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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가 저한테 보증을 서달라고 말했습니다..진심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미스티 |2016.09.06 12:09
조회 4,477 |추천 1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내용으로 여기에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어디에도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심경이 너무 어지러워 제 고민에대한 해답을 조금이라도 찾아보자는 심정을 담아 결시친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어제 저녁에 용건이 있어 안부겸 해서 저희 친정아버지한테 전화를 드렸어요. 근데 평소와는 달리 뭔가 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마침 할말이 있어 전화하려던 찰나였다고
말을 어렵게 꺼내시는데, 저한테 보증좀 서달라는 말이였습니다.

전 보증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너무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침착하게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어요.그런데 아빠가 엄마몰래 빚을 약 3~4천정도 지게되셨다고 연체는 없이 상환은 잘 하고 있는데 채무통합을 하기위해대환대출을 받아야되는데 그럴려면 보증인이 필요하다고 했다면서 저한테까지 어렵게 말한것 같더라구요.

갚다가 하다하다 어려워 저한테까지 말한걸 보면 이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상황까지 온거란걸 직감했고(저랑 아빠와의 사이는 무뚝뚝한 부녀지간이고,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학교때문에 오래전부터 나와살았기때문에 그런지서로에게 스스럼없는 부녀지간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엄청 살갑게 친한 사이는 아니라는 거죠.그렇다고해서 사이가 나쁜건 아니구요.)

저는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지만 먼저 아빠를 질책하기보단 제가 도와드릴 형편이 안되서 죄송하다고 보증은 못서드린다고 못박은 뒤에 우선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려야하는것 아니냐면서아빠를 설득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사실 일전에도 제가 어렸을때 엄마몰래 빚을 졌다가엄마한테 걸리고 한번 집이 풍비박산이 난 적이 있어요.. 그당시 진짜 이혼까지 하실뻔 했고 그 이후로 저희 엄마는 정말 힘들게 모진 일 다 겪어가면서악착같이 빚을 다 갚으셨구요.

일전에 그랬었던 적이 있었던지라아빠는 엄마가 이 사실을 알게되면 정말 엄마는 자신을 안볼꺼고 정말 끝이라면서 절대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고요. 전 아빠한테 솔직히 아빠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서 나한테까지 말한거 아니냐. 어떻게 되든 엄마한테 솔직하게 얘기하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절대 말을 못하겠다 하십니다.

제가 그래서 말했어요. 그렇게 엄마 알면 기절하고 끝이 날거란걸 알면서 왜 그런 일을 벌이셨냐고.. 그랬더니 자신이 저한테까지 이런말 꺼낸게 너무 미안하다며 너한테까지 짐을 지우는것같아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빠가 원망스러운 마음이였지만 일단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나 또한 대환대출 하는 법을 알아보겠다고 하고 나중에 또 통화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제 그러고 난 후 퇴근길에 남편이 데릴러와서 차를 타고 가는데, 너무 마음이 무거웠어요. 남편에게도 말을 할수가 없고 주변에 말하고 의논할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자니 쓰러지실게 뻔하고.. 동생한테는 말했다고 하네요. 아마 동생한테도 저한테 말한것과 비슷하게 말하신것 같아요. 다음주가 추석인데 엄마아빠 얼굴을 웃으면서 볼 자신도 없고 정말 아무리 아빠라도 너무 철없는 행동을 하심에 걱정되고 원망스럽고 마음이 무거워 일이 손에 하나도 잡히질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글도 너무 두서가 없네요.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10
베플|2016.09.06 12:33
대환대출에는 보증인 안필요합니다 대환대출이라는 것은 금리가 높은 것을 낮은 것으로 갈아타기 위해 정부에서 도와주는 건데 무슨 보증인을 필요로 하나요... 제3금융은 보증인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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