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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선생님이랑 좋아하게 된 썰 27

나부랭이 |2016.11.09 02:15
조회 72,131 |추천 210

안녕 여러분...!!!
평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오픈 채팅 되게 재밌는것 같아요ㅋㅋㅋㅋ
인원수 50명으로 늘려뒀으니 들어오세요!!!!!



쌤이랑 첫키스 이후로ㅋㅋㅋㅋㅋㅋ

한동안은 길 가다가도 막 생각나서 웃음 실실 나오고ㅋㅋ....

학교 가서도 앞에 교수님이 열심히 설명하시는데 갑자기 생각나면 혼자 멍때리면서 다시 상상하고 혼자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었음ㅋ........

친구들이랑 있는데 혼자 막 생각나면 혼자 웃으니까ㅋㅋㅋㅋㅋㅋ다들 미쳤냐고 하고ㅋㅋ.....

머리 속에서 쌤 숨소리라던가 쌤 표정이라던가 그따 상황이라던가 그런게 자꾸 생각남ㅎ....

제가 변태인가봄ㅋㅋ...

물론 해리한테는 얘기함ㅋㅋㅋ

먼저 물어봄......

쌤한텐 죄송하지만ㅋㅋ...

해리 반응은....


"쌤 ㄱㅈ 맞네...."


이러했습니다ㅋ....

진짜 딱 키스만 한거냐고 함ㅋㅋㅋㅋㅋ

어떻게 진짜 딱 키스만 할수가 있냐고....

대체 얘는 뭘 기대하는걸까요ㅎㅎ...

머리 속에 음란함이 가득 차있나봄......

막상 쌤은 덤덤하시고 저만 엄청 부끄러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있으시니 경험도 많으셨겠죠ㅋ.....

괜찮아요.....ㄱ...과거일뿐이실테니........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키스 같은건 밖에서는 보는 눈들이 있으니 거의 쌤 집에서 밖에 못했지만ㅎ...

네 이건 그냥 잡소리였구요ㅋㅋ...

저 뒤로 제가 한번 아픈 적이 있음ㅋㅋㅋ

친오빠한테 감기 옮음......

주말에 한번 친오빠가 집에 왔는데 어디서 감기 옮아와서 제 얼굴에 대고 막 기침하고ㅠㅠㅠㅠ

제가 걸려온 감기가 예를 들어 10번이라고 치면 8번은 친오빠가 옮긴거였음......

살면서 친오빠가 저에게 나눠준거라고는 과자 부스러기와 감기 뿐이었음ㅋ...

월요일에 학교를 가야하는데 열 때문에 학교도 못가고ㅠㅠ 그 날 아빠는 출장 엄마는 야근이셨음.....

아빠가 출장이 좀 잦으심ㅠㅠ

집에는 아무도 없었음ㅋㅋㅋ

어차피 어릴때부터 부모님은 일 때문에 집에 잘 안계셨고 집에 사람 있어봤자 친오빠 뿐이었는데 친오빠가 막 절 간병해줄 사람도 아니고ㅋㅋㅋ

아프면 거의 알아서 혼자 병원가고 약 챙겨먹고 어릴 때부터 늘 그래왔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았음ㅎ...

쌤한테도 따로 얘기 안했었음

오전에 혼자 힘들게 병원 가서 진료 받고 진단서? 진료확인서?도 받고 약도 사먹음

친오빠가 원망스러웠음ㅋ....

오빠 때문에 학교도 못가고ㅠㅠㅠㅠㅠㅠ

장난으로 그러는건 알지만 맨날 옮으니까 짜증남ㅜㅜ

병원 다녀와서 자다가 쌤한테 전화가 옴

점심 시간이었나봄

여보세요 하자마자 목소리 왜 그러냐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 일어났어요...."

"어?? 집이야? 학교는?"

"못갔어요...."

"어디 아파??"

"감기에요..."

"야 그걸 왜 이제 말해?!!!!!!!"


왜 화를 내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

걱정해서 그런건 알겠지만 가뜩이나 아픈데 다짜고짜 화부터 내시니까 서러웠음ㅠㅠ


"뭐가요ㅜㅜ"

"뭐가요?!?! 아프면 아프다고 진작에 말해야할거 아니야 난 너 당연히 학교 가있는줄 알았지!!!!"

"말하면 뭐 출근 안하고 올거였어요?? 아니잖아요ㅠㅠ!!!"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약 먹었어?"

"네..."

"집에 혼자 있어?"

"네.."

"기다려"


저러고 바로 끊으심ㅠㅠ

오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끊겨버림ㅠㅠ

다시 전화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누워있었음

뭐하러 굳이 화까지 내면서 오시나 싶었음

일 하시는거 방해하고 싶지도 않았음ㅠㅠ

쌤이 막 아픈 사람한테 화내시니까 서럽고 몸은 무겁고 열은 안내려가고ㅠㅠ

계속 누워있는데 쌤한테 다시 전화가 옴


"몇동 몇호야?"

"000동 000호요...."

"좀 있다 문 열어"

"비밀번호 알려줄게요 들어와요..."


쌤이 저희 집 앞까진 와보셨어도 집에 들어오시고 이런건 처음이었음ㅋㅋ

몸도 무겁고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비번 알려드림

저 꼴이 진짜ㅋㅋㅋㅋㅋ장난 아니었는데 쌤이 이미 들어와버리심ㅋ.....

오자마자 제 방 막 찾아들어오셔서 이마부터 짚으심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야할거 아냐!!!"

