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랑이 사진 가지고 왔어요!
겸사겸사 궁금해 하실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사랑이 근황을 전하러 왔답니다.
사랑이 중성화 수술 했어요ㅜㅜㅜㅜ하고 말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세번째 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후부터 사랑이가 부쩍 힘들어하는게 보였어요. 밤마다 애달프게 울고, 잦은 가출 시도와 제 팔에는 수상쩍은 꾹꾹이를.....
나름 훈육해본다고 했지만 덕분에 제 팔은 한동안 만신창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처럼 구슬프게 울다가 제 팔에 수상쩍은 꾹꾹이를 시작하더라구요.
그 땐 왜 그랬는지 그게 그렇게 안쓰럽고...참아주면 되겠거니..하면서 냅두고 있는데..
세상에 마상에 제 팔에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는거에요...
그 다음날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술한 지 한달쯤 되어가는데요,
이제는 밤마다 구슬피 울지도 않고
문 열어놔도 나갈 생각도 안하고
그(?) 꾹꾹이도 안합니다.
확실히 덜 스트레스 받아하는게 보입니다.
역시 여기분들 말대로 진작 해줄걸 그랬나..싶네요ㅠ
성격은 여전합니다.
조오금 더 시크해진 거 빼면요(웃음)
저희 엄마는 사랑이 살찔까봐 요즘 매일 아침 저녁으로 카샤카샤 재롱 스틱으로 운동시키고 있어요ㅋㅋ
수술 후에 먹는 양이 늘었거든요ㅜㅠ
어쩜 매일 같은 카샤카샤인데
한결같이 열광적인지 몰라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제눈에 안경일지도 모르지만 어쩜 매일봐도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사랑이 전용 인스타를 만들었답니다. 덕분에 폴더 하나에 사랑이 사진이 차곡차곡 정리되네요~ㅋㅋ
나중에 또 쌓이면 놀러올게요!
다들 무더운 여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미리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