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말씀 덕분에
정말 큰 힘을 얻었답니다.
일면식 하나없는 익명의 어느 초보엄마를 위해
이리도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다니...
그 진심 덕분에 지친 제 마음에 위로를 받고
다시한번 마음의 각오를 다잡아봅니다
여튼 많은 댓글들 중에 어느 예비맘께서 이런말씀 하셨더라구요
다음에 출산하고 마음이 힘들어질때
이 글과 댓글들 읽으며 힘을 내겠으니
절대 이 글 지우지 말아달라고..
지금 제 마음도 그분과 똑같습니다
또다시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어질때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댓글들..아니 마음들에
기대러 오겠습니다
제게 기대고 위안받을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웃을일 더 많고 행복 가득한 가정 되시길..^^
이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오늘 남편한테 네이트 메인까지 올라가보는 신기한 경험했다면서 말해줬었어요 그랬더니 링크 보내달라더라구요 ㅎㅎ 댓글들 중에 남편은 대체 뭐하냐는 내용들이 있던데..다정하고 잘 도와주는 고마운 남편인대도 엄마가 해야만하는 부분은 어쩔수없이 존재하더라구요..또 남편이 출근한 동안은 혼자 해야하구요..여튼 도움을 받아도, 함께해도 힘든게 육아이니 힘든만큼..딱 그만큼의 힘을 더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볼 남편에게..사랑하는 똑이아빠 집 안밖으로 고생이 많으시지요 힘내시고..이 불쌍한 중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ㅜㅜ❤️)
방탈인점 죄송합니다
가장 많이 보시기에..
제목그대로 5개월 접어든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육아를 하면 할수록
제 인격의 바닥을 보는듯해서
정말 마음이 괴로워요
이 조그만 생명체가 징징거리고 울고
그러는것이 당연하고
지극히 아가 본분에 충실할 뿐인데..
가끔씩 그런모습에 머리 끝까지
화가나는 제모습이 나타나면
그 화가 제어가 안되어
아가에게 소리지를때도있고
심할경우 허벅지를 한차례 때리기도 합니다
저..정말 바닥인것 맞지요..ㅜㅜ
그렇다고 아가가 별나거나 예민한 기질인것도 아니예요 지인들이 보면 하나같이 순하고
넘 착하다고들 하는데..
네..제가 여럿 안키워보았지만
그건 저도 알겠어요 순하긴합니다
그저 미성숙한 제가 문제인거죠
이 순한아기가 한번씩 칭얼거림이 고조되는날
그걸 견디질 못하네요
그래서 화를 내고나면 미안한마음에 울고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의 반복...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아직 갈길이 멀고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는
주제에 제가 육아에 대해 느낀점은,
육아에도 분명 적성이란게 있을것같다는것.
그리고 정말 엄청난 정신력과 인내,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는것...
그러니 아무나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또 아무나 해서도 안되는
정말 대단한 일인것 같아요
그럴려면 내면이 성숙한 성인이여야하는데
제 그릇이 그게 아니란걸 이번에 처참히 깨닫고
자괴감에 빠졌습니다..ㅜㅜ
보통의 엄마들은
애기에게 저같은 행동은 안하시겠죠?
징징거림에 대한 화남,
그렇게 화나는 내자신에 대한 실망감,
아기에 대한 죄책감,
자꾸 다람쥐 챗바퀴돕니다...
저에게 조언이나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질타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