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예랑이랑 다시 얘기했는데 친구들 일은 미안하다.
되도록이면 자주 안 보도록 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당당히 말했습니다. 그 모임에 저는 참석 안할것이고 내가 실례를했다면
오빠 친구 및 와이프들은 나에게 굉장히 무례했다고.
진짜 제가 예랑 주위사람들 만나면 말을 아예안해요. 왜냐 나이가 어리니까 뭐랄까
공감대도 대화주제도 제가 끼기 굉장히 어려워요 말실수 할바에는 말을 아끼는데.
이제는 할말 못할말 해야겠네요 만약 제 예랑이를 너무 좋은 사람으로 주위에서
인식하고 편하게 대한다면. 마누라가 보통이 아니네 쟤네 마누라 쎄다 소리를 듣는다하더라도
저희 밥그릇은 제가 챙겨야겠습니다. 돈 관리도 제가 한다고 약속했구요
이번에 참석한 자리가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고 했는데... 실망스러웠어요 정말.
다른분 댓글보니 그렇네요... 와이프분들은 초면에 제 입장 이해할 줄 알았는데.
아 정말? 그럼 우리 여기집으로 가면되는거야? 몇동 몇혼데~ 라고 동참하는 식 ㅡㅡ
단 한명도 거기서 불편하다잖아 2차는 딴데가자는사람이 없었네요 저 혼자 안된다 안된다
다시생각해도 기분 불쾌하네요 이렇게 다시안볼줄 알았으면 말이라도 한마디하는건데ㅠ
예랑과 저는 9살 차이납니다. 올 가을 예식 앞두고있구요 (여건상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중입니다.)
저번주 주말 신랑 친한 친구들 계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다들 아이가 둘이고 곧 초등생인 집도있는
아내들과 부부동반으로 아이들과 함께 모인 자리였습니다.
제가 가기전 예랑이에게 나 많이 불편하다. 그러니 오빠가 나를 좀 살펴줘야한다 라고 했었는데요
술도 잘 못하는데 예랑이가 술을 안마시기때문에 그냥 처음뵙는 자리 한잔씩 받다보니 저도 꽤 먹었네요
예랑이 화장실 간 사이.
친구분들 아내분들이 오늘 저희 신혼집에 가자 거기서 2차먹자 회사서 놀러가자 이러시는겁니다.
모임장소에서 가까운 거리도 아니였고, 그리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준비가 안되있다
집이 엉망이다 저도 회사를 다녀서 지금 살림에 소홀하다 나중에 정식으로 초대하겠다
예의있게 계속 해서 대답했는데 다들 막무가내로 아 모르겠고 우리는 회사서 갈꺼니까 그렇게 알라고 하더라구요
예랑이가 화장실 다녀온 뒤. 친구분들 너희집 가기로했다~라고 하니 예랑이 암말없이 그러자.그러길래
귓속말로 눈치주며 안된다 우리집 지금 엉망이다.알지않느냐고... 내가 집 좀 정리하고 음식준비해서
그렇게 집들이하면 안되겠느냐 하니까 친구들 다들 울집갈려고 저러는데 어쩌겠냐 그러네요.
그렇게 신경쓰이면 먼저가서 치우고 있으라고 집 청소 할 시간 주겠다 우리는 근처에서 커피마시던지 회사면 시간걸린다.그러대요
에휴...내가졌네 어쩔수없네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럼 먼저 가 있겠다 했습니다.
저희 예랑이가 친구분들에 비해 사업을 해서 조금 월 수입이 넉넉한 편인데. 다들 당연스럽게 밥값내라고
나가면서 예랑이 아무말없이 또 계산을 하네요 42만원 ㅡㅡ 거기다 현금없냐고 얘들 용돈 주려는데 5만원짜리 없냐 그러는데.
진짜 참다참다 집에 가는 차에서 제가 폭발을 했습니다.
아니 친한친구들이라 이해한다 오빠가 밥도 살수있다 오랜만에 본거니까(오빠는 바빠서 계모임에 잘 참석을 못했음 1년만에 참석)
근데 신혼집 집들이에 무슨 호프집 2차가듯. 내가 싫다는데 내가 오늘은 아니라고하는데도 저렇게 억지쓰는것도
오빠가 돈 더 버니 당연히 밥값 40얼마 내라는것도. 오빠한테 세배해서 용돈받으라고 얘들 앞세우는것도 좀 기분이 그렇더라
내가 우리집 가는줄 알았다면 미리 청소라도 했을꺼고 내가 이자리에서 술을 이만큼 안먹었을거다라고 했거든요.
너무 화가나서 막 싸우다가. 말 없이 그렇게 달려오다가 취기가 올라 차에서 잠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뻗어버렸구요. 자고 일어나니 예랑이는 그 친구분들 자리에 다시 갔더라구요
어제 늦게 집에와서 혼자 방으로 슝 들어가더니 자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 오빠 자존심 상했겠다
친구분들과 다시 날짜 맞춰서 정식으로 집들이 초대하자 내가 음식 준비할께.라고 하니 앞으로 그 모임자리에 너 안델꼬간다
이러네요. 그래서 나만 경솔했느냐고 솔직히 너무 예의없지 않은거 아니냐 내가 그렇게 싫다는데 억지부리는게.
그러니까 자기와 자기친구들을 무시했답니다. 제가 너무한건가요?ㅡㅡ