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죄송합니다.. 님의 질문을 이제야 봤네요..

바이올렛 |2004.01.18 19:35
조회 428 |추천 0

 

 

 

 

 

 

님..

 

진정으로 님의 궁금함이 포함된 개인적인 질문인지..

 

아님

 

환자 주제에 조신하지 못한 처신으로.. 님이나 혹은 40방 지기님들에대한 저의 눈치없음에 대한 나무람이신지를 제가 먼저 여쭙고 싶답니다.

 

일단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한 제가 잘 못했음이구.. 참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순간적인 감정으로야 우선 불쾌감과 함께.. 어이없음이 저의 솔직한 심정이긴 하지만요..

 

그렇네요..

 

한템포 호흡을 가다듬고 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자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부끄러움이 또한 저의 진심이기도 하구요.

 

(종일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사람이 그리워 잠시 들러본 게시판 나들이가 그리도 님의 눈에는 곱게 보이지가 않음이시던지요?)

 

개인적으로 확실하게 님을 이해시킬 내용으로 쪽지를 보낼수도 있음이지만..

 

님께서 이리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심이라.. 저도 공개적인 답변을 올림을 이해하여 주십시오.

 

저더러 한꺼풀 옷을 벗으라심인데..

 

자신의 신분조차 당당히 밝히지 못하는 님께는 죄송하지만 조금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답니다.

 

후!!!

 

말도 안되는 사실로 저를 포장하여 글을 쓰면.. 이 게시판에서 제가 무슨 떼돈이라도 번답니까?

 

아님..

 

제가 갑자기 유명인사라도 된다고 합니까요? ㅠ.ㅜ..

 

컴터만 Off 시키면 아무 인연도 아닌 이 사이버의 세상에 무에 그리 연연할 일이 있다고 어쩜 그런 생각을 다하시는지요?

 

그래도 어느덧 이곳에서는 저를 알아주시는 친근한 님들도 다수 계시는 편안한 곳이라..

 

어느날 제게 갑자기 들이닥친 개인적인 아픔에 대한 두려움도.. 제 마음에 쌓여가는 갈등과 초라함조차도..

 

부끄럼없이 그렇듯 선뜻 내어놓을 수 있었던 편안함이란.. 바로 알게 모르게 저를 지켜주신 고마운 40방지기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아프기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했기때문에도.. 따로이 저장되어진 제 자료실에서의 펌 글은

 

이 게시판에 올리기까지의 시간이 채 5분도 안 걸린답니다.

 

소스 복사하여 바로 붙여넣기하면 됨이라서두..

 

다만 음악만은 또다른 자료실에서 나름대로 선곡을 하여 같이 올리게도 되구요.

 

 

요즘..

 

어느정도의 약에대한 면역과 적응에..

 

종일을 바깥 나들이 한번 못하고 늘 누워서나 집안에서만 맴도는 답답한 마음에..

 

가능하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블로그 관리를 하고는 있음이지만.. (것두 다 펌글이 대부분이구)

 

음악 싸이트에 컴터 걸어둔 채 음악감상으로 무료함 달래는 시간이 더 많답니다.

 

 

님아..

 

저는 님께 하등의 감정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일 뿐더러.. 그러고도 싶지가 않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그냥..

 

부끄럽기만하구..

 

많이 아픕니다요.. 마음이..

 

어쩝니까?

 

제 부덕의 소치임을요..

 

저로인한 또 한차례의 게시판 소동일라 싶은 죄송함에 제가 이리 근신자중은 함이지만요..

 

다만 제가 님께 마지막으로 드리고픈 당부가 있다면요..

 

"역지사지" 라고..

 

상대방의 입장에서의 조심스런 배려는 어떠하신지요?

 

심약해있는 지금의 제 처지에서는.. 예전만큼의 담대함이 좀은 부족하기에도

 

님의 오늘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은 죄송하지만 이 정도로 대신하려하니 용서하시길요..

 

혹여라도 궁금함이 아닌.. 그래도 뭔가 남은 비아냥거림의 차원이시라면 꼭 쪽지를 주십시오.

 

제 핸펀을 적어 님께는 반드시 답변을 드리지요.

 

주일의 차분한 하루의 마무리에.. 정말 저로인한 이 사단이 다시한번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사람인지라.. 최대한의 감정 절제로 님께 답변을 드리려 했음인데요..

 

부족하지만.. 이 정도라면 저의 답변이 됨에 더 이상의 의혹은 없는지요?

 

사실 개인적으론 아침에 조금 좋은일이 있어 행복했었음인데..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한번 40방지기님들께 저의 죄송한 마음을 가만히 내려놓아봅니다.

 

부끄럽습니다!! ...

 

 

 

ps: 블로그건에 대해서는 굳이 제가 님께 세세한 설명으로 해명을 할 필요도 없음이지만..

 

       바로 님과같은 마음씨를 가진 부류의 상처를 오래 받음에 견디다 못해 제 스스로 문을 닫은 쉼터를 비롯해 (이전부터의 개인적인 스토킹이라 40방내에서도 아시는 분은 꽤 알고 계시기에도..)

 

       (쉼터같은 경우엔 그리로 가보시면 왜 제가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의 글이 남겨져 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글방도 마찬가지 이유로 오래 묵히다 최근에 다시 열기는 했지만 아직은 컨디션 사정상 글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음이며

 

       (특별히 개인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는 방이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창작의 고통이 따르는 스트레스땜에도 아직은 욕심만 더한 그런 방이지요)

 

        그리고.. 공동 블로그로 뜨는 이름에는 제 것이 아니라도 참여만해도 그리 보여짐에 있어서도 더이상의 해명조차도 필요가 없을것만 같으구요.

 

         것두 다 제게 병마가 오기전에 만들어진 그런 오래된 방들이지만요..

 

         (그러니 실질적인 현재의 제 방은 하나라고만 보면 되실겁니다.)

 

         하지만 꼭하나.. 그 방을 두고도  왜그리 글방이 더 필요 했었는지의 이유를 밝혀보자면요

 

         그럤습니다.

 

          갑작스런 병마로 2학기의 중도에서 스톱이 되어버리긴 했지만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개인적인 욕심이 깊어서도 작년 한해동안.. 늦둥이 시누님네 맡겨가면서

 

          방송작가 과정의 수업을 듣고 있던 중이었기에도 그 필요성이 제겐 무척 절실했었음이 사실이었구요..

 

         

          하지만 님아!!

 

          죄송합니다만..

 

          여기까지가 정말로 제가 참아낼 수 있는 인내의 한계랍니다.

 

          님.. 부디 자중하시어..

 

          더이상의 게시판의 소란으로 몰아가는 그런 부끄러움만은 절대로 피해가 주시기를요..ㅠ.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