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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편지 - 정신없는 하루에도 나는 널




오늘 긴긴하루 정신 없는 와중에도
나는 너를 놓칠 새 없었다.
바쁘고 긴장되고 정신없는 하루에도
나는 너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만큼 내가 너를 사랑한다.

아무리 바빠도
정신이 없어도
위기 상황 속에서도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너라는 존재는 내 옆에 붙어 있는 것 처럼
내 머릿속에서 내 마음속에선 널 늘 붙들고 있어서
이상하게도 널 생각치 않는 것 같아도 널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내가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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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다 끝내버린 하루다.
지긋지긋하고 징글징글했던
해결하고 싶었으나 해결되지 않아
최후의 선택을 난 해버리고야 말았다.

그래서 정신도 없고
바쁘기도 했고
기분이 썩 좋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거나 안좋은건 아니다
다만 맘에 걸리는 몇가지 때문일뿐이지
다른 건 아무 문제 없었다.

여하튼 -

그래도 무언가 다 정리된 느낌
이제 새로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
아마 어려운 순간도 고비도 있을 거다.
아마 매일 행복할수만은 없을 거다.

괜찮다

그때도 잘 이겨냈었고
지금의 난 또 잘 견뎌낼 것이고
잘 해낼것이고
또 잘 이겨내서
잘 살거다.

내 옆엔 이 여자가 있으니까 괜찮다.
그리고 열심히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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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여자야
이제 같은 공간에 있지 못하게 되었고
매일 보던 얼굴을
이제는 며칠에 한 번 볼 수도 있고
며칠동안 보지 못할 때도 있을 거야

내가 새로 자리를 잡을 때 까진
아마 보기 힘들 수도 있겠지

그래도 잘 참아줘

금방 자리 잡고
금방 당신 옆에서
당신하고 시시콜콜한 대화도 하고
웃기도 하고
재미있게 데이트도 하고
그렇게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거니까

매일 보던 얼굴 보지 못해
아마 그리움은 더 쌓일거고
보고싶은 마음은 더 커지겠지

얻는게 있다면 잃는 것이 있는 법인 것 처럼
내가 자유를 얻었다면
잃은건 당신을 매일 볼 수 없다는 것

그래도 괜찮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더 보고싶어질거고 더 그리워진다면 말야
우린 매일 보고 매일 보면서도 그리워 했던 날 보다
더 많이 사랑이 커질지 몰라
더 간절해지고
더 깊어지고
더 서로를 원하게 될 거고
더 사랑하게 될 거고

더 많이
더 따뜻하게
더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할거야

그러니까

웃자.


나는 널 보고
너는 날 보니까


내가 전에 말했지
우리가 함께 있지 못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나는 늘 당신 맘속에 있어서
당신의 심장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거라고
그래서 우린 함께 있지 못해도
함께 할 거라고

그니까
내가 이제 보이지 않아도
마음껏 보고싶을 때 볼수 없더라도
우리 함께하는 마음 붙잡고
더 나를 사랑해줘

내가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할게
그리고

그 그리움으로
그 보고싶은 마음으로
우리 더 많이 서로를 사랑하자

따뜻하게
따뜻하게

더 따뜻하게

사랑해 너를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해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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