생전 그러던 사람이 아닌데
어디서 무슨말을 들었는지 아님 갑자기 각성이라도 한건지 ㅡㅡ
평소에 자기가족 신경도 안쓰면서 진짜 웃겨서..

전 결혼전부터 가족들이랑 자주 놀러다녔거든요
오히려 주말에 친구들 만나는것보다 엄빠랑 놀러다닌 시간이 더 많았을 정도로
그래서 결혼하고도 한달에 두번은 같이 식사하고 시간맞으면 가까운데 바람도 쐬러가고 등산도 가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신랑이 자주 껴서 같이 다녔죠
어짜피 둘이 가자하면 어디 나가는것도 싫어하면서
내가 놀러간다하면 굳이 끼네요

그렇다고 시댁을 안간것도 아니예요
한달에 한두번은 꼭 보고
어쩌다가 한번씩 저희집에 오시기도 하고
동등하게 자주 봅니다
단지 나이가 있으셔서 등산이나 놀러가는건 생각도 못해봤으니 그게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그리 놀러가고싶음 아들인 자기가 모시고가던가요

왜 그걸 나한테 강요하고 내가 못됐다는건지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내가 친정가족이랑 놀러갈때 자기더러 억지로 가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집에 내가 며느리역할 안한것도 아니고


시댁엔 딸도 셋이나 있는데 다 각자 놀기 바쁘지 자기 부모님 데리고 어디 갈 생각을 안해서
내가 우리부모님 모시고 놀러가는게 부러웠던건지
새삼 갑자기 자기가 딸역할 하려고드는게 웃기네요

자기 여동생들보고 얘기하던가..;

제발 효도는 셀프로 좀 했음 좋겠네요
그 일로 싸우고 지금 방에 쌩 들어가있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거 아니죠


추천수82
반대수11
베플|2016.08.14 02:19
자식들도 안하는걸 왜 남인 며느리가해요 그딴소리 할거면 필요없으니까 친정부모님 모시고 어디갈때 끼지말라해요 각자 알아서 효도하자고
베플애엄마|2016.08.14 10:21
있죠 그런놈. 그냥 무시하세요. 글 쓰신데로 또 발광하면 니동생보고 얘기하라고. 내가 내부모와 다니는건데, 니가 모시고 다니던 니동생이 모시고 다니던 자식들이 하라고. 내가 너보고 같이 가쟀냐고 몰아붙여보세요. 분명 째려보다 며느리 도리 운운하다 방으로 들어가든 나가든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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