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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도와주세요

몰라 |2016.09.27 03:47
조회 2,195 |추천 1
휴.. 어디서부터 써야할지막막하네요
이런글은 처음써보는거라 문장이 맞지않아도 이해해주세요



애둘을 낳고 8개월된 셋째를 임신하고있는 애엄마예요
사고쳐서 결혼을 21살에하고 신랑은 저보다 7살많아요
앞뒤이야기는 다자르고 본론만 이야기할게요
너무긴 이야기라 상세히 쓸수없어서..
이런저런시련도 많았지만 잘살았어요
근데 3년부터 저는 힘들었어요
둘째임신했을때 신랑이 같은회사(원래아는동생) 여직원과 바람이 났어요
정말 온갖난리를 피우며 당장 정리하라고했어요
하지만 그건그때뿐이었고
신랑은 저와 그여자에게 번갈아가며 거짓말을 하면서
만남을 이어가고있었어요 그여자에게는 저와 이혼했다고하고 만났더라구요
제가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할때도
아버님이 쓰러지셔서 중환자실 계실때도
그 여자를 만나며 저한테 이혼요구를 했어요
하지만 저는 계속 버텼고 시댁식구들도 다 제편이었고
결국 그여자와 만남을 이어가던 현장을 덥치고
그여자도 저희신랑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다신안만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각서며 녹음이며 다하고
법원도 들락거리며 애둘다 키우라하고 저는 이혼서류를 써줬는데 아이들을 자기혼자 감당할수없겠는지
이혼소송을 하더라구요저한테
저는 무시하고
그렇게 저혼자 친정에 와있었고 일주일지나니 안되겠는지
다시 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부모님께 각서를 쓰고 절 다시데려갔어요

그리고 시간이흘렀고 2015년 가을쯤
전 셋째를 임신했어요
안그래도 둘째때 충격으로 임신트라우마가 있었고
제가 임신하면 또다시 예전처럼 반복될거같았어요
그래서 지우자했어요
근데
신랑은 갑자기 가을을 타기시작해요
슬픈노래가 듣고싶어지고 울고싶다했어요
그렇게 몇일이흐르고
처음에 애지우는걸 반대하던 신랑은
12주가 되서야 애지우는걸 허락하고
본격적으로 가을을 타기시작하더니
하필 그때 신랑옷정리하다가 그여자 민증이 주머니에서 못보던신용카드와 같이 발견됐어요
인스타그램으로 계속 그여자를 지켜보고 있던찰나였고
의심되는 행동들 사진들만 골라올리는게
이상했어요
시누이가 그여자에게 인스타메세지로
니민증이 발견됐으니 관련되지않았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그여자는 그걸 저희신랑에게 이르더군요
그것때문에
신랑과 정말 몸싸움을 하고 못볼꼴 다봤습니다
정말 이혼할거같았어요
하지만 넘어갔어요

그리고 2016년 3월
또다시 임신했어요 성관계도 자주하는건 아닌데
피임약을 먹다가 중간에 쉴때 임신을 했어요
이번에도
지우고싶은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남편 다시는 가을타고 그런일 절대없다며
장담하고 애를 낳자고하더라구요
믿었어요
불안했지만 자꾸예전일이 떠올랐지만
진짜 남편이 신경을 많이써주더라구요
근데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또다시 가을타는거마냥
틱틱대더라구요
추석이있었던 그주 일요일부터 집에안들어오기시작했고 금요일이 되서야 얼굴을 봤어요
그러면서 이야기좀하재서 했더니 또 똑같은 레파토리
이혼을하자하면서 애지우자고 이미 뱃속에 8개월된 아이를 지우자고 하더라구요
또 가을타는가싶어 저도 같이 터무니없는소리를 해대며
맞장구쳤어요 그렇게다시지나가겠지하고...
설마또다시 그여자는 아니겠지했는데
오늘 낮에 집으로 신랑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출근을 안했다고
그냥 제직감이었어요 항상
왠지 그여자네 집에있을거같단 생각을하고
택시를타고 그여자아파트 주차장 한바퀴돌자했는데
신랑차가 거기있더라구요
나올때까지 기다렸어요
부들부들떨리는걸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기를 4시간..
둘이 팔짱끼며 나오더라구요
절보자마자 표정이굳고
그여자는 이상황이 이해가 안간다는 얼굴로
제 배와 얼굴을 쳐다보고
또 거짓말했냐고
이혼했다고하지않았냐고 자기가 피해자라고 오히려 큰소리 치더라구요
자기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신랑이 오늘집에찾아와서 헤어지라고
자기만나자고 이야기했대요
그동안 연락안하다가 추석때연락왔다고
또다시절대안만날거라는 말도했어요
그말은 그전에도했었지만....
이번에 신랑이 찾아가니 집문도 잘여주는데
만날마음이 진작부터없었으면 그런행동을하면안되는게아닌가요?

팩트만 이야기하려니 내용이 많이 없어졌어요
신랑은 지금계속저에게 내일 수술해주는 산부인과 있다고 가자고하고 이혼서류싸인하랍니다..
저는 애둘이 너무 눈에밟혀요
이혼하면 애둘은 그래도 자기가 키운대요
그리고 뱃속에 8개월된 아이를 지워야할까요...
설득도 필요없고
싸이코처럼 제가 울면서 하는 이야기를 자꾸비꽈서 답하는 신랑의 심리는 뭘까요..
아무런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대요
계속 일을 빨리빨리 진행하려해요...
제가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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