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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아빠의.말.. 고3입니다

ㅇㅇ |2016.09.20 17:41
조회 25,000 |추천 65
안녕하세요 19살 여고생입니다
대학원서를 쓰는 기간이라 이것저것 부모님과 다툼이 많습니다.
이과도 제 뜻으로 온게아니라.. 공대는 저와 차원이 다름니다..
그나마 이과에서 제가 하고싶은건 생활과학쪽입니다.
우리사회도 갈수록 의식주 문제가 깊어지고 있기때문에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공대보단 당연히 아니겠죠 (지금상황으로 봐서는요ㅋㅋ)
아버지는 저를 공대쪽으로 보내려고 하시구요.
어제 과를 정하면서 약간의 분쟁이있었는데 아버지가 하시는말이 내가 양보했다~~ 이거써라~ 맘에 안들어죽겠다~ 이런말씀을 계속 하셔서 저는 좀 맘이 안좋았어요.
본인이 원하는 과가 아니니 계속 화내면서 짜증내면서 말하셨구요..
제가 갈 대학이고 제가 공부하고 저의 미래인데 말이죠..
그렇지만 저는 아버지니까 자녀에게 바라는게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ㅋㅋ
근데 결정적으로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나는 너의 인생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 니가 마음대로 결정하느냐 내가 원하는 과로 가지 않을거면 난 등록금안내줄거다 나는 어디과를가서 니가 어디회사를 가서 이런 멋진 여자로 살기를 다 계획해놨다" 라고 하시는 말씀에.. 소름이 쫘아아아악 끼쳤습니다..(대충 저런식으로 하셨어요)
네, 어느정도 딸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근데 저정도면... 거의 전 꼭두각시 인형 수준 아닙니까??
아그리고 아무리 제가 가고싶은 학과가 전망이 안좋아도 어느정도는 조언해주시면서 자녀가 원하는것들 지원해주시는게 부모아닌가요..ㅋㅋㅋㅋ

결국 하나빼고 제가 다 포기했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원래 아빠들은 다 저런가요??
추천수65
반대수0
베플남자ㅋㅋ|2016.09.20 18:56
아니 그렇다고 과를 포기해요? 님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가더라도 님이 가고 싶은과 님이 하고싶은일 하는게 맞는거에요. 그게 실패하더라도 어차피 님의 몫이고 성공해도 님 덕이니 아버지가 도와주면 고맙고 좋은거고 안도와주더라도 님인생 님이 사셔야 하는거에요. 그러다가 결혼할 사람도 아버지가 골라주시겠네요
베플남자ㅇㅇㅇ|2016.09.20 17:43
저런아빠가 세상에 어딧냐 미친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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