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
우와님의 댓글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돌아왔어요ㅋㅋㅋㅋㅋㅋ
저를 기다려 주시는 분이 있다니
너무나 감동이네요ㅠㅠ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히히
사실 업데이트 할 에피소드가
나올지 모르겠어서 조금 쉬고 있었는데
지금 제가 미리미리 쓴 글들을 읽어보니
거의 2주 전의 얘기네요!ㅋㅋㅋㅋ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글과
저희의 관계는 아주 미세하게
달라진 것 같아요ㅋㅋㅋ
이제는 조금 친해졌다는 느낌??ㅋㅋㅋ
여러분이 원하시는
그런건....있.....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나중에....하하하
그럼 글 시작하겠습니다!
꾹이가 여행가기 전 날
저는 오늘만큼은 얘기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 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
꾹이 얼굴을 며칠 동안 못 볼 생각하니까
너무 싫더라고요ㅋㅋㅋㅋㅋ허허
일 시작하기 전에 팀장님께서
저희를 부르셔서 얘기를 듣는데
저번에 말했듯이 같은 조라서
완전 가까이에 있는 다고 했었잖아요?
하지만 처음엔 항상 어색어색하고
팀장님 말씀 들어야 하니까
대화는 일체 안했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이번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앞에 동기들이 있어서
저는 뒤쯤에서 팀장님 말씀 들었어요ㅎㅎ
근데 보니까 꾹이가 제 뒤쪽에 있더라고요
오늘도 참 예쁘더라고요ㅋㅋㅋ
풀 메이크업 했길래
남자친구 만나러 가나 싶었어요ㅠㅠㅎ
아 전에 같이 카페에 있을 때
꾹이가 말했줬던 게 남자친구가 꾹이
화장한 얼굴을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꾹이가 그 말 할 때 조금은
서운한 표정을 짓던데ㅠㅠ
나쁜사람~ 나쁜사람~
(여러분 기억하시나요?ㅋㅋㅋ옛날 개그......)
남자친구 분도 참 솔직하시네요 허허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저도
꾹이가 화장한 모습이 더 좋긴 해요 캬캬
꾹이 미안ㅎㅎㅎㅎㅎ
그래도 저는 꾹이 쌩얼도 너무너무 좋아용
사실 카페에서 꾹이가 그 말 했을 때
남자친구의 말에 조금은 공감을...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ㅋㅋㅋㅋ
저는 팀장님 말씀 안듣고...죄송합니다ㅠㅠ
꾹이한테 말걸까 했는데 꾹이가
“연이씨 오늘 쉬는 시간이 많아서 좋겠네요~” 라고
말을 걸어줬어요 올레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바로 꾹이 옆으로 가서
“네 그래도 꾹이는 내일 여행 가잖아요!!
근데 오늘 남자친구 만나요? 엄청 예쁘네요?“ 라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오늘 옷을 너무
후질 근하게 입어서 화장 엄청 했다고 그러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저는 화장 안 해도 예쁘다고 했어요
크크 저 잘했나요 여러분?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말에
기분이 좋았던 1인 이였습니당ㅋㅋㅋ크크
처음 보는 꾹이의 패션 이였지만
그래도 귀여웠어요ㅎㅎㅎㅎ
근데 얼굴은 엄청 예뻤고요 헤헤
제가 꾹이한테 화장 안해도 된다고 그랬었지만
화장하면 진짜 대박 예뻐요ㅋㅋㅋㅋ
처음 저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봐줬을 때에 그 꾹이가 보였어요ㅋㅋㅋ
전 아직도 그 때의 꾹이를
계속 간직하고 있습니다ㅎㅎ
기억력도 좋지 않은 제가ㅋㅋㅋ
아무튼 둘이 막 웃다가
팀장님 말씀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꾹이가 제 어깨 고양이처럼 툭 치고는
무슨 말을 했는데 제가 못 들었어요ㅠㅠㅠㅠ
궁금하지만 패스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죠 뭐ㅠㅠ
진짜 만날 제 어깨 툭 치고 한마디 하고 가고ㅠㅠ
시작부터 이렇게 설레는 건 또 처음이네요
그쵸 여러분?ㅋㅋㅋㅋㅋ
항상 어색하던 저희였는데ㅋㅋㅋ
이제는 툭 치지 말고
저 좀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저는 기분 좋게 일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ㅎㅎㅎ
저는 다른 모임에서 큰 이벤트를
개최중이여서 휴식시간엔
쉬지 않고 계속 이벤트 준비 했었어요ㅋㅋ
사실 꾹이는 항상 제가 놀고 있을 때
오는 걸 알고 있어서 이벤트 준비는
집에서 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ㅋㅋㅋ
어쨌든 저는 준비하다가
잠깐 핸드폰 보고 있는데
꾹이가 “연이씨 휴식시간이에요?” 라고
물어봤어요ㅋㅋㅋ
꾹이 손에는 시간표가 들려있어서
‘이미 알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뭐 체크하기 귀찮았겠죠ㅋㅋ
그러다가 저한테 “내일 뭐해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ㅋㅋㅋ
저는 이걸 듣고 ‘아 꾹이는 항상 주말에
뭐하냐고 그냥 물어보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ㅋㅋㅋ
저번에 절 만나고 싶어서
물어본 게 아니었구나 했네요ㅋㅋㅋ
그래서 내일 이벤트 날이라 그거 간다고
오늘도 일 끝나고 회의 간다고 하니까
그게 뭐냐고 물어봤어요ㅋㅋ
설명해주니까 대단하다 등등
리액션이 참 굿굿 이였네요ㅋㅋ
저는 사실 오늘 꾹이에게
할 말을 준비해갔어요ㅋㅋㅋㅋ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근데 저 꾹이씨 보고 싶으면 어떡해요? ㅠㅠ”
라고 하니까 꾹이가
“어? 제가 어제 연이씨 인스타 팔로우 했는데!”
