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날 새벽에 글을 쓰다 보니 배가 고프네요 또르르
옛날에 유투브로 먹방 자주 보다가 일부러 끊었는데
꾹이가 본다고 하기에 요즘에 저도 보고 있어요ㅋㅋㅋㅋ
진짜 맛나게 드시네요 다들...
아무튼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추석 연휴 때 꾹이를 만나고
마음을 좀 정리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참.. 제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지나가다가 맛난 거 보이면
‘꾹이한테 사다줄까?’
좋은 곳 있으면 ‘꾹이랑 같이 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고요ㅋㅋㅋ
저희 집 근처에 식빵집이 있는데
진짜 맛있길래 바로 꾹이한테
맛 보여주고 싶어서 월요일에
바로 사갔어요ㅋㅋㅋ
저번에 꾹이가 밥 사준 거
고맙다는 핑계라도 대면서
줘야겠다 싶었어요ㅋㅋ
제가 밥 살려고 했는데
커피 밖에 못샀어욤ㅠㅠ
이 날은 꾹이랑 인사할 시간이 없어서
서로 인사도 못하고 일을 시작 했어요ㅋㅋ
사실 솔직히 말하면 팀장님이
저희 다 모이라고 하셨을 때
눈 마주쳤는데 제가 눈 피했어요ㅋㅋㅋ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인사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 1초도 안 되는 시간동안
저는 얼굴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얼굴도 참 하얗고
웃으면서 인사하면 되는 것을
왜 안했을까요? 저는ㅋㅋㅋ
어쨌든 회의가 끝나고
언제 식빵을 드려야하나 타이밍을 보다가
쉬는 시간에 포스트잇에
“꾹이씨 지난번에 저 때문에 돈 너무
많이 쓰신 것 같아서요ㅠㅠ
저희 집 근처에 맛난 빵집이 있길래
꾹이씨 생각나서 한번 사봤어요ㅎㅎ
다이어트 중이시라고 해서
나중에 살까 했는데 방해(?) 하려고요ㅋㅋ
농담이고요 ㅋㅋㅋ꾹이씨는 살 안 빼도 돼요!!
옥수수식빵인데 좋아하실 진 모르겠네요ㅎㅎ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 “라고 적고
꾹이가 자리 비웠을 때 몰래 두고 왔어요ㅎㅎ
차마 얼굴보고 드리기가 민망해서요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한 5분 뒤였나
갑자기 식빵을 두 개 들고 오더니
하나 주면서 너무 고맙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저는 안 먹어도 괜찮다고 하니까
꾹이가 “다이어트해요? 안돼요 안돼
같이 먹어요ㅋㅋㅋ“ 이러고선 쌩 갔어요ㅋㅋㅋ
저는 쉬는 시간이라 카톡을 켜봤는데
꾹이가 저한테 오기 전에
카톡을 남겼었더라고요ㅋㅋ
“연이씨....저의 마니또 이십니까?ㅠㅠ
제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선물을 똭!!
세상에나...ㅠㅠㅠㅠㅠ고마워요 연이씨ㅠㅠㅠ
옥수수 귀신인거 어찌 아시공 ㅠㅠ너무 맛있어요ㅠㅠ
오늘 아침부터 바빠서 한 끼도 못 먹었는데
한 줄 다 먹을거에요 ㅠㅠ
정말 고마워요 연이씨 ㅠㅠ감동.
