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이 작은집이거든요..
근데 제삿날 그냥 바로 큰집에 갔으면 좋겠는데.
꼭 시부모님 모시고 가야해요.
제가 잘못된건지 몰라도 안그랬음 하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하면 시부모님이 너무 섭섭해 하시겠죠?
정말 명절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요.
저와 신랑과 그리고 아기는 대구에 있구요.. 시부모님은 포항계세요. 큰집은 부산입니다.
대구에서 부산바로가면 한시간 이면 가잖아요.. 대구에서 포항이 가깝다고해도 그것도 한시간이에요.. 포항에서 부산가는데는 한시간 반정도?
차가 없으신 것도 아니구요. (차도 대형차라 좋아요)
아기가 없을땐 우리둘이 고생하면 되니깐 좀 불만이었어도 그리 했습니다.
근데 아가가 있으니 넘 고생이에요..
전 말하고 싶은데 신랑은 싫어하는 눈치에요.
평소에 잘 해주시는 분들이고 저희에게 딴 부담은 안주세요.. 근데 유독 제사나 무슨행사있을때
두분이서 안 움직이시구요..저희한테 데려다 달라고 하세요.
예전엔 어머님 동창회 하신다고 태워달라고 하셨는데 동창회 하신곳이 하양이었어요..
저희가 전날에 대구에서 포항내려가서요..
전 포항에 있고 신랑은 하양까지 아침에 어머님 태워드리고 그근처에서
오후4시까지 시간때우다가 어머님 태우고 포항다시와서 저랑 저녁에 대구왔네요..
(참고로 하양은 대구저희집에선20분거리구요.. 포항에서는 국도로50분-1시간정도걸려요..
대구에서 포항가는길에 있어요.. )
예전에도 제사떄 애기 고생시킨다고 그렇게 안하면 안되냐니깐..너희가 더 일찍 서둘러서 아침일찍와서 한참 있다가 저녁에 가면된다고..
근데 이번은 금요일이라서요. 신랑퇴근하면 7시 집에왔다가 포항가면9시 부산가면 11시는될텐데..꼭 그리해야되는지 후~ㅜㅜ
다른집도 이러나요?
저희 친정에선 안이러거든요.
제가 말하면 어머님 아버님이 흔쾌히 허락하시지도않겠지만요.
이런거 이해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건가요..
다른점에서 다 잘해주시니깐 이런거 불만가지면 안되지..나랑 신랑이 쫌만 힘들면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지만요.. 앞으로도 매년4번있는제사 계속 이렇게 해야되나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