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연애하다가 결혼한 20대 후반 새댁인데요. 최근에 재산관리 문제로 싸우게 되었어요.
저랑 남편 모두 소득이 있는데 남편은 집에서 일하는?? 편이라서 사실 집에서 일한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한게 투자를 전업으로 하거든요.
생활비의 경우에는 남편의 경우에는 그냥 생활비로 한달에 얼마씩 계좌로 입금해주거든요.
남편이 한달에 생활비통장으로 입금해주는 금액이 그래도 왠만한 전문직 한달 급여정도는 되는 편이라 부족함은 없어요. 자기가 매달 입금해주는 금액이 그냥 자기 월급인것처럼 생각하고 관리하라고 했거든요.
문제는 남편의 재산이 생각보다 많아요. 부동산으로는 신혼집으로 쓰는 아파트 이외에 상가랑 원룸도 있고 주식 같은 쪽에 투자금으로도 10억 이상 있는거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전체적인 재산의 규모라던가 수입을 공개하질 않아요..
최근에 문제되어 싸운 부분은 남편한테 여동생이 있는데 지난달에 그 시누의 생일이 있었어요.
시누가 이번에 대학 4학년이 되는데 남편이 생일선물로 차를 사준거에요.... 그것도 한두푼도 아니고 1억 정도하는 외제차를 사줬더라구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따졌더니 남편은 자기가 동생 선물 사주면서 우리집에 소홀했던게 있냐면서 자기가 잘못한게 뭐냐더군요.
엄밀히 따져보면 저랑 남편이랑 딱 부부간에는 문제가 없었지요. 그런데 저희 집안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인데 남편쪽은 잘사는 편이거든요.
저도 대학다니는 동생이 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까 남편이 시댁과 저희쪽 그러니까 남편한테 처가를 차별하나 막 이런 생각도 나면서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싸우던중에 경제권에 대한 부분이 나오고 저는 넘기던가 아니면 오픈해서 투명하게 관리하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남편이 무슨 소리하는거냐면서 정색하면서 그 부분은 건드리지 말라면서 선을 긋는거에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자꾸 그 문제로 충돌중인데 남편이 잘못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한건가요...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자꾸 충돌하게 되고 그렇다고 앞으로 계속 이 문제로 싸우면서 지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