오늘 그러고 보니 얼굴 한 번도 못 뵈었네요~
(부끄부끄 이모티콘)
연이씨 얼굴 보러 가야겠다 헤헤“
하고 저한테 온 거더라고요ㅋㅋㅋ
와...이 카톡을 읽는데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래서 제가 “다행이네요 전 만날 주고도 욕먹는데 ㅠㅠ
리액션 풍부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ㅋㅋㅋㅋ“ 이러니까
꾹이가 이모티콘 여러 개 해놓고
“리액션 듬뿍” 이라고 해주시더라고요ㅋㅋㅋ
으앙 넘 귀엽네요ㅠㅠ
마지막엔 사랑해 이모티콘? 그걸 쓰시더니
“이건 조금 더 친해지면 나중에 해드릴께요
밀당 ☞☜“ 이라고 하더라고요ㅠㅠㅠ
아 진짴ㅋㅋㅋㅋㅋㅋ나한테 이런 거 하지 말라고오
그래서 제가 “ㅋㅋㅋㅋ미리 거절해도 되나여
아 저 밀당에 약한 여자인데“ 이랬더니
읽씹 당했어요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민망해지네요ㅋㅋㅋㅋ
어쨌든 꾹이가 좋아해줘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당 크크
퇴근할 때 컴퓨터가 자주 업데이트를 해요
그래서 가끔 컴퓨터 때문에 좀 늦게
나가게 될 때가 있는데
꾹이가 어디론가 달려가다가
업데이트 기다리는 저를 보고
다시 돌아와서 저보고 먼저 가도 된다고
자기가 잘 꺼졌는지 확인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알고 있었어요ㅋㅋㅋㅋ
팀장님께서 그냥 두고 가라고도 하셨었거든요
저는 그냥 꾹이 더 오래 보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아쉬웠지만 바로 퇴근을 했네욤ㅋㅋㅋ
그냥 지나가도 됐는데 신경써주는 모습 보니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히히
나란 여자 단순한 여자
그리고 그 다음 날! 저희는 평소처럼
처음인사는 최대한 어색하게ㅋㅋㅋㅋㅋㅋ
마치 둘 다 짠 것처럼 인사해요ㅋㅋㅋㅋㅋㅋ
항상 아이러니해요 하하하
일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 들렸다가 나오는데
꾹이가 한 10걸음? 앞에서 요란하게
스트레칭을 하면서 자기 자리로 가더라고요
전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그냥 보고 있었는데
화장실에서 한번 오른쪽으로 가야
저희 조로 갈 수 있는데
스트레칭 후에 엄청 빠른 걸음으로 가더니
딱 제자리에서만 천천히 가더라고요
물론 우연일 수 도 있지만
제 자리 한번 쓰윽 보고 가더라고요ㅎ
아 정말ㅠㅠㅠㅠ
전 또 혼자 설레고 참...
우연이 아니길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일 하던 도중에
저한테 오더니 자기가 오늘 처음으로
제가 하는 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일 파트가 3개로 나눠져 있는데
만약 파트 1, 파트 2, 파트 3 이렇게
나눠져 있다고 하면
꾹이는 파트 1을 집중적으로 했었던 분이고
저는 파트 3을 주로 하는 사람이에요ㅋㅋㅋ
꾹이는 이제 선임이라 저희가 잘하는지
안하는지 보기만 하면 됐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파트 3을
처음으로 해봤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어려운데 지금껏 어떻게 했냐고
대단하다고 그러네요ㅋㅋ
꾹이한테 칭찬받아서 기분이 좋았지만
다시 일을 시작하고 나서
꾹이가 저 하는 거 몇 분 동안
지켜보고 갔어요....으아아아
팀장님이 오셨을 때보다 더
떨려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선 몇 시간이 지난 후
분명 컴퓨터 새 것 이라고 한 것 같은데..
많은 것들이 깔려 있어서 그런지
시스템 이상이 생겨서
꾹이를 불렀어요ㅋㅋㅋㅋ
저희 조 선임이니까요!
꾹이가 자기 자리로 가서 하라고 했는데
제가 귀찮은 듯이 막 가야하냐면서
싫은 티 냈는데 마침 팀장님께서
지나가고 계시더라고요ㅋㅋㅋ
팀장님이 어제 컴퓨터 끄고 갔냐고
물어보시기에 당황했어요ㅋㅋㅋㅋ
어제 그냥 꾹이가 가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대답해야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꾹이가 팀장님한테 연이씨 어제
기다렸다가 잘 끄고 갔다고 대신
말해주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걸크러쉬ㅋㅋㅋㅋ진짜 제 대변인 같았어요ㅎㅎ
너무 듬직하네요 하하하
어쨌든 그러다가 팀장님이
꾹이 자리 가서 하라고 하셔서
결국엔 갔네요ㅋㅋㅋㅋㅋ
팀장님 말씀은 들어야죠 하하하
자리에 갔는데 키 차이 때문인지
꾹이가 막 자리 조정해주고 그랬어요ㅋㅋ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잘해줬는지
의문이네요 허허허
나한테만 잘해줬음 좋겠다아 흐흐
꾹이 자리에 가니까
꾹이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참 좋던데ㅎㅎㅎ
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꾹이가 오더니
아까 파트 3 하는 거 봤다고
말해주더라고요ㅋㅋㅋ
네 알고 있었어요!! 나 모르게 오시지!!ㅋㅋㅋ
뒤에 있어도 발자국 소리나 냄새로 다 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신기하다고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ㅋㅋㅋ
저는 잘 못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절 지켜보셨으면
그런 말 안 나오실 겁니다ㅋㅋㅋ
꾹이가 올 때 엄청 긴장해서 하느라
실수 안한거에여 허허허
어쨌든 그렇게 하루가 흐르고
저는 퇴근할 때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집 같은 방향인 분들 기다리느라
동기들이랑 수다 떨고 있는데
(사실은 꾹이를 더 오래 보기 위해서죠 크크)
꾹이가 한 동기한테 오시더니
정색하면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시킨 거 퇴근 전까지 좀 해달라고
언제까지 얘기해야하냐면서
우와....진짜 무서웠어요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니까
정말 빡쳤었다고 그러더라고요ㅋㅋㅋㅋ
몇 번이나 얘기했는데
계속 안 해서 찾아갔다고ㅋㅋ
전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빡친 꾹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욬ㅋㅋ
나중에 나랑 대화 안하려고 하면
빡치게 만들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결론이 이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퇴근하기 바로 전에
꾹이한테 가서 오늘 꾹이 자리에서 한 파일
열어보지 말고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벌써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빠른 여자...