"애도 아니고 혼자 잘 나을수 있는데 왜요 일 하시는데 걱정 안시키려고 그러는거잖아요ㅠㅠ"

"그럼 너 아픈것도 모르고 일이나 하고 있어야겠냐?! 넌 왜 나한테 의지할 생각을 안하는데?!!"

"몰라요 계속 화낼거면 그냥 가요ㅠㅠ!!!"


서러운거 다 터져서 울었음ㅋ....

감기 옮긴 친오빠도 계속 화만 내시는 쌤도 다 미웠음ㅠㅠ

쌤 당황해서 왜 울고 그러냐고 막 눈물 닦아주시고ㅋㅋㅋㅋ

제가 아픈거 말 안한게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그러면서 우니까 쌤이 막 화내서 미안하다고 울지 말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

아파죽겠는데 걱정돼서 온거면 괜찮냐고 물어봐야지 왜 계속 화만 내냐고 막 울었음ㅋ.....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고ㅋㅋ....

아프면 자기한테 말해줘야지 바보같이 그냥 저 학교 잘 가있는줄만 알고 있었다고 하심ㅋㅋ

그러고 막 울다가 그치고ㅋㅋㅋㅋ쌤이 아프면 제발 얘기 좀 하라고 여자친구 아픈것도 모르고 있는 자기는 뭐가 되냐고 하심ㅎ....

쌤이 점심 먹고 약 먹으라고 하셨는데 입맛이 없어서 안먹는다고 하니까 계속 먹으라고 하시고 전 계속 안먹는다고 하고ㅋ.....

그러고 막 실랑이 하다가 결국엔 쌤이 그냥 잠이나 푹 자라고 이불 제대로 덮어주시고 쌤 다음 수업 있어서 가봐야한다고 하심ㅜㅜ

좀 자고 나서 나중에 밥 먹고 약 꼭 먹으라고 하고 가셨음ㅎ....

쌤 가시고 전 다시 잤음ㅋㅋ

울고 바로 자서 눈 팅팅 붓고ㅠㅠ 그랬는데 계속 자다가 쌤 전화에 또 일어남

잠자니까 시간이 훅훅 지나가서 저녁이 됨ㅠㅠ

쌤이 밥이랑 약 먹었냐고 하셔서 안먹었다고 하니까 말 지지리도 안듣는다고 하심ㅋ....

계속 잤는데 어떻게 먹어요ㅠㅠ

입맛 없으면 죽이라도 사갈테니까 자고 있으라고 하심

퇴근하고 계셨나봄...

뭐하러 또 오냐고ㅋㅋ 또 화내러 와요?? 이러니까 말 참 이쁘게 한다고 하심ㅎ....

가고 있으니까 기다리라고 하셔서 다시 잤는데 쌤이 언제 왔는지 막 깨움ㅋㅋ

죽 사왔다고 먹여주려고 하심ㅋㅋㅋㅋㅋ


"아"

"애도 아니고...알아서 먹을게요"

"니가 애지 그럼 나보다 나이 많아? 흘린다 아ㅡㅡ"


완전 애 취급함ㅠㅠㅠㅠㅠㅠ

유치원생도 밥은 자기 손으로 먹는데ㅠㅠㅠㅠ

먹여주시니 일단 받아먹긴 함ㅋ...


"잘 먹으면서 입맛이 없기는ㅡㅡ"

"먹으라메요!!"

"먹어 먹어 아"


ㅋㅋㅋㅋ......

약까지 먹고 집에 있는 체온계로 열 쟀는데 열 많이 내린 상태였음ㅋㅋㅋ

하루종일 잤는데 안내려가는게 이상하려나요ㅎ....

저러다가 또 쌤이 자라고 억지로 눕히셔서ㅋㅋ계속 잤는데 얼마나 더 자라는거냐고 하니까 열 다 내려갈때까지 자라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냥 뭐 하루종일 잠만 잠.....

쌤 원래 감독 없으신 날은 학교에서 일 하시거나 쌤 집 가서 일 하시는데 저 때문에 일도 못하시고ㅋ...

고맙긴 고마웠음ㅋㅋㅋ화를 너무 내셔서 힘들었지만ㅋ....

쌤이 저 잠들면 간다고 하셨는데 계속 자서 잠이 안와서 계속 뒤척거리고 눈 뜨고 그랬는데 쌤은 막 침대옆에 앉아서 저 눈 뜰때마다 눈감아~ 이러심ㅋ...

자는 척 해도 안자는거 티난다고 하시고ㅋㅋ...

결국엔 제가 계속 다 나았다고 좀 가라고 그래서 보냄ㅋ.....

물론 쌤 가시기 전에 뽀뽀는 함ㅋ...

뽀뽀 중독임......

쌤 제 옆에 계속 계셔서 혹시나 감기 옮으셨을까봐 걱정했는데 쌤은 내가 생각한것 보다 너무 건강하신가봄ㅋ....

뽀뽀도 막 해달라고 할까 말까 하다가 뽀뽀 정도로는 안옮겠지..? 해서 뽀뽀해주고 가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ㅇ....이렇게 끝이에요

그냥 생각나서 쓴거에요ㅎ....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재미없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담편에서 봐요!!!

추천수210
반대수10
베플ㅇㅇ|2016.11.09 20:01
앞으로 더 달달한 스퀸쉽 썰도 써주세요 죄송해요ㅠㅠ 제가너무변태라서 근데 너무설레서ㅠㅠㅠ
베플JD|2016.11.09 04:58
아니에요 재밌어요!!!!!!!!요즘 나부랭이님 글 보는낙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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