라고 하네요........우와
여러분 제가 멘트 준비하길
정말 잘한 듯싶어요!!ㅋㅋㅋㅋㅋㅋ
티는 안냈지만 완전 좋아서
미치고 팔짝 뛸뻔 했어요ㅋㅋㅋ
속으론 올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친구들이 인스타 계정
만들라고 몇 년 동안 그랬지만
다 씹고 페북만 하던 사람 이였는데
꾹이가 페북 안하고 인스타만 한다기에
바로 만들었었어요ㅋㅋㅋㅋㅋㅋ
꾹이가 알까요??
자기 때문에 한다는걸?ㅋㅋㅋㅋ
만들고 나서 페북 대화명에 써놓고
꾹이한테는 얘기 안했었는데ㅠㅠ
사실 꾹이가 관심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며칠 전에 지웠었는데
어제 팔로우 했다고 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어요ㅠㅠㅠ
제 프로필 사진을 눌렀다는 거잖아요 허허
저는 놀라서 “엥? 계정 뭔데요?
저 인스타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하고
인스타 계정 팔로우 한 사람들
찾아봤는데 없어서
꾹이가 “엥 잘못했나?? 그 r 뭐뭐 써져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럼 주세요! 제가 제 계정 들어가볼께요!“ 하고
자기꺼 팔로우 해줬어요ㅋㅋㅋ
뭐지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는 자연스럽게
꾹이와 팔로워가 됬어요 크크
조으다 조으다
사진엔 자기 사진은 하나도 없고
고양이 사진만 가득하네요..
또르르
그렇게 저는 퇴근을 하고
회의 갔다가 집에 12시쯤에
들어왔는데 꾹이한테서 카톡이 와있더라고요ㅎ
아이 좋아라...ㅎ
뭔가 봤는데 꾹이가
“연이씨...완전 반전...
인스타에 아무것도 없어요....
대박......
(우는 이모티콘)
괜찮아요...저희 집 고양이 보러 많이 와주세요....
업데이트 안한지 백만 년 되었지만..“
이게 꾹이가 퇴근하기 10분 전에
보냈더라고요ㅋㅋㅋ
반전인건 무슨 뜻일까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반전은 뭐예요ㅋㅋㅋ
저 인스타 이제 시작했어요ㅋㅋ
사진 찍히는 건 안 좋아하는데
찍는 거는 좋아하긴 해요ㅋㅋㅋ
아직 인스타 적응중입니다
ㅋㅋㅋ고양이 보러 자주 들릴께욤“ 이라고
답장했어요ㅋㅋㅋ
꾹이가 내일 여행가니까
바쁠 것 같아서 대화 이어나가려고 는
안했던 것 같아요ㅋㅋㅋ
30분 후에 꾹이가 “연이씨 잘 다녀올께요~~
목요일에 봬욤!! 저 그날 아침 7시에 도착해서ㅠㅠ
출국심사 받고 바로 회사로 출근 할 듯 해용ㅎㅎ
(심각 이모티콘)
(날씨사진)
ㅋㅋㅋㅋㅋㅋㅋ연이씨...하..이것좀보세요..하...
저 여행하는 내내 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나라 날씨를 보니
꾹이가 가있는 시간동안
계속 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여행가지 말고
나랑 놀지 그랬어여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고
전 일 끝나고 바로 어머니 가게에서
일하느라 그거 찍어서 보내줬어요ㅎㅎ
친구들한테도 안하는걸...
