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막26개월된 한 아이의 엄마 입니다.
몇일전 저는 남편에게 맞고 아이만 데리고 집을 나왔습니다.
너무 막막 하더군여,,갈때가 없어서 여관엘 갔더니. 아이가 있어서 인지 방이 없다고 하더군여,,너무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언니가 근처에 살아서 거기에 가서 하룻밤 신세 지기로 하고 갔습니다.
그 언니는 내가 살아오는걸 항상 보았기 때문에..제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언니이기에...쉽게 갈수가 있었습니다. 언니가 절 보더니 굉장히 불쌍해 하더군여,,, 다짜고짜 절 껴 안더니 울면서,, 잘왔다고 애데리고 도대채 어디 갈때가 있냐고 하면서 절 반갑게 반겨 주었답니다.
전 남편과 11살의 차이가 납니다.남편은33저는 22이거든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다들 그러시겠죠?굉장히 잘해주고 자상할것 같다고,,, 첨에는 그랬어여,,,3개월동안 연애하면서 다시는 이런 남자 만나지 못할것 같았거든여,,,정말루 너무 잘했어여,,,,
식은 안올리고 우선 같이 살기 시작했어여,같이 살면서 넘 행복했죠,,
애 낳기 전까지는 참 잘 했으니까...
그후 애 낳고 나면서 다툼이 많아 졌어여,,,,,
매번 싸울때 마다 제가 나갔어여,,,,, 나가서 한두시간 걷다가 집에 들어오곤 했죠,,,
그러면서 남편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여,,,
원래 술을 좋아했나봐여,,, 전 몰랐거든여,, 연애 할때도 술은 거의 안마셨거든여,,,,
퇴근하고 집에와서 씻고 나가서 술마시는 횟수가 많아지더라구여,,,
첨엔 이해했죠,,, 나 임신해 있는 동안 고생을 너무 많이 하고 했으니..답답할꺼라고 남편도 좀 편하게 바람도 쐬라고,,,그래서 회사 여직원들 남자 직원들하고 같이 놀러 갔다 오라고도 했어여,,,,
그렇게 시작이 지나면서 거의 매일 나가다 시피 하더라구여,,,
그러면서 싸우고 하면 전 때리더군여,,,,
전 집어서 신발장 앞으로 던지기도 했죠,,,,
그땐 정말 창피 했어여,,, 제가 사는데가 빌라 였는데 이웃들이 다 나와서 말릴정도로 난리였거든여,,,
아랫집 사는 언니는 날 집어 던지는걸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막아주다가 온몸에 피멍 투성이가 됐거든여,,,
그언니가 그러는데.. 전 잘 생각 이 안나는데여,, 절 집어 던지고 발로 찍고 의자로 막찍고 주먹으로 때리고 난리가 아니 였데여,,,,(나중에 들은 애기에여)
그날 그렇게 맞고 너무 무서워서 애 업고 나와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여,,, 내 힘으로 수습이 안될것 같아서여,,, 집안이 피 투성이 였어여,,,
다행히 엄마가 가까이 사셔서,,금방 오셨어여,,그때가 겨울이 였거든여,,제 옷차림을 보더니 우시더군여,,,반바지에 슬리퍼 애는 내복 웃도리에 기저귀만 차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해 보이셨겠어여,,,
엄마 집에 와서 애가 많이 놀랬는지 울음을 그치지 않더군여,, 저희 엄만 애 기저귀사러 우유사러 젖병사러 그 새벽에 나가고 없었거든여,,,
중간 생략.....3일이 지나고 나니 엄마 집으로 찿아 왔어여,, 무릎꿀고 빌더군여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저도 그렇게 맞았어여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여 그래두 남편이 좋았거든여,,,
두번째 때렸을때는 여름이였어여,,,
저희 외할머니댁에 가서 ,,,,였으니까.. 회사 동생이 마침 휴가라고 찿아와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장어집에 갔어여,,, 장어에 소주를 먹었어여,,,
다 먹을때쯤 시랑이랑 동생이랑 계산하러 갔다오고 있더군여,, 울 아들이 장난 치다가 평상아시죠,? 평상에서 떨어졌어여,,,,
그걸 보더니 막 뛰어와서 절 욕하면서 때리더군여,,,
어이가 없었어여 후배에 후배 여자친구 그리구 그 식당 직원들 밥먹는 손님들 있는데서 그렇게때리다니......
그래두 전 용서 했어여,,,,, 애를 다치게 했으니 ,,
그후 이번이 세번째에여,,,,집에 들어와서 샤워하더니.. 술마시러 나간다고 하길래..저두 간다고 했죠 안된다고 하더군여 오랜만에 동생만나서 편하게 한잔한다구,,,,, 그때 전 화가 났어여,,,,
예전에 이 동생이랑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다 놀고 하는걸 저한테 걸렸거든여,,,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다 노는걸 여러번 걸리고,,, 스포츠 맛사지 받은거 카드로 긁었다가 나한테 걸리고 한게 좀 있었거든여,,,,
그런일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여,,,
나간다고 해서 지금 나가면 다시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여,,,, 듣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옷장에서 옷을 입을려고 꺼내는척하는데 막 화를 내더군여,,, 차라리 니가 나가라고,,,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됏어여,,
전 화가 나서 몇일전 야외촬영 사진이 나왔거든여,,그 액자를 침대위에 던졌어여,, 당연히 깨지지 말라고 그걸 보더니..제뺨을 막 때리고 밀고 사진 다 찢고 액자란 액자는 다 던지고,,,그러더니 애데리고 짐을 싸더니 집을 나가더군여,,, 20분후 다시 들어왔어여,,,
무슨 걱정이라도 되서 온거 처럼 들어와서 컴을 키더니 고아원을 알아보더라구여,,, 애를 어떻게 키우냐고 출근해야 하는데...고아원에 맡기겠대여,, 그래서 제가 내가 키울꺼니가 걱정하지말고 나가라고,,
나가고 나서 혼자 술을 한잔하고 있는데...너무 억울하더군여,,맞고 욕하고 그러고 살고 있는 제 자신이 참고로 전 친구 만나러 여지껏 나간적이 한번도 없어여,, 신랑이 하는 말이 나두 앞으로 안나갈테니까 너두 나가지마...그러더라구여,,,
그리고 걱정이 되서 집에 오라고 전화를 해더니.막 욕하면서 술마셔서 못 간다고 하더군여 ㅡㅡ 그날 신랑은 외박하고 저 아이를 데리고 하룻밤 자고 다음 밤쯤 신랑오기전에 나왔어여,,,
전화오더니... 아직도 안나갔냐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여,, 여지껏 저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한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이에여,,,무조건 큰소리 치거든여,,
그날 나와서 아는 언니내서 자고,다음날 애를 데리러 온다고 하기에 제가 데려다 줬답니다. 그날 신랑이 절 잡을줄 알았는데.. 안잡더군여,,
핸드폰이랑 반지랑 다 놔두고 애두 주고 나왓어여,,,
메일이 왔더군여,, 애를 고아원에 맡기기로 했다고,,,,,
그남자 정말 나뿐 사람이죠? 그래서 이혼을 할려고 하는데 자꾸만 애가 눈에 아른거려서 미치겟어여,,, 조언좀 해주세여
어떻게 해야 좋을지.... 너무 힘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