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입니다 오타 주의
음슴체 주의
제목 그대로 사촌동생을 고무장갑으로 때렸음
사촌동생은 이제 초3이고 나는 이제 중3
어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사촌동생이 와서 내가 돌봐줘야하는 상황이 됨
이때까지는 난 아무생각도 없었음 그냥 얘 돌보는거고 얘같은 오빠도 한명 있어서 익숙했기 때문임
암튼 나랑 사촌동생( 편의상 멍멍이라고 하겠음 )만 집에 남아있고 난 설거지할게 밀려있어서 하고있었음 멍멍이는 티비보고 있었음 또봇? 이였나 막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하는거 그거
그런데 멍멍이가 갑자기 내가 설거지하는데 뒤로 오더니 머리채잡고( 길게 내려온 포니테일이였음 잡기 참 좋게 내려옴ㅇㅇ)
" __년아 티비소리 안들리잖아 "
이 랄지를 하길래 일단 난 0.3초동안 고민했음
이 멍멍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그리고 난 내가 끼고있는 고무장갑을 간지나게 벗으면서 니 지금 뭐라고 씨부렸냐고 말해줌 그런데도 멍멍이가 그 랄지를 하길래
난 일단 걔를 넘어트리고 두 팔을 발로 제압함
시끄러운 비명소리는 아돈케어 에에에에에
난 고무장갑을 멋지게 들고 채찍처럼 엉덩이를 때려줌
넌 혼좀 나봐야해 밤에 물마시러가는데 바닥에 깔린 레고같은 놈아
근데 멍멍이가 발로 핵토파스칼킥을 날리길래 팔을 제압하던 발을 때고 손으로 잡고 멍멍이의 한쪽 발목을 잡음 나머지 한쪽은 발로 살며지 눌러줌 ( 저 과정을 시도할때 계속 등에 핵토파스칼킥 맞고 있었음 )
그리고 " 너 이거 부러트리면 평생 다리못쓴다 "
라는 말을 해주고 부러트리는 시늉을 해줌
아직 1mm도 안꺾었는데 얘가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미안하다고 하길래 다시 한번만 더 욕쓰고 연장자한테 무례하게 굴면( 멍멍이가 울엄빠랑 사촌들한테 나대서 한 말임 ) 니 다리를 분질러버릴꺼라고 협박함
그리고 얘 눈물콧물범벅인거 씻겨주고 다시 티비보게 한 다음에 난 설거지함
내가 잘한건지 아닌지 궁금함 어떤사람은 너무 심했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버릇 잘 고쳤다고해서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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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들가니까 오늘의 톡에 선정되었네요 ㅎㄷㄷ..
저 일단 얘 부모님께 안좋은 소리 들은것 없고 잘했다고 용돈까지 받았습니다 애 버릇 잘 들었다고ㅋㅅㅋ..
일단 사촌 부모님중 한분이 얘가 아직 어릴때 돌아가셨어요
그거때문에 나머지 한분이 혼자서 일하고 얘를 돌보다 보니까 얘한테 관심이 없던게 너무 미안했는지 그냥 오냐오냐하며 키우셨어요 아 그리고 또봇본다는거 주작이라고 하시던데 주작 아니고 못믿겠다면 보는거 사진 찍어서 올릴 수 도 있습니다 * ´▽`*
글에 드립이 넘쳐나서 읽기 힘들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