꾹이한테는 제가 뭘 하는지
보여주고 있네요ㅋㅋㅋㅋ
그랬더니 꾹이가
“헉ㅠㅠ 내일 이벤트도 있으시고
일도 하러 오시고 피곤하시겠어요ㅠㅠ
저 다음 달에 동대문 놀러갈 때
번개팅해요
(이모티콘여러개)“
으아아아아아
꾹이가 저보고 번개팅하쟤요ㅠㅠㅠ
일하고 와서 피곤했는데
저 말 듣고 피곤이 싹 다 가셨네요ㅎㅎㅎ
저랑 처음 따로 만난 날
진짜 재미없었을 텐데ㅠㅠㅠ
두 번 다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좋네요 하하하하
물론 언제일진 모르지만요 허허
그래서 제가 저번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그랬어요ㅎㅎ
그리고선 전 읽씹을 당했어요ㅋㅋ
비싼 척 좀 할 걸 그랬나요??
근데 다음 날 아침에
고양이 사진 막 보내주면서
“집사야 가지말라옹.. 날 데리고 가라옹...”
이라며 카톡을 보냈더라고요ㅎㅎㅎㅎ
참 뜬금 없어여...이 사람...
제 성격상 일터에서 만난
사람에게 전 저렇게 못해요ㅋㅋㅋㅋ
제가 고양이를 아직 안키워봐서
그런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오글거렸지만 그래도
꾹이가 한 거니까....하하....
그래도 이건 좀 저는....
모르겠네여....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
그래서 막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알고 보니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심심해서 저한테 카톡한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ㅎ
그게 어디에요 하하하
토요일날 동기들이랑 저랑
이 날만 특별하게 주말에
일하러 나갔어요ㅋㅋ
꾹이는...여행 갔으니까...
당연히 안왔고요..부럽다..
낮에 이벤트 끝내고 또 일 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동기들 보니까 힘이 나더라고요!
근데 꾹이가 사진 찍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오늘 왠지 단체사진 찍기 딱!
좋은 날인 것 같아서
제가 저희 1조한테 큰 목소리로
“저기요 1조 잠시 만요ㅎㅎ
저 여러분이랑 사진 한번만 찍고 싶은데
얼굴 조금만 내밀어 주시면 안 될까요??ㅋㅋ“ 하고
저는 옆 조에 있는 동기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 드렸어요ㅋㅋㅋ
저는 솔직히 돌아왔을 때 몇 분만
얼굴 내밀어 주실 줄 알았는데
다 막 뭐냐면서 연이씨 웃기다면서
다 같이 사진 찍었어요! 히히히
어찌나 행복하던지ㅠㅠㅠ
이렇게 제 동기들이 좋은 분들이에요!!
동기들이 저보고 분위기 메이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 듣고 또 저는 기분이 좋았네요!
제가 언제 또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 말을 들어보겠어요ㅎㅎㅎ
동기분들이 좋은 사람들이라
저렇게 말씀해 주시는 거겠죠?ㅎㅎ
하지만 꾹이 앞에선 당황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르르...
전 동기들이 사진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들 보내달라고 하셔서
이 기회에 카톡 단체방을
만들었어요ㅎㅎㅎ
그러다가 갑자기 꾹이가 생각나서
꾹이한테 카톡으로
“제가 선물하나 드릴게요” 하면서
저희 조 사진을 보냈어요ㅋㅋㅋㅋ
꾹이가
“헐 대박 오늘 단체 사진 찍은거에욤?
누가 찍어 주신거에용? 대박 완전
귀여워요 ㅠㅠ" 라고 해서
옆에 분한테 부탁드렸다고 했더니
“오늘 무슨 날이었어용?
왜 찍었어용?
설마 나 보여주려고....?!“
하이고 심장어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제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설마 나 보여주려고?” 이후로
카톡 내용 그대로 쓸게요!ㅋㅋㅋ
“ㅋㅋㅋㅋ그냥 언젠가 한번은
남겨야지 했어용“
“아니라면 죄송합니다...ㅠㅠㅠ"
“네 꾹이씨가 우리 보고싶을까 봐여
캬캬캬“
“세상에 완전 귀여워요 ㅠㅠ
사랑스러워요 ㅠㅠㅠㅠ“
“꾹이가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요 ㅠㅠㅠ
언제 한번 다 같이 찍어 주실 건가용??ㅋㅋ“
“당근이죠 연이씨ㅠㅠ저 배터리가 1퍼여서 ㅠㅠ
가서 연락 드릴게용 사진 너무 감사해요♥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조심히
퇴근 하세요 빠샤 (여러이모티콘)“
“ㅋㅋㅋ네 꾹이씨 우와 찍어주신다니
넹 나중에봬용~~~“
폭풍 질문하는 꾹이가
너무나 귀엽고 자기가 더 귀여우면서
우리보고 귀엽다고 사랑스럽다고 하는 게
너무나 예뻐 보이네요..ㅎㅎ
카톡 하고나서 꾹이가
더더욱 보고 싶었어요...허허
꾹이 없이 어떻게 일을 하나 했었는데
카톡 덕분이 힘이 났네요!!
