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년이 조금 안됐고 이제 백일된 아기가 있습니다.
남편은 둘째고 저희집은 시댁 근처고 아주버님댁은 멀어요
얼마전 어머님과 아주버님이 간이식 수술을 하셔서 어머님이 계속 입원해 계십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아버님 저녁을 해드려야 하는건지..
남편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못하고 있는 저에게 서운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두번이라도 챙겨드리라는데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
남편 퇴근시간은 애기가 잠드는시간보다 늦어서 저는 혼자 목욕시키고 재우고 있어요.. 하루중 제일 정신없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물론 제 밥도 잘 못챙겨먹습니다.
산후 우울증도 여태 있고, 남편도 제가 우울증인걸 알지만 이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마음은 아버님 챙겨드리고 싶어요..남편은 대충 끼니만 떼우시게 해드리라는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게 어디 쉬운가요ㅜ
입원해 계시는 거의 한달동안 한번도 챙겨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많이 나쁜 며느리인가요?
저도 아직 아기가 버겁고 챙김을 받아야 할때 인거 같은데요.. 남편과 같이 댓글보며 얘기해 보려구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의견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