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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결혼시 상대방의 외모 얼마나 중요하나요?

어떻게 |2016.08.31 09:51
조회 92,434 |추천 160
***추가***
자고 일어나니 톡 이란 글을 많이 봐왔는데.. 제가 그 경우라니!! 제 글이 주목받아 어찌할 줄 모르겠어요(부끄)
진심어린 조언과 댓글들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소중한 시간 내어 달아주신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았고, 좋은 소리 쓴소리 모두 감동 받았습니다ㅜㅜ!(안좋은 글도 거의 없고 감사합니다.)

일단 제 글을 읽고 기분 상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해요..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살면서 잘생기고 예쁜게 중요하다는 조장글을 쓰려던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느끼시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익명의 공간에 글을 쓰게 된 건, 결혼한 친구들 몇명이 외모보단 내면이 중요하다고들 조언해줬는데 저 역시 동의했으나, 내심.. 외적으로도 최소한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러기엔 나이도 있고 뭔가 철이 없는 것 같아 스스로가 그걸 무시하고 생각 안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도 외적인 부분에서 자기가 맘에 드는 부분이나 최소한의 기준이 중요하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니 동질감을 느끼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여전히 내면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하지만 저 역시 최소한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걸 글들을 통해 객관화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댓글들 중에, 자기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것 같은 사람은 결혼 후 그걸 누가 관리하겠냐고, 상대방이 관리해야하는걸 생각해보시라는 걸 보고 뭔가 똭 와닿았어요.
그리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걸 매력으로 어필하면 된다는 글도요..
생각해보니 제가 그 소개팅남이 엄청 착하고 매너가 좋았어도 매력적으로 느낄 부분은 찾지 못했고, 구겨진 셔츠와 면바지는 지금 생각해보니 소개팅에서의 기본 준비가 살짝 미흡했던 것 같더라는..
그리고 내면을 보고 만나다가 외모도 점점 맘에 들어 결혼하신 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소개팅에서도 이런데 저라면 어땠을지.. 반성도 해봤어요.

더불어 저도 다른사람 평가 이전에 상대방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잘 가꾸고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본문은 조만간 삭제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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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체가 굉장히 어려보이고 어이없다는점 알아요.
하지만 현재 결혼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었어요.

전 20대 후반 평범한 여자예요.
전 이성을 볼때, 외모보다는 성품이나 가치관같은 내면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아니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누군가가 선택사항으로 선호하는, 혹은 기피하는 외모를 질문한다면 그 기준은 최소한의 기준이 있잖아요.
어떤 사람은 키 180대에 잘생기고 훈훈한 장동건 같은 스탈을 바라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은 오히려 평범하고 선하게 생기고 힐 신었을때를 생각해 적어도 자기보단 컸음 하는거 이런거요..

근데 얼마전 받은 소개팅 이후 생각이 많아졌어요..
내적인 조건이 전부 만족스러웠는데.. (직업도 괜찮고 능력도 평범하고 취미생활이나 성향이 비슷) 외적으로 정말...ㅠㅠ
걸을때 키가 저랑 같고(166인데 3센치 굽 신어서 같았어요) 군데군데 구겨져있는 셔츠에 면바지(편하게 여러번 입은듯한), 머리는 밤톨머리이고 다리도 저보다 짧아보이고 통통한데 배는 많이 나와보이는 사람..

저 소개팅을 마치고 집에와서 깊게 생각해봤어요..
제가 연애하던 시절 상대방의 모습을..
싸우고 기분이 풀렸던건, 귀여운 외모인데 세상 불쌍한 표정으로 미안하다고 일부러 울먹이던 모습
밥먹을때 찐빵같이 오물오물거리며 먹어도 눈 마주치면 눈웃음치던 모습에 사랑스러워 볼을 꼬집게 되던 제 모습..
귀여운 얼굴과는 다르게 몸과 비율이 좋아 멀리서 다가오면 참 뿌듯했던 제 모습..

물론 콩깍지도 있었겠지만 사랑에 빠졌던 시작 자체에 외모가 있었으니까요..
20대 후반.. 이젠 외적인건 바라지 않아야 하는걸 잘 알아요. 그래서 스스로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려해요.
근데 사랑이 시작하려면 적어도 상대방에게서 사랑스러워 보일만한 부분이 보여야하잖아요..
지금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자기 기준에 맞지 않고 내면만 보고 결혼해도 정말정말 행복하나요?
그럼 어떻게 사랑이 시작된건지도 궁금해요.
욕은 자제해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60
반대수10
베플|2016.08.31 14:20
늘 말하지만 남자 외모 잘나봤자 쓸데없어. 근데 못나면 더 쓸데없다.
베플ㄱㄱ|2016.08.31 17:43
외모가 심하게 볼품없는사람은 절대 만나지마... 걔네는 뒤가 구려... 솔직히 지들도 다알어 지들이 여자한테 안먹힌다는거 못났다는거. 피해의식이 저변에 기본적으루 깔려있음. 그러면 어떤결과가 나오냐면 자길 받아주는 여자가 있잖아? 졸라 잘해줄거임. 메리트가 그거밖에없으니까. 얘네는 잘해준다기보다 처음에 되게 저자세로 나옴. 뭐든 받아줄거처럼. 못생겼지만 서툴고 순수하다를 내세움. 못생긴남자 받아주는여자들은 보통 매력남만나다가 맘고생에 지친여자들이거든. 얘는 못생겼어도 착하다 나 맘고생안시킬거같다이런생각을 하고만나는데 개핵폭풍착각임. 못난애들은 말했듯이 자기가 딸린다는걸아는데 여자가 받아주지? 좋으면서도 뒤로 의구심을 항상갖음. 내가 잘해줘서 만나는구나 내가 돈써줘서 만나는구나..근데 초반엔 절대 티를 안냄. 티내면 끝이니까. 그래서 못난애들이 겉으론 순한척하고 뒤에서 여자쌍욕하는경우가많음. 그리고 또하나. 걔네는 여자사귈기회자체가 극히 적어서 여자랑 좀이라도 엮일일이있으면 선을 안그음. 여친한테 올인잘안함. 그랬다가 까이면 데미지가 크니까. 앵간히 생긴애들은 오히려 다시만날수가있으니까 여친한테 집중을한다면 얘네들은 일단 모든여자를 '여자'로 봄. 후배든, 친구든간에... 선을 긋는자체를 어려워함. 이래서 뒤통수는 못생긴놈한테 받기 더쉬움.
베플남자는미모|2016.08.31 11:00
왜 그런말이있죠. 얼굴 잘생기면, 싸우다가도 얼굴보면 보면 좀 풀리는데 얼굴 못생기면, 싸우다가 얼굴보고 더 화나서 싸운다고... 외모 무시못합니다!
베플ㅇㅇ|2016.08.31 22:31
엄청 중요해요 딸 낳으면 아빠 얼굴 그대로 갖다 박음 ㅠㅠ 진짜 잘생긴 남자 만나서 애 낳으세요ㅠㅠ 애들도 못생기고 싶진 않을 거 아니에요
베플gggg|2016.08.31 17:55
잘생기면 인물값하고 못생기면 꼴값한다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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