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認
사회 생활 한지. 이제 4년차.![]()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시간이겠지만.
직장.. 참 많이도 옮겨봤고.
많은 상사도 만나봤으나, 이렇게 개념없는 사람은 처음..
벤처로 디자이너로 구를때는 정말 깡다구 있게 베짱튕겨가면 일했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co.kr을 코케이알로 읽던 사장도..
그려려니 하고 참았었다..
일 개념없이 시켜도.. 그냥..그려려니 했고..
나도 너무 어렸으니까.
대기업 강사일때도 분위기 참 묘해서.
본사 과장하나 뜨면 전임강사들 모두 나가서 수발에..
망년회면 이상한 짓거리도 서슴치 않았지만..![]()
우리 센터장 엄청 짠돌이에 일년내내 짜장면만 점심으로 먹는거 보면서도..
그냥 그려려니 했다..
왜?
대기업이니까...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일까?![]()
외국계광고회사에 입사해서 ec사업부에서 뒹굴구 있다.
md라고 머천다이저나 뭐 그렇게 불리는 직업에.
이제 대리달고 좀...경험있고 패기있게 일한다..
일하는 거 참 좋아한다..![]()
문제는 개념이 없는 건 싫어한다. 누구든 마찬가지겠지만.![]()
처음 입사할때는 쥬얼리 맡아서 매출도 뛰게했고..
돈도 좀 벌었다.. 그 덕에 승진한거고..
근데. 얼마 안가서 공급업체가 부도났다..![]()
3억이란 돈도 뜯겼고.. 그덕에 우리 부장님...큰집까지 가셨다..
책임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덕에.. 나나 다섯사람. 안전하게 살아남았다..
그 때문인지.. 난 회사서 좀 밀려났고..
지금은 한직이라면 한직인.. 테헤란로에서 밀려나 여기.. 파주와 일산의 접경지역에 있다..![]()
군인들도 많고..오늘도 눈이 10cm나 왔다
이리로 오면서 지금의 새로운 부장을 만났다.
사람 정말 인자하게 생겼다.. 물론 하는 행동 보면 악의는 없다.![]()
서글서글하고.. 인자하긴 한데.. 문제는 개념이 없다는 거다.
물론 지금 상사를 찍는 나도 개념이 없기는 매한가지겠지만..
언제였던가.. 뭐 일일히 나열하기도 뭐하고 이번주에 선물세트때문에 정말 바빴다..
작업하다가 허리도 끊어질 지경이고.. 오른쪽은 팔꿈치가.. 왼똑은 손목이 삐끗.. 슬프다..![]()
저번엔 1톤 탑에서 떨어져서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제. 본사에 간댄다... 가나보다 했는데.![]()
우리 사원 몇명 안된다.. 달랑 세명인데. 두명이서 남는다고 해고.
우리 막내.. 배송 나가야 됀다..
그럼 결론은 나혼자. 미친다......
부장 그러고 오후에 퇴근했다...
다음날 출근도 가장 늦게 하는데.. 어제 못간댄다.. 오늘 간덴다..![]()
16일.. 배송도 마지막이고 설날 대목때문에.. 일정에 없던 배송까지 겹쳐서.
서울에서 막내와 같이 배송하고 돌아오니.. 부장 나갔다..
사장이 부른다고 하던데....
힘들고 지친다.![]()
17일 오늘..지하철타고 오는데 또 전화가 온다..![]()
어제 못갔댄다... 오늘 토요일...셋다 출근하기로 하고..그렇게 시켜놓고 자기 혼자 또 본사에 들어간다..
그러고 퇴근하겠노라고..
오늘..바쁜거 알지만.. 나 격주라 쉬는 주다..![]()
말했지만 몸도 몸이고.. 피곤하기도 엄청 피곤하다..
부장인데.. 그래도 어쩌겠나... 참아야지..
저번주에는 내 회사 익스팬스(영업비용)가 경리의 실수로 부장의 통장에 쏙하니 들어갔다.
나... 회사 자금은 아니지만 통장 관리 해서 다 안다..
부장이 넣어준댄다 다시..
안넣어주길래 저번주 토욜날 전화해서 넣어달랬더니..
알았다구..
들어온거보니까 "제주"로 찍혀있다.. ![]()
뭘까....한참 생각해봤다.. 결론은 지금 제주도에 가있는 거였고..
다음날 월요일 아침 전화온다..
좀 늦을거 같다고..어디 다녀온다고..
구라인거 아는데..일개 대리가 뭐라겠나.. 사장한테 찌를 수도 없고..![]()
하암...좀 상황이 이매모호하다..
답답하기도 하고..짜증도 나고.
이럴때. 직장 선배들... 어떻게 처신하셨는지 궁금하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