그리고 이미 봤다고 ^^
잘 가라고 하면서 씨익 웃고 가더라고요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칭찬해서 민망함에 열어보지 말라고 한 건데
이미 열어봤다니...ㅠㅠ
물론 저희 선임이라 체크하겠지만
별 탈 없으면 그냥 체크 안하고 지나갈 텐데
괜히 꾹이 자리 앉아가지고...ㅋㅋㅋ
폭풍 민망 했네요ㅋㅋㅋ
씨익 웃던 꾹이는 또 어찌나 예쁘던지
언젠간 진짜 사진으로 담고 싶네요ㅎ
다음 날도 인사를 못하고 일을 시작했어요ㅠ
꾹이랑 만나고 나서 더 어색해진건가여
급 우울ㅋㅋㅋㅋ
휴식시간에 다른 일 때문에
문서 작성해야 하는 게 있어서 막 하다가
화장실도 갈 겸 쓰레기도 버릴 겸
일어나서 오른쪽 한번 보고 왼쪽 한번 봤는데
꾹이랑 눈이 마주쳤어요ㅋㅋㅋ
‘엇 뭐지 꾹이가 왜 저기 있지’ 라는 생각하면서
꾹이랑 또 어색하게 인사를 했어요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왜 이런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
구조상 꾹이가 제 뒷자리 대각선에 있었어요.
그래서 꾹이는 앉아서 얼굴만 조금 내밀거나
끝 쪽에 앉아있으면 제가 뭘 하는지
다 보이는정도?
원래 제 동기가 앉아있어야 하는데
꾹이가 앉아있어서 놀랐어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화장실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왜 저기 앉아있나 궁금해서 갔더니
동기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나서
꾹이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데요
저번에 저처럼? ㅋㅋㅋㅋ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뭐하냐고 물어보니
이제 곧 여행가니까 뭘 사올지
고민 중이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그러더니 저보고 보통 뭐 사가지고
들어오냐고 물어보더라고요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비행기 타기 전날
항상 밤을 새기 때문에 쇼핑 할 힘이 없기에
저는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ㅋㅋ
보통 디올 립밤이나 립쎙로랑?
사오지 않냐고 하니까 자기는
디올 립밤 싫어한데요ㅋㅋㅋ
꾹이에 대해 하나 더 얻어가네요 허허
더 신나게 얘기하려고 하는데
바로 뒤에 남자 동기가 저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자기가 가지고 있던 말린 망고 보여주면서
줄까? 이러더라고요ㅋㅋㅋ
트레이닝 기간 때부터 얘기 나눠봤는데
같은 곳에서 유학 생활을 했더라고요ㅋㅋㅋ
짱 신기ㅋㅋㅋㅋ그래서 그 이후로 친해져서
장난도 막 치고 그래요ㅋㅋ일방적인거지만ㅋㅋㅋ
근데 저는 꾹이랑 대화하는 거 뻔히
들리는데 중간에 말거니까
좀 그래서 아무 말 안하고
손으로 괜찮다고 표시 했어요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미안하네요ㅋㅋㅋㅋㅋ
괜찮다고 고맙다고 했어야 했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바로 꾹이 얼굴을 봤는데
꾹이가 자기 며칠 동안 못 볼 거라고 하면서
여행 날짜를 알려주더라고요
전 이미 알고 있었지만요 허허
저번에 그 친구 분이랑 대화할 때
들으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들렸어요ㅋㅋ
제가 듣기론 남자친구랑 다른 분이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다른 분이 사정이 생겨서
못 간다고 하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재밌게 여행하겠구나 싶었어요ㅎ
어쨌든 꾹이가 자랑할거라면서
여행가서 낚시할거라고 네이버에서
사진 찾아서 보여주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부럽다 부럽다” 하면서
뭐 하는지 더 보여 달라니까 계획을 아직
못 짰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여행 곧 가는데 왜 없냐니까
친구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랑 둘이서 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친구들’이라는 단어가 생겨서
벌써 같이 갈 사람을 구했나 싶었어요ㅋㅋㅋ
저한테 남자친구랑 둘이서 간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그런가..흠
아직도 의문이네요ㅋㅋㅋ
그러다가 꾹이가 "연이씨도 같이 갈래요??