요즘 꾹이를 좋아하면서
기분이 엄청 좋았지만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기가
쉽진 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교회를 다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예배도
잘 안가고 있어요...
하지만 교회에서 맡은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고 있긴 해요..
제가 동성을 좋아하는 것이
죄인 것인걸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을 거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중입니다.
제가 꾹이를 계속 좋아하면서
교회를 그만 다니던지
마음을 접던지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아 맞다 꾹이도
제가 교회 다니는지 알고 있어요ㅋㅋ
저번에 둘이 만났을 때
그냥 말했어요ㅋㅋㅋㅋㅋㅋ
왜 말했을까 조금 후회가 되네요
꾹이한테 종교 물어보니까
자기는 무교지만 기독교랑은
제일 먼 것 같다고 하네요ㅋㅋㅋㅋ
허허허....
어쨌든 저는 모든 일에 잘 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인데
지금 제 일터에서나 교회에서나
만족을 못해서 조금
우울했었던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카톡 대화명을
우울하다는 식으로 짧게 남겼었어요.
근데 그 다음날 꾹이가
저한테 여행 사진 보내주면서
왜 우울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진짜 너무 좋고 고맙긴 한데
꾹이가 이젠 이런 말도
안 해줬으면 좋겠고
막 그랬던 것 같아요ㅋㅋ
친구들이 제 대화명 보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볼 땐
당연히 아무렇지 않았는데
꾹이가 물어보니까 이런 거에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제 자신이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나랑 친한 사람들이나
궁금해서 물어볼 텐데
꾹이는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기에 물어보는 것이고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사람의
대화명까지 왜 신경써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궁금했어요ㅋㅋㅋ
결론은 그냥 꾹이가 심심해서
아니면 사진만 그냥 보내기
좀 그래서?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카톡 내용 그냥 쓸께요ㅎㅎ
“(여행사진)
연이씨 왜 시무룩하세요ㅠㅠ”
“우와ㅏ 진짜 예쁘네요!!!
사진으로도 이런데 실제로 보면
진짜 짱 이겠는데요??
꾹이씨가 없어서 시무룩 합니당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오 꾹이씨 프필~ 인생샷인데욤??“
하며 저는 장난도 치고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읽씹을 당하고ㅋㅋㅋㅋㅋㅋ
프로필 사진도 바뀌었더라고요ㅋㅋㅋ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 했나요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선 그 다음날 또
카톡이 왔어요ㅋㅋㅋㅋㅋ
이 여자 뭐야ㅠㅠㅠ
“(음식사진)
연이씨~와이파이가 잘 안 터져서 흑 ㅠㅠ
이제 퇴근 하시겠네용~~조심히 가세요!!
저는ㅎㅎ바가지 쓰고 나왔습니다...“
“앜ㅋㅋㅋㅋ왜욤? 많이 비쌌어요??
여기도 비가와요...또르르“
“네...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
둘이 가서 3만 원 정도던데
하...
8만원 나왔어요....
하...아저씨가 이 새우를 먹어야한다며
조그만 새우는 간에 기별도 안 간다며..
아저씨에 휘말려서...
먹으면서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껍질까지 쪽쪽 빨아먹었어요
연이씨 비 오는데 조심히 가세용“
“오마이..ㅋㅋㅋㅋㅋㅋㅋ
껍질까지 드셨어야죠 꾹이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꾹이씨 인사왕이세여...?ㅋㅋㅋㅋㅋ
전 집에서 푹 쉬고 있습니당
꾹이씨도 맛난 거 먹은 만큼 더 재밌게
놀다오세용!ㅎㅎ“
하고 저는 또 읽씹을 당했어요ㅋㅋㅋㅋ
딱 봐도 와이파이는 핑계...ㅋㅋㅋㅋ
2명이라고 하니 남자친구분과
재밌게 여행했을 것 같네요!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기다려주신 분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다 너무나 감사드려요!
댓글 언제든지 써주시고
저에게 조언 해주실 분들도
너무나 환영입니다!
우울했던 제 감정도 써봤는데
분위기가 우울해진 것 같네요ㅋㅋㅋ
그래도 여러분께 제 상황도
설명해 드리고 싶었어요ㅎㅎ
그럼 모두 굿밤입니다!
시간 내주셔서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