캐리어에 넣어 가면 되겠다ㅋㅋㅋ인형처럼ㅋㅋㅋ“
이라고 하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말을 듣고 우리가 좀 친해지긴
했나보다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뒤에 있는 오빠 분에게 장난쳤어요ㅋㅋㅋ
혼자 맛있는 거 먹냐고요ㅋㅋㅋㅋ
아깐 싫다매ㅋㅋㅋㅋ
저도 제가 왜 그런 드립을 쳤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원래 이 오빠한테 장난을 많이 치긴 했는데
저도 엄청 뜬금 없었네요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먹을래?ㅋㅋ" 이러시기에
제가 “아니에요 저 말린 망고 싫어해요ㅋㅋㅋ” 라고
했네요ㅋㅋㅋㅋㅋ저 진짜 왜저러죠ㅋㅋㅋ
꾹이가 캐리어 얘기하고부터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랬나?
꾹이가 그런 장난 칠 줄 몰랐어요ㅋㅋㅋㅋ
또 저는 꾹이 옆에 더 오래 있고 싶어서
오빠한테 “근데 저거 말고 다른 유명한
브랜드 있지 않아요?“ 이러니까
오빠가 “그래? 난 잘 모르겠네” 하시더라고요
근데 옆에서 꾹이가 “7D 망고?” 이래서
아 그거라고ㅋㅋㅋㅋ
저 방금도 기억 못해서 구글에 쳐보고 왔어요ㅋㅋ
저 진짜 이름 더럽게 못 외우죠?ㅋㅋㅋ
꾹이 이름도 며칠 동안 외운 건데
말린 망고따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꾹이는 다른 사람이 대화하는 거
다 듣나봐요ㅋㅋㅋ심심한거 맞나봐요 허허
그러고 나서 셋이서 좀 얘기했어요
오빠랑 나랑 같은 지역에서 살았었다 등등
막 얘기를 나누다가 일 해야 해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갔어요ㅋㅋㅋㅋ
저는 일하다가 생긴 재미난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맞춤법 짝꿍이랑
얘기했는데 뒤에서 꾹이가
제 얘기 듣고 웃더라고요ㅋㅋㅋ
저는 못들은 척하고 그냥
다시 제 할 일 했어요ㅋㅋㅋㅋ
기분은 좋았네요ㅋㅋㅋ
꾹이가 제 얘기를 듣고 있었다는 것에
그리고 내 말에 웃어준다는 것에요..
퇴근할 때 그냥 꾹이가 지나가면
꾹이가 먼저 인사해주고
그냥 가는데 이번엔
제가 꾹이한테 가서 인사했어요.
원래도 꾹이 자리 가서 인사하면
되는 거였는데 괜히 어색해지기 싫어서
그냥 퇴근 했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제가 꾹이한테 가자마자 막 장난 쳤어요ㅋㅋㅋ
“난 퇴근하는데~~퇴근하는데~~” 이러면서요ㅋㅋㅋ
꾹이는 저희보다 늦게 퇴근하거든요ㅎㅎ
그랬더니 근처에 있던 동기들이 듣고
“헐 꾹이씨는 안가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ㅋㅋ
그래서 꾹이가 “저는 더 일 해야해요ㅠㅠ” 하더니
절 보고 “그래도 저는 여행가니까요~~ㅋㅋ
연이씨 놀려줄꺼예요ㅋㅋㅋ“” 라며
절 놀리더라고요ㅋㅋㅋㅋㅋ당했다
저는 당연히 너무 기분이 좋았고
‘나한테 카톡 해주려나?’ 싶었어요ㅋㅋㅋ
그러다가 저는 다른 동기들이랑
집에 같이 가야해서 인사하고 가려다가
손잡고 싶어서 (허허)
하이파이브 하자고 손 일부러 뻗었어요ㅋㅋㅋ
꾹이의 손은 저보다 훨씬 작았고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
아주 잠깐이지만 참 따뜻했네요ㅎㅎㅎ
와우 벌써 10월이네요!
꾹이를 알게 된지 한 달 정도 됐네요ㅋㅋㅋ
한 달 전엔 제가 이렇게
네이트 판 글을 쓰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ㅋㅋㅋㅋ
몇 달 전에
“설레임일지도” 라는 글을 보고
엄청 설렜었던 것 같아요ㅋㅋ
글쓴이님 요즘 안보이시던데
돌아와 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
여러분도 읽으셨겠지만
못보신분들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ㅎㅎ
제 긴 글 읽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